우리가 헤어졌다는 걸
아무도 모를 만큼 난 잘 지내고 있어
혼자서 보내는 시간도
조금은 익숙해져서 괜찮은 것 같아
술에 기대지 않아 언제부터인지
눈물도 나지를 않아
그래 알아 이미 어긋나버린
이미 끝나버린 사랑이란 것을
뜨겁게 너를 사랑했던 날들
모두 다 안녕
다시는 손에 닿지 않을 기억으로
보내줄게 널 그리워한 시간도
모두 다 안녕
나와 다른 꿈을 꾸는 너니까
기다린다고 해도 아무것도
달라지는 건 없을 테니까
그래 알아 이미 어긋나버린
이미 끝나버린 사랑이란 것을
뜨겁게 너를 사랑했던 날들
모두 다 안녕
슬퍼도 네가 남기고 간 그리움을
잊어볼게 널 보고 싶어도
더 참아볼게 안녕
그런데 왜 매일 네 생각이 나
지금은 어떻게 살고 있는지
너의 곁엔 다른 누가 있는지
자꾸만 널 향해가는 마음을
이젠 지우려 해
뜨겁게 너를 사랑했던 날들
모두 안녕
다시는 손에 닿지 않을 기억으로
보내줄게 널 그리워한 시간도
모두 안녕
나와 다른 꿈을 꾸는 너니까
너와의 모든 걸 안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