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아무것도 모른 채로
나의 손을 잡아주었고
위험하고 불안한
내 마음속에 들어와 있어
공허했던 나의 하루를
밝혀 주던 너의 아름다운 미소를
잠깐만 보고 싶어
조금씩 흐려져가
사실은 두려워 나
나를 좀 안아줘
이 꿈에서 깨긴 싫어
나를 꼭 안아줘
따듯한 네 품속에서
내 손을 녹여줘
절대로 놓지 말아 줘
네가 없이 나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나 나 나 나 나나나
매일 밤 불안하니까
나 나 나 나나나
네가 없인 아무것도 아니니까
나 나 나 나나나
그냥 멍청한 바보니까
모두 날 버리고 욕해도 너라는
이 꿈에서 깨고 싶지 않아
난 원래 이런 게 어울리는 남자
넌 그런 게 어울리는 여자
계속 그렇게 웃으며 계속 살면 돼
모두가 외면해도 세상이 등돌려도
내가 완전해질 수 있는 이유는
너라는 거 너라는 거
세상이 차가워도 모든 것이 변해도
절대로 변하지 않는 것
널 향한 사랑인 걸
나 나 나 나 나나나
매일 밤 불안하니까
나 나 나 나나나
네가 없인 아무것도 아니니까
나 나 나 나나나
그냥 멍청한 바보니까
모두 날 버리고 욕해도 너라는
이 꿈에서 깨고 싶지 않아
내가 원하던 삶은 이게 아니었는데
나 정말 미쳤나 봐 정말 미쳤나 봐
우리 이대로 영원하다 믿었었는데
넌 그렇게 난 이렇게 제자리에
나 나 나 나 나나나
매일 밤 불안하니까
나 나 나 나나나
네가 없인 아무것도 아니니까
나 나 나 나나나
그냥 멍청한 바보니까
모두 날 버리고 욕해도 너라는
이 꿈에서 깨고 싶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