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댄 가끔 내게 말하곤 했지
사랑이란 마치 마법 같아
꿈처럼 달콤했었던 날들
우리 함께 만들어 갈 미래
난 그저 믿고만 싶었어
세상에 어떤 것들도
우릴 갈라놓을 순 없어
영원할 것만 같았던 그대의 우주는
이젠 내 것이 아닌 걸 다 알고 있는데
나는 아직도 잠에서 깨면
한숨으로 하루를 시작해
텅 빈 하루 끝 집으로 돌아가는 길엔
어쩌면 내가 사랑한 그대의 기억만
마치 그대가 내게 걸어둔
마법처럼 남아
난 그땐 정말 알지 못했어
이별이란 마치 사고 같아
늘 후횐 다 지난 후에야
뒤늦게 찾아오는지
아직 어리석기만 해
영원할 것만 같았던 그대의 우주는
이젠 내 것이 아닌 걸 다 알고 있는데
나는 아직도 잠에서 깨면
한숨으로 하루를 시작해
텅 빈 하루 끝 집으로 돌아가는 길엔
어쩌면 내가 사랑한 그대의 기억만
마치 그대가 내게 걸어둔
마법처럼 남아
다 잊었다고 그댄 말을 하지
나는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는 걸
스쳐가는 시간들 속에서도
널 지울 수가 없잖아
어쩌면 내게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
하루에도 몇 번씩 그댈 생각하지만
알고 있는 걸 우린 더 이상
함께하지 못한다는 걸
가끔은 그대 내 생각을 하게 된다면
그것 하나만 기억해주기를 바랄게
그대가 내게 주었던 추억
모두 고마웠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