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잊고 지냈어 아니 사실은 잊고 싶었어
왜냐고 물어봐도 대답 들을 곳 없어
이유라도 알고 싶었어 왜 떠나야 했는지
한참동안 미쳐있었어 니가 떠난 그날부터
세상은 그대론데 정말 잘 돌아가는데
우리 함께 거닐던 가로수길도 그대론데
이제는 서랍속에 넣어버린 커플링과
찢긴 니 사진만이 아직은 남겨둔 너의 흔적
참 바보 같은 내가 너를 힘들게 했니
내맘은 그게 아냐 그게 아냐 잘못 안거야
사랑이 나를 두고 가네요 내겐 방법이 없어
얼마나 멀리 가는지 이젠 돌이킬순 없죠
다시 꿈만 같은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땐 바보같은 사랑 절대 안할거라고 절대
오늘은 우리 가던 포차에 들렀어
변한 건 정말 아무것도 없는데
언제나 함께였던 너는 어딜가고
나도 모르게 흐르던 눈물만이 함께였어
그게 바로 내 현실이였어
술기운이 떨어졌나봐 잠에서 깬 새벽
주위를 둘러봐도 너에 대한 흔적뿐
어디서 뭘하는지 누구와 함께 있는지
아직도 난 별루야 널 볼수 없으니까
내방은 그대론데 바뀐거 하나없는데
내가 알던 너란 사람도 또 니 향기도
언제나 똑같은데 오히려 더 선명한데
너는 왜 말도 없이 그렇게 날 떠난걸까
참 바보 같은 내가 너를 힘들게 했니
내맘은 그게 아냐 그게 아냐 잘못 안거야
사랑이 나를 두고 가네요 내겐 방법이 없어
얼마나 멀리 가는지 이젠 돌이킬순 없죠
다시 꿈만 같은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땐 바보같은 사랑 절대 안할거라고 절대
사랑이 나를 두고 가네요 내겐 방법이 없어
얼마나 멀리 가는지 이젠 돌이킬순 없죠
다시 꿈만 같은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그땐 바보같은 사랑 절대 안할거라고 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