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같은 자리에 그대가 있었죠
매일 보는 풍경처럼
이 세상에 길들어 쉽게 생각했죠
더 가까워져 갈수록
하지만 지친 내 하루에
그대품은 너무도 따뜻했었죠
그대 모습 그대로가 좋아요
나만 바라보는 사람
초라한 나와의 시간을 소중히 하는 사람
그대 말한 것처럼 있을지 모르죠
나와 더 잘맞는 연인
하지만 내가 원하는건 이세상에
단 한사람 뿐인걸
내 생이 다하는 날까지 그대..
그대 모습 그대로가 좋아요
나를 사랑해준 사람
먼홋날 나없는 시간을
쓸쓸히 보낼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