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그 시간부터
나는 떠나야 했죠
더는 더
머물 곳이 없어진
그대 가슴밖으로
다시 시작하려고
나는 노력했지만
사랑의 신은 벌써
내 편에서
멀어지고 말았죠
이것이 운명이라고
지금은 승복하지만
이것이 전부라고는
나는 믿고 싶진 않아요
사랑했던 날보다
잊을 날이 더 많은
이별의 미로에다
나를 가두고
지쳐
잠들 때까지
이것이 운명이라고
지금은 승복하지만
이것이 전부라고는
나는 믿고 싶진 않아요
사랑했던 날보다
잊을 날이 더 많은
이별의 미로에다
나를 가두고
지쳐
잠들 때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