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별

kai

문득 담배 연기에 창을 열었어요
마침 유난히 반짝이는 별을 봤어요
낯설지 않은게 얼른 엄마별인 것을 알았고
그별이 밤하늘을 채울 만큼 제일 밝았죠

어렸을적 엄마가 내 조그만 두손을 잡고 세어 주시던
그별이 엄마별이 되었네요 별이 무척 반짝거려요
혹시 울고 계시진 않나요
오늘 만큼은 제가 지켜 드릴께요

엄마 울지 마세요 저도 눈물이 나잖아요
내일은 비가 오겠네요 엄마가 울고 계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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