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Trespass
앨범 : 옆집 형들이 들려준 이야기
작사 : 박이삭,정창화
작곡 : 최재유
편곡 : 최재유

Intro)
98년부터 2004년까지
전국에 숨쉬고 있는 쓰레기들에게
이 노래를 바칩니다,들어봐,이 쓰레기들아,Yes!!!

Verse 1)
옛부터 내려오던 말 중에서 제일 심한 말
정말 아무대도 쓸모가 없는 놈들에게 하는 말
바로 인간 쓰레기 저 길거리에 패대기
쳐놔도 아깝지 않은 쓰레기.
우리 주위 여기저기 널려 악취를 풍겨
난 눈까지 아려 시려 빨리 치워버리려
손을 써봐도 학교부터 회사까지
방송부터 정치까지 없는 곳이 없지.
(Wow~) 먼저 TV를 켜봐 화려한 조명 그 아래
가식으로 연명하는 수많은 딴따라
어떻게든 카메라에 찍혀보려고
위대한 감독님들에게 자기 돈 내고 출연하고
다리 벌려 1등하고 첩이 되어 대사 받고
춤추고 노래하고 인정하기 싫지만 이것이 현실이야
그래서 내가 아직 못 뜨고 있는 거야.

CHORUS)
구린내가 나~ 썩은내가 나~
국회의원부터 짭새까지 모두 다~
썩어 문드러진 쓰레기는 빨리 치워야지
하루 빨리 모두 태워야지
비위 약한 나~ 구역질이 나~
눈만 뜨면 눈에 띄는 쓰레기들 다~
새 정치 새 경제 세우기 전에
먼저 쓰레기를 빨리 치워야지

Verse 2)
이 세상 시작 할 때부터
언제나 선과 악은 나눠져 있었고,
악당들을 일컬어 난 쓰레기,
그리고 멍청한 새끼
21세기부턴 좀 없어졌으면 하는 작은 소망하나.
돈 먹고 살짝 빠져서 십중팔구
모두 음주가무 딸자식에겐 통금 딸자식 친구
가슴속으로 들어가는 요금.
어쨌든 요즘 좀 잘 나가는 오빠들,
뒤를 조심해.. 그렇게 흥청망청
멍청하게 뿌리고 다니고
약자에겐 강하고, 강자에겐 약하고
부모님을 공격하고, 불의를 보면 참아버려.
그깟 장애 못 이겨 수백명에게 불질러.
혼자 죽을 용기없는 것들이 꼭 걸고 넘어지듯이
치맛바람 아줌마 좀 아는 척 좀 하지마!!!
성공하고 인간 되는 게 아니라
인간 되고 성공해야 하잖아.
감쌀수록 없어지는 버릇 따윌 욕 하는게 아니라
당신 정신 상태 생각해 보란 얘기야.

CHORUS)

Verse 3)
<쓰레기~쓰레기~ 인간 쓰레기~> (x3)
쓰레기들 가장 많이 모인 곳이 바로 정치판
완전히 쓰레기들 판 더할 나위 없는 개판
돈이라면 인정사정 없이 재정 신경 안 쓰고 횡령.
정치문제를 정정할 생각 안 하고 해외로 원정
까지 나가서 흥청망청 싸질르고 와선 함정
을 파서 인재들을 모두 매정하게 매장시키고
올라서지. 단지 정치 판만이 아니라
민중에 지팡이와 동사무소 말단 직원들까지
일단 나랏밥 처먹는 새끼들은 다 구린내가 나
어떻게든 해 처먹어보려는 그 심보.
백만보를 걸어도 빠지지 앉는 똥배(Oh!!!)
이제 감 잡았어
전에 찰스 디킨스 아저씨가 말했던 그 말이 맞았어.
우리는 시궁창을 뒹구는 개새끼와 같다
그 개새끼 중 몇 마리만 별을 바라본다.

CHORUS)

Ending)
??? 장단을 맞춰가며 같이 춤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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