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옛날적

거리의 시인들


신교) 누구나 한 번 쯤은 생각해 본걸로 알고 있어
부드럽게 너의 추억을 어루만지던 옛날옛적
그곳엔 모든 게 다 있어. 이제 너에게 필요한 건
나의 목소리와 너만이 가진 상상뿐... 눈을 감고 숨 크게 들이 쉬었다.
뱉어봐. 긴장을 풀어봐 그리고
나와 함께 주문을 외워봐. 호랑이가 담배를 빨고 토끼들이 방아를 찧던
그 곳으로 가고 싶어 먼 옛날 먼 옛적

ricky) 준비 됐어! 나는 이제 가만히 두 눈을 감았지. 그리고 말했지.
제발 나를 내가 꿈꾸는 세계속으로 데려다줘!
그러자 모든게 어느새 변하고 말았어, 내가 그토록 꿈꿔왔던 꿈의 나라.
한 순간 모두가 날 사랑했고, 날 필요했고, 따뜻했고 그리고 모든 것들이 아름답고...
내가 아침햇살에 눈이 부셔 비단 침대에서 눈을 떳을때 아름다운 공주가 와서 말을 했어 baby!

"지난밤엔 아무쪼록 잘 주무셨나요? 당신을 위해 많은 것이 준비 됐어요.
가장 맛있는 음식들 그리고 당신을 위해서
존재하는 아름다운 시녀들.... 여기에선 모든 것이 이루어져요. 내게 말해주세요.
당신이 원하는 내 모습.... 그대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다면 모든 것을 다 바칠 수도 있어요."

신교,ricky) 아~ 마치 김희선, 고소영, 아니 클레오파트라보다
더 많이 예쁘고 맑은 눈을 가진 그녀가 부드럽고 아름다운 그 손으로 황홀하게 해주는데,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이젠 못 참겠네...사랑한다고 말해줘 난 너만의 영혼을 갖고 싶어,
제발 날 안아줘 난 너만의 남자가 되고 싶어... 이젠 널 이젠 널....

현태) 나는 현태, 나는 악당!
니 여자는 내가 데려간다.
좋은 일만 생기면 재미없어
그러니깐 니여자를 가져간다.

거리의 시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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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시인들  
거리의 시인들 빙(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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