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뜨지 않길 기도했어
다른 하루가 두려워
닫혀진 커텐속에 시간
그냥 이대로 멈춰줘
미안하다고 그런말 왜 했어
언제나 차가웠던 너잖아
이대로 넌 시간속에 묻혀진
작은 추억인것을
오 제발 어제 사랑은 오늘 그만
내일 또 울지 않도록
오 제발 어제 눈물은 오늘까지
내일 없도록
타오르는 갈증에 눈떴어
기억 조차도 희미해
아무런 힘도 나질 않아
이런 내모습이 싫어
바래져가는 저사진 만큼도
우릴 지킬 수 없던 인연에
그토록 내 전불 걸어 사랑한
바보같은 내모습
오 제발 어제 사랑은 오늘 그만
내일 또 울지 않도록
오 제발 어제 눈물은 오늘까지
내일 없도록
그리움으로 몸부림 쳐봐도
돌릴 수 없는 것은 시간뿐
모든건 그대로 변함없는데
너만 사라졌을뿐
오 제발 어제 사랑은 오늘 그만
내일 또 울지 않도록
오 제발 어제 눈물은 오늘까지
내일 없도록
오 제발 어제 사랑은 오늘 그만
내일 또 울지 않도록
오 제발 어제 눈물은 오늘까지
내일 없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