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은 날에는 성래운의 시낭송을 들어야 한다

박치음


오늘 같은 날에는 성래운의 시낭송을 들어야 한다
(작사 작곡 박치음)

오늘 같이 비바람 치는 날에는 성래운의 시낭송을 들어야 한다
모두들 떠나가버린 사막 같은 날 성래운의 시낭송을 들어야 한다
오늘 같이 누군가 그리운 날엔 성래운의 시낭송을 들어야 한다
그리움 새록새록 굴뚝 같은 날 성래운의 시낭송을 들어야 한다
그이께서 우리에게 그러하셨듯 뜨거운 가슴으로 사랑을 따르자
그이께서 언제나 그러하셨듯 꿈을 비는 마음으로 사랑을 마시자
오늘 같이 어둠 속 헤메는 날엔 성래운의 시낭송을 들어야 한다
더 이상 절망할 것이 없어져버린 날 성래운의 시낭송을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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