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쯤 그대 앞에 서도 부끄럽지 않게 될 수 있을까요
그대 다른 사람이 생겨서 내게 멀어지는 날 그땐 떳떳할까요
참 바보같지만 그대만 보면은 가슴이 아파요
초라한 내곁에 머무는 아름다운 그대는 어울리진 않네요
그대와 만날수록 떠나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항상 날 흔들어놓는 정말 착한 모습이
날 기쁘게 하고 또 슬프게 하죠
언제쯤 그대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게 될 수 있을까요
그대 다른 사람이 생겨서 내게 멀어지는 날 그땐 떳떳할까요
그대와 함께 했던 지난 일들을 생각하죠
그대가 내게 어떤 의미였는지 웃음 잃은 후에야
난 바보처럼 느낄수 있겠죠
그대를 처음 만난 날 난 느낌을 잊을 순 없어
나는 너무 아프겠죠 그대를 떠나 보낸다면
언제쯤 그대 앞에서도 부끄럽지 않게 될 수 있을까요
그대 다른 사람이 생겨서 내게 멀어지는 날 그땐 떳떳할까요
이대로 모른척 살까요
...그대 내게 멀어진다면 너무 두려운걸요...
그대 다른 사람과 멀어져 내게 돌아오는 날 그땐 떳떳할까요
...이대로 내가 세상을 살다 그냥 잊혀진다면 난..난 너무 아프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