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생각나 너 떠나기 전
네 생일 펑펑 울던 내가슴
지금도 너가 지워졌다 생각해
(너를 사랑했다는 사실이 두려워)
내 애인 옆에서도 꿈에 나와
Yes, I`m enough to crazy for you.
그래도 내가 잊었다고 망각해
(그만하고 싶은데 자꾸 맴돌고 있어)
우연히 너 사는 곳을 지나
너와 닮은 뒷모습에 나도 모르게
말을 걸어 바보같이
멍하니 서서 (멍하니 서서)
처음 우리 만났던 그 놀이터
마지막 널 본 장소도 그곳일 준
몰랐어 이제서 접을 때도 됐잖아 다 지나간 일이잖아
스쳐 지난 거야 한 순간에 지나갔어
그래, 미쳐 있던 거야 너무 외로워서
그땐 사랑이란 걸
그래, 몰랐었던 거야 한 손에 잡힐 듯한 너의 기억을 뒤로해
스쳐 지난 거야 난 바보같이 속았었어
그래 미쳐 있던 거야 그까짓 사랑이 뭔데
난 아직 널 믿었어 그때 우린 어렸어 이젠 미련 따윈 지웠어
(Yes, I`m crazy. Because of you)
시간이 충분히 지났고
다시 좋은 친구가 될 거라 생각했지만 이미 나는
상처를 감싸줄 사람이 생겨버렸어
이젠 그 사람을 위해서 너를 원망할 시간조차도 없는 거야 늦어버린 거야
다시 돌아올 거란 실낱 같던 약속도 이제 그만 접어 두는 거야
거짓말 이였다고 말을 해줘 내게
내 손을 떠난 너의 눈빛이 자꾸만 눈에 아른거려
(가끔씩 너와 듣던 노래가 흘러나오면 나도 흘러 내리고 있어)
달콤했던 우리 기억이 도저히 지워지지 않아
(잊고 싶은데, 나도 모르게, 내 맘속을.)
You hurt me, 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