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어느 별에서
내가 세상에 나올 때
사랑을 주고 오라는
작은 음성 하나 들었지
사랑을 할 때만 피는 꽃
백 만 송이 피워 오라는
진실한 사랑을 할 때만
피어나는 사랑의 장미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 없이 아낌 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 만 송이 백 만 송이 백 만 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진실한 사랑은 무언가
괴로운 눈물 흘렸네
헤어져간 사람 많았던
너무나 슬픈 사랑이었기에
수많은 세월 흐른 뒤
자기의 생명까지 모두 다 준
비처럼 홀연히 나타난
그런 사랑 나를 안았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 없이 아낌 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 만 송이 백 만 송이 백 만 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 없이 아낌 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 만 송이 백 만 송이 백 만 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
이젠 모두가 떠날지라도
그러나 사랑은 계속 될거야
저 별에서 나를 찾아온
그토록 기다린 인연인데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낌 없이 아낌 없이 사랑을 주기만 할 때
백 만 송이 백 만 송이 백 만 송이 꽃은 피고
그립고 아름다운 내 별나라로 갈 수 있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