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바다는 내 두 눈 가득히
따뜻한 바람은 조용히 날 데려가
너에게
난 너에게 달려가
널 가득 안고 싶은데
끝없이 펼쳐진 밤하늘 아래
마주 선 너와 나
하얀 가루처럼
부서지는 파도 위
붉은 석양 아래
영원한 수평선을 바라보네
난 너에게 달려가
널 가득 안고 싶은데
끝없이 펼쳐진 밤하늘 아래
마주 선 너와 나
눈부신 하늘의 별처럼
반짝이는 네 눈엔
한없이 행복하던
너와 내가 빛나고 있어
난 너에게 달려가
널 가득 안고 싶은데
끝없이 펼쳐진 밤하늘 아래
마주 선 너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