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직까지 이런 슬픔 익숙치 않아 또 이런 함들
이별은 생각해 본적 없어 나 이별하면 함께 했던 기억들
중에 널 어디부터 잊어야 할지도 몰라 난 혼자였어
그래서 언제나 외로웠어 나만의 예감했던 이별이 왔어
오 끔이었어 우린 버려버려졌어 난 버려졌어 너에게만은
나의 전부를 전부를 보여주고 싶었는데 도대체 왜 내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야 한두번쯤 너를 잊고 웃긴하겠지
그러다가 멍하니 길을 걷다 비라도 오면 흐려버릴
눈물을 어떻게 할까 나 눈만 감으면 널 잊을 것 같아
눈 감아버리려 애써도 봤지만 나 눈을 감으면 널 정말
잊을까 두려워 이밤도 하얗게 지새지 나 아직까지
사랑한 적 한번도 없어 그런 내게 이별은 너무
가혹하잖아 널 잊으려고 지우려고 돌아섰지만 이러다간
나까지 지울지 몰라 참 참 이상하지 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너에 대한 그리움이 더 깊어지는 걸까
친구들은 내게 그게 바로 사랑이라며 그애한테
잘해주라고 얘길했지만 그땐 그게 사랑이었는지 난
정말 몰랐었나봐 한번만 더 나를 잡아줄 순 없었니
이런 방황 아직까진 내겐 너무 힘겨워 이제와서 다시
돌이킬순 없지만 이별보단 사랑이 날 슬프게 해 나
우연이라도 널 보고 싶어서 무작정 거리를 걸어도 봤지만
어디를 가봐도 넌 찾을수 없어 내 눈물 가리는
비까지 내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