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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어 가을 (금혼령 X 한동근) 한동근

갑자기 차가워진 바람이 불면 그때의 너에게로 데려가 줘서 가로수 은행잎 떨어지는 그 길을 함께 걷던 익숙한 거리 골목을 걷다 보니 어느새 추억 속에 빠져서 보고 싶었어 가을이 오면 네 생각이 나서 우리의 추억이 사는 계절이 너의 흔적들이 남아 내내 기다렸나 봐 네가 제일 좋아하던 계절이 난 혹시라도 네가 서 있을까 하며 뒤를

나를 기다렸나요 한동근

나를 기다렸나요 내가 보고 싶었나요 나는 아무것도 아는 게 없군요 당신의 마음 한구석도 그대와 걸음 맞추며 더 멀어지지 말자며 함께 보냈던 날들을 기억하나요 그댄 그때 참 좋았죠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요 아픈 덴 혹시 없었나요 난 그댈 보니 조금 아파요 시간이 지나도 변한 게 없는 듯 웃어주어 고마워요 우리 이렇게 오래간만이네요

너만 있으면 한동근

유난히 보고 싶었어 하루 종일 힘들었거든 왜 하는 일마다 잘 안 풀리는지 맘이 쉬워지지가 않는지 하루만 시무룩해도 될까 오늘만 네게 기대 쉬어도 잠시만 조용히 너의 곁에서 시간이 없는 듯 널 바라봐도 될까 너 하나만 있으면 괜찮아 고단했던 하루하루의 끝에 너만 있으면 견딜 수 있어 It's your love love love It's your

관계 한동근

저 수많은 사람들 사이로 내 마음을 고이 숨겨둔다면 내 마음이 조금 편안해질까 아니면 너도 내 마음과 같아질까 누군가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서 나의 마음을 너에게 숨겨야만 했어 사실 나도 누군갈 사랑하고 싶었고 또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싶었어 그럴 수 있잖아 사랑하는 일들은 당연한 일이잖아 때론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고 때론 누군가에게

비밀 한동근

빈 의자와 마주 앉아서 가끔 나 혼자서 말을 하고 언제부턴가 나도 모르는 사이 자꾸 뒤돌아보게 되고 비밀처럼 계절이 흘러 상처들이 아물어 가면 설레이던 너는 설레이던 너는 한 편의 시가 되고 너무나 보고 싶어서 보고 싶어져서 가끔씩 홀로 두 눈을 감곤 해 너와 나 사랑을 하던 날들과 헤어지던 날을 난 간직하게 돼 비밀처럼 계절이 흘러

비밀 (Inst.) 한동근

빈 의자와 마주 앉아서 가끔 나 혼자서 말을 하고 언제부턴가 나도 모르는 사이 자꾸 뒤돌아보게 되고 비밀처럼 계절이 흘러 상처들이 아물어 가면 설레이던 너는 설레이던 너는 한 편의 시가 되고 너무나 보고 싶어서 보고 싶어져서 가끔씩 홀로 두 눈을 감곤 해 너와 나 사랑을 하던 날들과 헤어지던 날을 난 간직하게 돼 비밀처럼 계절이 흘러 상처들이 아물어가면 설레이던

미치고 싶다 한동근

환상을 본 적이 있나요 전 있어요 아지랑이 같은 색깔이죠 텅 빈 이 벤치에 그대가 보이네요 투명하고 연기 같긴 해도 넋이 나간 날 보면서 모두 미쳤냐고 해요 뭐 그래요 그대만 보인다면야 미친 게 꼭 나쁘지는 않네요 그래요 차라리 더 미쳐서 보고 싶죠 그대가 어딨어 어딨어 도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어 난 이렇게나 망가지고 있는데

사랑했나봐 한동근

이별은 만남보다 참 쉬운건가봐 차갑기만한 사람 내 맘 다 가져간 걸 왜 알지 못하나 보고 싶은 그 사람 사랑했나봐 잊을 수 없나봐 자꾸 생각나 견딜 수가 없어 후회 하나봐 널 기다리나봐 또 나도 몰래 가슴 설레어와 저기 널 닮은 뒷모습에 기억은 계절 따라 흩어져 가겠지 차갑기만한 사람 빈 가슴 애태우며 난 기다리겠지

첫 출근 한동근

몇 번을 연습해도 어색한 넥타이 긴장되는 맘으로 처음 출근하는 날 버스라도 놓칠까 뛰어가던 그 순간 왜 난 니가 생각났을까 하던 게 노력 밖에 없던 나를 말없이 기다리며 나보다 날 믿어주던 넌데 하는 일마다 왜 나만 안 되지 불안해하던 내게 웃으며 꼭 안아주던 너 그런 네게 자랑하고 싶은데 날 보고 기뻐했을 너인데 거봐 잘 될 거랬잖아

읽지않음 한동근

그냥 나 혼자서 너에게 못했던 수 많은 말들을 이제와 보내 확인할 거라고 생각한 적 없어 이렇게 안 하면 미안한 맘에 내가 못 견딜까 봐 내 메시지만 종일 기다리던 너에게 정작 나는 그땐 왜 그 흔한 말 한번 못했는지 이젠 몇 일을 보내도 울며 애원을 해봐도 넌 관심 조차 없는데 읽지 않은 사랑한단 말 읽지 않은 보고

읽지않음 (Unread) 한동근

그냥 나 혼자서 너에게 못했던 수 많은 말들을 이제와 보내 확인할 거라고 생각한 적 없어 이렇게 안 하면 미안한 맘에 내가 못 견딜까 봐 내 메시지만 종일 기다리던 너에게 정작 나는 그땐 왜 그 흔한 말 한번 못했는지 이젠 몇 일을 보내도 울며 애원을 해봐도 넌 관심 조차 없는데 읽지 않은 사랑한단 말 읽지 않은 보고

읽지않음-아찌음악실- 한동근

그냥 나 혼자서 너에게 못했던 수 많은 말들을 이제와 보내 확인할 거라고 생각한 적 없어 이렇게 안 하면 미안한 맘에 내가 못 견딜까 봐 내 메시지만 종일 기다리던 너에게 정작 나는 그땐 왜 그 흔한 말 한번 못했는지 이젠 몇 일을 보내도 울며 애원을 해봐도 넌 관심 조차 없는데 읽지 않은 사랑한단 말 읽지 않은 보고

저 별이 지면 어딜 보고 널 찾아야 하나 한동근

그렇게 떠나보내 버리고서 어쩌려고 아직도 널 지우지 못하고 하늘에 긴 숨을 뱉는지 밤이 깊도록 우리 사진 저 별들에 하나둘씩 찍어서 모아놓고 바라보네 눈을 뗄 수 없이 곱다 저 별이 지면 어딜 보고 널 찾아야 하나 이 밤이 이렇게 길어서 차마 눈을 감지 못하고 저 별이 지고 아침 오면 그땐 난 난 어떡하지 끝이 없이 떨어진

잘 헤어진 거야 한동근

잘 헤어진 거야 어차피 서로가 끝이 보였으니 잘 헤어진 거야 사소했던 일로 많이도 싸웠고 상처도 컸으니 잘 헤어진 거지 뭐 그래 이 시간이 가고 나면 아무렇지 않게 너와 내가 정말 남이 될 거야 보고 싶지 않게 널 찾지 못하게 모질게 보내서 나 혼자 아플게 너로 가득했던 너로 충분했던 너였던 날들을 다신 없을 날들을

그대가 첫사랑인 이유 한동근

아니 있기나 할까요 그대와 함께 걷는 지금이 좋아 오늘 저녁 기대해요 맛있는 거 해줄게요 그거 알아요 알려줄까요 그대가 첫사랑인 이유 지나온 많이 가까운 사이가 사랑인 줄 알았지 뭐예요 그러니까 사랑은 처음이 되는 거잖아요 원래 못해요 이런 말 조금 오글거려서 근데 이상하죠 하고 싶어 하고 해도 모자란걸요 다 표현해 주고 싶은데 보고

그대가 첫사랑인 이유 (Inst.) 한동근

봐요 다른 사랑 필요 없어요 아니 있기나 할까요 그대와 함께 걷는 지금이 좋아 오늘 저녁 기대해요 맛있는 거 해줄게요 그거 알아요 알려줄까요 그대가 첫사랑인 이유 지나온 많이 가까운 사이가 사랑인 줄 알았지 뭐예요 그러니까 사랑은 처음이 되는 거잖아요 원래 못해요 이런 말 조금 오글거려서 근데 이상하죠 하고 싶어 하고 해도 모자란걸요 다 표현해 주고 싶은데 보고

언젠가는 다시 만난다 한동근

나는 먼 길을 따라서 걷기만 해 여전히 네 모습 찾아 헤매본다 어둑한 밤이면 자주 가던 그곳에 네가 있을 것만 같아 절대 헤어지지 말자던 너의 모습들이 서운한 게 많다던 너의 투정들이 자꾸 생각나서 너무 보고 싶어서 나는 이렇게 널 그려본다 우린 언젠가는 다시 만난다 저 하늘에 너를 그린다 비록 헤어지지만 너를 영원토록 잊지 않을게

나를 외치다 한동근

꿈도 꾸었었지 뜨거웠던 가슴으로 하지만 시간이 나를 버린 걸까 두근거리는 나의 심장은 아직도 이렇게 뛰는데 절대로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oh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치면 돼 끝은 있는 걸까 시작뿐인 내 인생에 걱정이 앞서는 건 또 왜일까 강해지자고 뒤돌아보지 말자고 앞만 보고

나를 외치다 (4월 13일에는 투표하세요) 한동근

꿈도 꾸었었지 뜨거웠던 가슴으로 하지만 시간이 나를 버린 걸까 두근거리는 나의 심장은 아직도 이렇게 뛰는데 절대로 약해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뒤쳐지면 안된다는 말 대신 oh~ 지금 이 순간 끝이 아니라 나의 길을 가고 있다고 외치면 돼 끝은 있는 걸까 시작뿐인 내 인생에 걱정이 앞서는 건 또 왜일까 강해지자고 뒤돌아보지 말자고 앞만 보고

그리워서 한동근

오늘따라 매일 보던 달 유난히 더 외로워 보여 내 맘 같아서 날 아는 것 같아서 너무 보고 싶어도 해를 볼 수 없는 달 우리와 닮아서 우리 사랑 같아서 그대는 알까요 이 아픈 가슴을 모진 말 한마디조차 소중해지는 내 맘을 그리워 그리워 그리워 소리쳐 부르고 싶어 아픈 눈물에 살아 그리워서 눈 감아도 선명한 너를 애꿎은 하늘에 그리네 잊을까봐서

내가 널 붙잡았더라면 ♡♡♡ 한동근

내 하루는 왜 이렇게 긴지 또 가슴은 먹먹해지는지 잊으려 애를 쓰고 억지로 너를 접어두려고 마음을 먹어도 난 그게 안돼 흔한 말밖에 생각나질 않았어 정말 바보처럼 아무 말도 못 했어 내가 널 붙잡았더라면 내가 용길 냈더라면 조금은 달라졌을까 네가 돌아왔을까 매일 생각해 우리가 만나 미치도록 사랑했던 날들 그리워서 울고 보고

과거로 돌아간다면 한동근

땐 유난히도 네 꿈을 더 많이 꾸는 것 같아 깨고 나면 참 힘들어 앞으로 내 시간이 어떻게 흘러 갈진 몰라도 지금처럼 널 그리워하며 지낼 것 같아 과거로 돌아간다면 무조건 널 다시 만나 못해준 사랑 마음껏 더 해주고 싶어 우리 다시 헤어진다 해도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면 또 널 만날 거야 딱 한 번 만이라도 잠시 뿐이라 해도 너무 보고

내가 널 붙잡았더라면 한동근

매일 생각해 내 하루는 왜 이렇게 긴지 또 가슴은 먹먹해지는지 잊으려 애를 쓰고 억지로 너를 접어두려고 마음을 먹어도 난 그게 안돼 흔한 말밖에 생각나질 않았어 정말 바보처럼 아무 말도 못 했어 내가 널 붙잡았더라면 내가 용길 냈더라면 조금은 달라졌을까 네가 돌아왔을까 매일 생각해 우리가 만나 미치도록 사랑했던 날들 그리워서 울고 보고

새벽에 걸려온 너의 전화는 한동근

사랑한다 말하고 보고 싶다 말하고 많은 걸 약속하고 미래를 꿈꾸던 날들 내가 줬던 사랑이 당연해진 걸까 언제부터 너의 맘이 변했을까 갑자기 온 전화는 날 불안하게 만들어 혹시 무슨 일 있는 건지 걱정을 하다 다시 만나자고 하지는 않을까 괜한 기대를 해 잠들 수 없어 새벽에 걸려온 너의 전화는 그리움보다는 실수였다고 난 생각할게 냉정하게 뿌리치고

너무 예뻐 보였다 한동근

사람이 서 있었다 내가 사랑했던 날과 내가 사랑했던 너는 지워졌다 남김없이 다 없던 일인 것처럼 내가 알던 네 표정엔 사랑했던 우린 더는 없다 마치 없던 일처럼 우리는 그랬다 내가 아닌 사람과 행복해하는 네가 조금은 불행해졌으면 했다 내가 사랑했던 날과 내가 사랑했던 너는 아직 사랑하는 너를 끝내 잊지 못한 너를 보고

I'll Be 한동근

채워지길 바라 흐린 하늘 비가 와도 너의 마음은 젖지 않게 해줄게 널 보면 없던 것도 주고 싶어 I'll be your sunshine I'll be your moonlight 널 비출게 언제 어디라도 I'll be your good day I'll be your good dream 다 해줄게 네가 바라는 건 잠시 눈만 깜빡여도 보고

비가 내려요 한동근

그러다 그리워 지겠죠 이미 나의 이별을 다 알고 있는데 왜 나는 눈물이 나는 거죠 참고 싶지도 않고 참아지지도 않아 툭 툭 떨어지는 비처럼 이대로 나 울게 내버려 둬요 알아 이제 그대 기억 속에 우린 잊혀지겠죠 수없이 많았던 그대였던 날들을 어떻게 잊어낼까요 나 돌아갈 순 없는 거겠죠 비가 내 맘에도 내려요 그대를 보내야 했거든요 보고

사랑인걸 한동근

지금도 내 곁에 니가 사는 것만 같아 사랑인걸 사랑인걸 지워봐도 사랑인걸 아무리 비워내도 내 안에는 너만 살아 너 하나만 너 하나만 기억하고 원하는 걸 보고픈 너의 사진을 꺼내어 보다 잠들어 잠결에 흐르던 눈물이 곧 말라가듯 조금씩 흐려지겠지 손 내밀면 닿을 듯 아직은 눈에 선한 니 얼굴 사랑해 사랑해 잊으면 안 돼 너만 보고

핸드폰을 꺼두는게 한동근

네가 보고 싶은 밤 집에 가는 발걸음 오늘은 언제쯤 잠들까 창문을 열어 놓고 담배만 태우다가 네 전화번호를 눌러본다 핸드폰을 꺼두는 게 더 나을까 싶어 괜히 한숨만 더 늘잖아 잊으려 해도 아무리 애를 써도 널 못 잊어 너와 찍은 사진을 자꾸 들여다보고 네 전화만 기다리고 좋았던 그때로 돌아갈 순 없을까 이럴 거면 그냥 핸드폰을

경진이형에게 한동근

대신 나를 꼭 기억해 주었으면 해 내가 당신을 기억하는 만큼 사랑한다고 말한 적이 있었나 그대 이제 없고 나니 이렇게 그때 그 시절이 그립고 사무친다 늦었나 내가 또 늦었나 애진작에 우리 더 자주 봤으면 바쁘다는 핑계를 안 했었다면 내 마음이 이렇게나 무너지진 않았을까 그댄 내가 이런지나 알까 대신 나를 꼭 기다려 주었으면 해 내가 당신을 기다리는 만큼 보고

그대라는 사치 한동근

그림 같은 집이 뭐 별거겠어요 어느 곳이든 그대가 있다면 그게 그림이죠 빛나는 하루가 뭐 별거겠어요 어떤 하루던 그대 함께라면 뭐가 필요하죠 나 그대가 있지만 힘든 세상이 아니라 힘든 세상 이지만 곁에 그대가 있음을 깨닫고 또 감사해요 또 기도해요 내 곁에서 변치 않고 영원하길 기도 드리죠 무려 우리 함께 눈뜨는 아침과 매일 그댈 만나 돌아오는 ...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한동근

시계가 반대로 돌아가고 있어 TV속 영화가 되감아지고 있어 내렸던 빗물이 올라가고 있어 잊었던 기억이 돌아오고 있어 도로 위에 차들이 반대로 달리고 온 세상의 모든 게 다 거꾸로 움직여 지금 나는 계속 반대로 뒷걸음질 치며 그날의 너에게 돌아가고 있어 운명 같은 만남 너무 아픈 결말 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내 한 권의 사랑 마지막 장면엔...

하루끝엔 그대가 있어요 한동근

. 힘없이 걷네요 지치고 힘겨워 축 처진 어깨가 무거워서 붉어진 두 눈은 마를 날 없네요 세상은 참 버거우니까 그래도 하루끝엔 그대가 있어요 내 얘길 들어주는 단 한사람 그대 그대가 있어 나는 살아갈수 있어 내 생에 단 하나의 이유일수 있어 그대는 우.. 나에게 고마운 사람 살아가는 힘이 되줘서 나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해줘서 ♬ 고단한 마...

Desperado 한동근

?Desperado why don\'t you come to your senses You been out ridin\' fences for so long now Oh you\'re a hard one I know that you got your reasons These things that are pleasin\' you Can hurt you som...

그 곳이 어디든 한동근

?어디까지가 꿈일까 행복하기는 했을까 수없이 너를 찾는 추억들 뒤로 한 채 안녕 한 발씩 멀어질수록 니 사랑은 더 선명히 보여 얼마나 가슴으로 붙잡고 아파야 잊을까 더는 나를 걱정마 그만 이 손 놓아줘 너를 위할 수 있는 길이면 그 곳이 어디든 괜찮아 내가 멀리 떠나도 너무 슬프게 울지는마 약속해줘 눈부신 추억으로만 나란 사람 기억해준다고 너무도 그리...

기다리다 한동근

?널 기다리다 혼자 생각했어 떠나간 넌 지금 너무 아파 다시 내게로 돌아올 길 위에 울고 있다고 널 바라보다 문득 생각했어 어느날 하늘이 밝아지면 마치 떠났던 날처럼 가만히 너는 내게 오겠지 내 앞에 있는 너 네가 다시 나를 볼 순 없을까 너의 두 눈 속에 나는 없고 익숙해진 손짓과 앙금같은 미소만 희미하게 남아서 나를 울게 하지만 널 바라보다 문득 ...

기념일 한동근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사진 속 우리 모습들이 이제는 한 장의 기억이 그리운 날들이 되어 있네 그동안 정말 많은 일들을 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언제나 곁에 있어 줘서 내 힘이 돼줘서 고마워 솔직히 가끔씩 네 기분이 뭔지 왜 갑자기 무섭게 화내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너 그럴 때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알잖아 앞으로 우리 화도 줄이고 전보다 더 뜨겁게 ...

Let It Be 한동근

?When I find myself in times of trouble Mother Mary comes to me Speaking words of wisdom let it be And in my hour of darkness She is standing right in front of me Speaking words of wisdom let it be...

하루끝엔 그대가 있어요(라이브 OST Part. 2) 한동근

힘없이 걷네요 지치고 힘겨워 축 처진 어깨가 무거워서 붉어진 두 눈은 마를 날 없네요 세상은 참 버거우니까 그래도 하루끝엔 그대가 있어요 내 얘길 들어주는 단 한사람 그대 그대가 있어 나는 살아갈수 있어 내 생에 단 하나의 이유일수 있어 그대는 우우우 나에게 고마운 사람 살아가는 힘이 되줘서 나 다시 꿈을 꿀 수 있게 해줘서 고단한 마음은 날 지치게...

너 하나 너 둘 한동근

?너는 떠나가면 그만이겠지 너만 잊어내면 된다 말하지 아니 아니 아니 보내는 아픔만 끝난다고 되는 게 아니야 이제 난 웃던 너 울던 너 첫 만남의 너 수많은 너를 지워내야 해 양을 세듯 너 하나 너 둘 너 셋 넷 그렇게 세어가며 울어가며 지워내야 해 오늘도 너 하나 너 둘 너 셋 넷 그렇게 세어가며 우리 사랑 재워야만 해 끝도 없이 문득 생각나면 깨어...

내사랑 내곁에 한동근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이 당신의 그 웃음 뒤에서 함께 하는데 철이없는 욕심에 그 많은 미련에 당신이 있는 건 아닌지 아니겠지요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인 날 느낄때 이렇게 아픈 그대 기억이 날까 내 사랑 그대 내 곁에 있어줘 이 세상 하나뿐인 오직 그대만이 힘겨운 날에 너마저 떠나면 비틀거릴 내가 안길 곳은 어디에 저 여린 가지 사이로 혼자...

안 될 사랑 한동근

태양이 떠나고 눈시울 붉힌 노을은 이제 보니 그때 니 눈 같네 바람과 다투다 버티길 포기한 꽃은 어딘가 좀 우리 사랑 같네 하지만 저녁 하늘도 낮엔 화창했듯이 꺾여진 꽃이라 해도 한땐 피었었듯이 우린 상처 주고 모질게도 끝났지만 그땐 참 다정했음을 안 될 사랑은 안되는가 봐 그래 안 될 사랑을 사랑했던 난 두 손으로 온 세상 비를 닦으려 애를 쓰던 용...

먼지 한동근

너다 또 너다 잊고 있었던 기억들이 다시 또 쌓여간다 너다 보이진 않지만 느낄 수 있어 모든 순간 함께 였던 우리의 기억인 걸 온통 너다 어느새 내 주변에 네가 와 있다 어디서 왔는지 누굴 찾아온 건지 모르는 먼지처럼 그래 너다 그렇게 쌓여간다 내 기억처럼 자꾸 털어내도 깨끗이 지워도 날 다시 찾아온다 먼지처럼 네가 또 온다 조용했던 기억들이 다...

보통 같으면 한동근

해가 저물어 간다 너무 빨랐던 오늘이 지나간다 느지막이 떠오른 달이 날 기다린 듯 건물들 사이에 떠 있다 뭉친 듯 무거워진 어깨가 오늘 부쩍 아픈 것 같고 집으로 들어가기가 오늘따라 외롭고 두려워진다 보통 같으면 네가 날 찾을 시간인데 내가 오기를 한참을 기다렸을 텐데 네 웃음이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그리운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너 없이 추억할...

뒤죽박죽 한동근

?어쩌면 우리가 헤어지는 게 맞을지도 그럴지도 아닐지도 몰라 이렇게도 힘들고 또 다치고 아파하고 있는데 뭐가 우릴 서로 당기는 걸까 분명히 우린 서로가 다르게 말하는 것도 그런 것도 아닌 것도 같아 이렇게도 힘들고 다치고 아파하고 있는데 뭐가 우릴 붙잡고 있는 걸까 It is hard to say 내 맘 구석에 자리 잡은 널 지우기 싫은 듯해 Ther...

지겹다 한동근

?너 너 또 너 잊으려고 애를 써봐도 너 너 또 너 네 생각만 하고 있는걸 왜 이리 난 정신 나간 사람마냥 넋 놓고 있는 건지 나는 그냥 네 생각하는 건데 네 생각나 웃는데 수군대며 이상하게 다 나를 쳐다봐 참 지겹다 사랑이 참 지겹다 이별이 결국 눈물만 남는 장난이 예쁜 사랑 노랫말도 다 거짓말 같고 이젠 너조차도 꿈이었나 싶어 참 지겹다 고백이 참...

Autumn Leaves 한동근

The falling leaves drift by the window The autumn leaves of red and gold I see you lips, the summer kisses The sunburned hand I used to hold Since you went away the days grow long And soon I`ll hea...

그대라는사치 한동근

?그림 같은 집이 뭐 별거겠어요 어느 곳이든 그대가 있다면 그게 그림이죠 빛나는 하루가 뭐 별거겠어요 어떤 하루던 그대 함께라면 뭐가 필요하죠 나 그대가 있지만 힘든 세상이 아니라 힘든 세상 이지만 곁에 그대가 있음을 깨닫고 또 감사해요 또 기도해요 내 곁에서 변치 않고 영원하길 기도 드리죠 무려 우리 함께 눈뜨는 아침과 매일 그댈 만나 돌아오는 집 ...

난 왜 한동근

?비가 내리던 그 날 네게 전화를 걸어 이별을 얘기했죠 미안함에 못 이겨 너와의 이별을 얘기했죠 난 왜 이것밖에 안 됐을까요 왜 그대의 가슴에 아픈 기억을 남겼을까요 네게 줄 게 하나 없는 내 이 못난 초라함을 이해해 달란 말이 왜 힘들었던 걸까요 사랑에 대해 무엇 하나 알려줬다면 우리 달라졌을까요 저 창가에 흐르는 빗물처럼 흘러가진 않았겠죠 이제 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량쥬님 희망곡) 한동근

시계가 반대로 돌아가고 있어 TV속 영화가 되감아지고 있어 내렸던 빗물이 올라가고 있어 잊었던 기억이 돌아오고 있어 도로 위에 차들이 반대로 달리고 온 세상의 모든 게 다 거꾸로 움직여 지금 나는 계속 반대로 뒷걸음질 치며 그날의 너에게 돌아가고 있어 운명 같은 만남 너무 아픈 결말 난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내 한 권의 사랑 마지막 장면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