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내고향 편지 최숙자

울능도 뱃사공아 슬피 울지 마러라 정 주고 떠나 가는 연락선 편지 호박넝쿨 우거지고 동백꽃 피는섬에 이몸은 떠나가도 마음은 주고간다 아아아아 아아아아 사랑을 주고간다 내고향 울능도에 섬색시가 그리워 밤마다 쓰는편지 내고향 편지 소라따던 아낙네들 몸 성히 잘있는지 갈매기 울고가는 동백꽃 피는섬에 아아아아 아아아아 소식응 물어 본다

내고향 편지 장필국

내 고향 편지 - 장필국 울릉도 뱃사공아 슬피 울지 말아라 정 들고 떠나가는 연락선 편지 호박넝쿨 우거지고 동백꽃 피는 섬에 이 몸은 떠나가고 마음을 두고 간다 아~ 아~ 사랑을 두고 간다 간주중 내 고향 울릉도의 섬 색시가 그리워 밤마다 쓰는 편지 내 고향 편지 소라 따던 아낙네들 몸 성히 잘 있는지 갈매기 울고가는 동백꽃 피는 섬에 아

개나리 처녀 최숙자

작사:천지엽 작곡:김화영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처녀 종달새가 울어울어 이팔청춘 봄이 가네 어허야 얼시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은 아니오고 서산에 해지네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처녀 소쩍새가 울어울어 내 얼굴에 주금지네 어허야 얼시구 무정코나 지는해야 말 좀 해라 성황당 고개마루 소 모...

모녀기타 최숙자

제목 모녀기타 작사 조진구 작곡 손목인 가수 최숙자 정처없이 하염없이 뜬구름따라 굽이 굽이 흘러온길 아득하구나 부여잡은 어머니 손 하도 가냘퍼 돌아보니 그 얼굴에 눈물 고였네 모녀 기타가 모녀 기타가 울고 갑니다 서글프게 해가지고 저녁 노을을 피눈물로 적시면서 산을 넘었소 어머니가 퉁겨주는 기타 소리에 그 노래를 불며

그러긴가요 최숙자

제목 그러긴가요 작사 손석우 작곡 손석우 가수 최숙자 하루가 천추같이 기다리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쌀쌀하고 찬가요 싫으면 차라리 싫다고나 하시지 말도 없이 눈앞에서 음-- 골려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그마음 하나믿고 살아오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매정할수 있나요 싫으면 차라리 가라고나 하시지 앉혀놓고 남의 맘을 음--

눈물의 연평도 최숙자

조기를 담뿍 잡아 기폭을 올리고 온다던 그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 수평선 바라보며 그 이름 부르면 갈매기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

눈물의 연평도 최숙자

조기를 담뿍 잡~아 기폭을 올~리~~고 온~다~던 그~ 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 수평~선 바~라보며~ 그~ 이름~ 부~르~~~~면 갈~매기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 태풍이 원수더~냐 한많은 사~라~~호 황~천~간 그~ 얼~굴 언제 다시 만나보리 해저~문 백~사장에~ 그~ 모습~ 그~리~~~~면 등~대불만 깜~박이네 눈~물의 연평도

나룻배 처녀 최숙자

1.낙동강 푸른 물에 노젓는 처녀 사공 자나깨나 흘러흘러 세월만 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서울간 도련님이 서울간 도련님이 보고 싶어라. 2.낙동강 물결따라 흘러간 처녀 사공 세월에만 정을 주니 청춘만 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한번 간 도련님은 한번 간 도련님은 소식도 없네.

개나리 처녀 최숙자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 처~~녀 종달~새가~ 울어~ 울~~~어 이팔청춘 봄~이 가~~네 어허~~~야 얼~시~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오고 서~산에~ 해~~지~~~네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 처~~녀 소쩍~새가~ 울어~ 울~~~어 내 얼굴...

눈물의 연평도 최숙자

조기를 담뿍 잡~아 기폭을 올~리~~고 온~다~던 그~ 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 수평~선 바~라보며~ 그~ 이름~ 부~르~~~~면 갈~매기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 태풍이 원수더~냐 한많은 사~라~~호 황~천~간 그~ 얼~굴 언제 다시 만나보리 해저~문 백~사장에~ 그~ 모습~ 그~리~~~~면 등~대불만 깜~박이네 눈~물의 연평도

개나리 처녀 최숙자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 처~~녀 종달~새가~ 울어~ 울~~~어 이팔청춘 봄~이 가~~네 어허~~~야 얼~시~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오고 서~산에~ 해~~지~~~네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 처~~녀 소쩍~새가~ 울어~ 울~~~어 내 얼굴...

태평가 최숙자

짜증을 내어서 무엇하나 성화는 내어서 무엇하나 인생 일장 춘몽인데 아니나 놀고서 무엇하랴 니나노~ 닐니리야, 닐니리야, 니나노~ 얼싸 좋아, 얼씨구나 좋다 봄나비는 이리저리 훨훨 꽃을 찾아서 날아든다 만경창파 푸른 물에 쌍돛단배야 게 섰거라 싣고 간 임은 어디다 두고 너만 외로이 오락가락 니나노~ 닐니리야, 닐니리야, 니나노~ 얼싸 좋다, 얼씨구...

나룻배 처녀 최숙자

낙동강 푸른~~~~물~~~에 노 젓는~ 처녀~ 사~공 자나깨나~~~~~ 흘러~~ 흘~러 세월~~~만 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서울간 도~~련~님이 서울~~간~ 도련~~님이 보고~~ 싶구~~~나 낙동강 물결~~~~따~~~라 흘러간~ 처녀~사~공 세월에만~~~~~ 정을~~ 주~니 청춘~~~만 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한번...

진주라 천리길 최숙자

1.진주라 천 리 길을 내 어이 왔던가 촉석루의 달빛만 나무기둥을 얼싸안고 아~ 타향살이 심사를 위로할 줄 모르나 2.진주라 천 리 길을 내 어이 왔던가 남강가에 외로이 피리소리를 들을 적에 아~ 모래알을 만지면서 옛 노래를 불러본다

그러긴가요 최숙자

하루~~가 천추같~이 기다리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쌀쌀하고 찬가~~요 싫으면 차~~라리 싫다고나 하시~지 말도 없~~~이 눈 앞에서 음~~ 음~~~~~ 골려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그 마~~음 하나 믿~고 살아오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매정할 수 있나~~요 싫으면 차~~라리 가라고나 하시~지 앉혀 놓~~~고 남의 맘을...

그러긴가요 최숙자

하루~~가 천추같~이 기다리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쌀쌀하고 찬가~~요 싫으면 차~~라리 싫다고나 하시~지 말도 없~~~이 눈 앞에서 음~~ 음~~~~~ 골려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그 마~~음 하나 믿~고 살아오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매정할 수 있나~~요 싫으면 차~~라리 가라고나 하시~지 앉혀 놓~~~고 남의 맘을...

개나리처녀-대금-★ 최숙자

최숙자-개나리처녀-대금-★ 1절~~~○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찾는 개나리처녀 종달새가 울어울어 이팔청춘 봄이가네 어허야 얼씨구 타는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오고 서산에 해지네~@ 2절~~~○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짓는 개나리처녀 소쩍새가 울어울어 내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나룻배 처녀 최숙자

낙동강 푸른~~~~물~~~에 노 젓는~ 처녀~ 사~공 자나깨나~~~~~ 흘러~~ 흘~러 세월~~~만 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서울간 도~~련~님이 서울~~간~ 도련~~님이 보고~~ 싶구~~~나 낙동강 물결~~~~따~~~라 흘러간~ 처녀~사~공 세월에만~~~~~ 정을~~ 주~니 청춘~~~만 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한번...

아내의 노래 최숙자

님께서 가신 길은 영광의 길이 옵기에 이 몸은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었소 가신 뒤에 내 갈 길도 님의 길이요 바람 불고 비 오는 어두운 밤길에도 홀로 가는 이 가슴에 즐거움이 넘칩니다 님께서 가신 길은 빛나는 길이 옵기에 태극기 손에 들고 마음껏 흔들었소 가신 뒤에 내 갈 길도 님의 길이요 눈보라가 날리는 차거운 밤길에도 달과 별을 바라보며 무운장구 ...

가는 봄 오는 봄 최숙자

하늘마저 울던 그날에 어머님을 이별을 하고 원~한의 십년 세월 눈물속에 흘러갔네 나무에게 물어~~봐~도 돌뿌리~에 물어 봐도 어~머님 계신 곳을 알 수~ 없어라 찾을길 없어~도 비둘기가 울던 그날에 눈보라가 치던 그날에 어~린몸 갈곳 없어 낯선거리 헤매이네 집집마다 찾아~~봐~도 목메이~게 불러봐도 차~가운 별빛 마저 홀로~ 새우네 홀로 지새우~네

개나리처녀 최숙자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 찾는 개나리 처녀 종달새가 울어 울어 이팔청춘 봄이 가네 어허야 얼씨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 오고 서산에 해 지네 ~ 간 주 중 ~ 석양을 바라보며 한숨 짓는 개나리 처녀 소쩍새가 울어 울어 내 얼굴에 주름 지네 어허야 얼씨구 무정코나 지는 해 말 좀 해라 성황당 고...

모녀 기타 최숙자

정처없이 하염없이 뜬구름 따~~~라 굽이~굽~이 흘러온~ 길 아득 하구~나 부여잡은 어머니 손 하도 가냘퍼 돌아보~니 그 얼굴~에 눈물~ 고~였네 모녀~기타가 모녀~기타가 울고 갑~~니~~~다 서글프게 해가 지고 저녁 노을~~~을 피눈~물~로 적시면~서 산을 넘었~소 어머니가 퉁겨주는 기타소리에 그 노래~를 불며 불~며 뜨내~기~ 평생 모녀~기타가 ...

나룻배처녀 최숙자

낙-동-강 푸-른-물-에 노-젓는 처-녀-사공 자나깨나 흘-러흘러 세-월-만-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서울간 도련님이 서울간 도련님이 보-고-싶-구-나 >>>>>>>>>>간주중<<<<<<<<<< 낙-동-강 물-결-따-라 흘-러간 처-녀-사공 세월에만 정-을주니 청-춘-만-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한번간 도련님은 한...

눈물의연평도 최숙자

작사 : 김문웅 작곡 : 김부해 조기를 담뿍 잡~아 기폭을 올~리~~고 온~다~던 그~ 배~는 어이하여 아니오나 수평~선 바~라보며~ 그~ 이름~ 부~르~~~~면 갈~매기도 우~는구나 눈~물의 연평도 태풍이 원수더~냐 한많은 사~라~~호 황~천~간 그~ 얼~굴 언제 다시 만나보리 해저~문 백~사장에~ 그~ 모습~ 그~리~~~~면 등~대불만 깜~박이...

모녀기타 ◆공간◆ 최숙자

모녀기타-최숙자◆공간◆ 1)정~~처없~이~하염~없이~~~ 뜬~~구름~따~~~라~~~ 굽~이~굽~이~흘~러온~길~~~ 아~득하~구~나~~~ 부여잡은~어머니손~하도~가냘퍼~~~ 돌~~아보~니~그~얼굴~에~~~ 눈~물~고~였네~~~~모녀~기타가~~~ 모녀~~기타가~~~울~~고갑~~니~~다~~~ ★~♪~♬~간~주~중~

개나리 처녀 ◆공간◆ 최숙자

개나리 처녀-최숙자◆공간◆ 1)개~나~~~~리~~~~우~물~~가~~~~에~~~ 사랑찾~는~개~~나리~처~~녀~~~~ 종~달~~새~~~가~~울~어~~울~~~~어~~~~ 이팔청~~춘봄~~이~가~~네~~~~ 어~~~허~~~야~~~~얼~~시~구~타~~는가~슴~~ 요~놈~의~봄~~~바~람~아~~~~ 늘~어~~~진~~~~버~들~~가

가는 봄 오는 봄 최숙자

하늘마저 울던 그날에 어머님을 이별을 하고 원~한의 십년 세월 눈물속에 흘러갔네 나무에게 물어~~봐~도 돌뿌리~에 물어 봐도 어~머님 계신 곳을 알 수~ 없어라 찾을길 없어~도 비둘기가 울던 그날에 눈보라가 치던 그날에 어~린몸 갈곳 없어 낯선거리 헤매이네 집집마다 찾아~~봐~도 목메이~게 불러봐도 차~가운 별빛 마저 홀로~ 새우네 홀로 지새우~네

모녀 기타 최숙자

정처없이 하염없이 뜬구름 따~~~라 굽이~굽~이 흘러온~ 길 아득 하구~나 부여잡은 어머니 손 하도 가냘퍼 돌아보~니 그 얼굴~에 눈물~ 고~였네 모녀~기타가 모녀~기타가 울고 갑~~니~~~다 서글프게 해가 지고 저녁 노을~~~을 피눈~물~로 적시면~서 산을 넘었~소 어머니가 퉁겨주는 기타소리에 그 노래~를 불며 불~며 뜨내~기~ 평생 모녀~기타가 ...

나룻배처녀(MR) 최숙자

낙-동-강 푸-른-물-에 노-젓는 처-녀-사공 자나깨나 흘-러흘러 세-월-만-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서울간 도련님이 서울간 도련님이 보-고-싶-구-나 >>>>>>>>>>간주중<<<<<<<<<< 낙-동-강 물-결-따-라 흘-러간 처-녀-사공 세월에만 정-을주니 청-춘-만-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한번간 도련님은...

나룻배처녀(반주곡) 최숙자

낙-동-강 푸-른-물-에 노-젓는 처-녀-사공 자나깨나 흘-러흘러 세-월-만-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서울간 도련님이 서울간 도련님이 보-고-싶-구-나 >>>>>>>>>>간주중<<<<<<<<<< 낙-동-강 물-결-따-라 흘-러간 처-녀-사공 세월에만 정-을주니 청-춘-만-가-네 에헤야 데헤야 에헤야 데헤야 한번간 도련님은 한...

나룻배처녀 ◆공간◆ 최숙자

나룻배처녀-최숙자◆공간◆ 1)낙~동~~강~~~푸~른~~~~물~~~에~ 노~젓~는~처~녀~사~공~~~~ 자~나~깨~나~~~~~흘~러~~흘~러~~~ 세~월~~~만~가~~~~네~~~~ 에헤~야데헤야~에헤~야데헤야~~ 서~울~간~도~~련~님~이~~ 서~울~~간~도~련~~님~이~~ 보~고~~~싶~구~~~나~~~~ ★~♪

고향초 최숙자

1.남쪽나라 바다 멀리 물새가 날으고 뒷동산에 동백꽃도 곱게 피는데 뽕을 따던 아가씨들 서울로 가네 정든 사람 정든 고향 잊었단 말인가 2.찔래꽃이 한 잎 두 잎 물 우에 날리면 내 고향에 봄은 가고 서리도 찬데 이 바닥에 정든 사람 어디로 가나 전해오던 흙 냄새를 잊었단 말인가

그러긴가요 ◆공간◆ 최숙자

그러긴가요-최숙자◆공간◆ 1)하루~~가~~~~천추같~이~~~~ 기다리던님~인~~~데~~~~~ 어쩌~면~~~~그~렇~게~도~~~~ 쌀쌀하고~찬가~요~~~~ 싫으면차~~라리~싫다고나하시~지~~ 말도없~이~~~눈앞에서어~~~어~~~어~~~ 골려만주~긴가요~그~러긴~가~~요~~~~ ★~♪~♬~간~주~중~♪~♬~★ 2)

비 내리는 호남선 최숙자

1.목이 메인 이별가를 불러야 옳으냐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려야 옳으냐 사랑이란 이런가요 비 나리는 호남선에 헤어지던 그 인사가 야속도 하더란다 2.다시 못 올 그 날짜를 믿어야 옳으냐 속는 줄을 알면서도 속아야 옳으냐 죄도 많은 청춘이냐 비 나리는 호남선에 떠나가는 열차마다 원수와 같더란다

한 많은 내원사 최숙자

한 많은 내원사 - 최숙자 내원사는 금남구 길도 험한 곳 뜬구름도 때로는 쉬어가는 곳 세상을 등질 적에 하직할 적에 얼마나 많은 눈물 뿌렸기에 죄 없는 산딸기도 이슬 맺히네 간주중 내원사 가는 길은 하나 뿐인 길 한 번 가면 세상도 멀어지는 길 사랑을 이별할 때 돌아서 올 때 얼마나 그 마음이 아팠기에 바람도 목이 메어 울지 못하네

갑돌이와 갑순이 최숙자

갑돌이와 갑순이는 한마을에 살았드래요 둘이는 서로 서로 사랑을 했드래요 그러나 둘이는 마음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모르는 척 했드래요 모르는 척 했드래요 <간주중> 그러다가 갑순이는 시집을 갔드래요 시집간 날 첫날밤에 한 없이 울었드래요 갑순이 마음은 갑돌이뿐이래요 겉으로는 음~ 안 그런 척 했드래요 안 그런 척 했드래요 <간주중> ...

목포의 눈물 최숙자

사공의 뱃노래 가물거리면 삼학도 파도 깊이 스며드는데 부두의 새악시 아롱젖은 옷자락 이별의 눈물이냐 목포의 설움 삼백년 원한 품은 노적봉 밑에 임자취 완연하다 애달픈 정조 유달산 바람도 영산강을 안으니 임그려 우는 마음 목포의 눈물

단장의 미아리 고개 최숙자

미아리 눈물고개 님이 떠난 이별고개 화약연기 앞을 가려 눈 못뜨고 헤매일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손 꼭꼭 묶인채로 뒤돌아보고 또돌아보고 맨발로 절며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많은 미아리고개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 하오 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넘던 ...

여자가 울고 갈때 최숙자

여자가 울고갈때 - 최숙자 그 님을 수백리 길을 따라 그 길을 산 넘고 물 건너 헤매였건만 흐르는 저 구름은 님을 따라 사라졌네 아아아 여자가 울고 갈 때 강물도 흐느끼며 하늘의 저 별들도 함께 울었소 간주중 그 님을 수백리 길을 따라 그 길을 산 넘고 물 건너 헤매였건만 흐르는 저 구름은 님을 따라 사라졌네 아아아 여자가 울고 갈 때 강물도

이별의 눈물 최숙자

이별의 눈물 - 최숙자 알뜰한 그 님을 뱃머리에 이별하고 돌아서는 석양 나루에 물새만 슬피우네 무너진 사랑에 무너진 이내 순정 서산 너머 해가 질 때면 눈물 하염없네 간주중 정들은 그 님을 눈물로서 이별하고 돌아오는 슬픈 발길에 바람도 차게 부네 무너진 순정에 애태는 이내 가슴 달이 뜬 밤에 달이 뜬 밤에 눈물 하염없네

약산 진달래 최숙자

약산의 진달래가 제 아무리 고와도 내 가슴에 피어나는 순정만은 못해요 꽃도 새도 모르는 집도 절도 모르는 응응응 응응응응응 응응응 응응응 응응응응 내 가슴에 피어나는 순정만은 못해요 울릉도 동백꽃이 제 아무리 고와도 내 눈물을 닦아주던 내 낭군만 못해요 느티나무 밑에서 삼팔수건 짜가며 응응응 응응응응응 응응응 응응응 응응응응 내 눈물을 닦아주는 내 낭군만 못해요

팔도기생 최숙자

유랑강산 팔도명기 정을두고 떠나가요 죽장망해 단봇짐에 일락서산 해저문데 녹수청산 풍류따라 가락찾아 가는구나 가지마오 가지마오 정만두고 가지마오 청사초롱 불빛따라 시를읊든 선비님아 칠보단장 애가타든 팔도명기 네아느냐 이화공산 우는두견 풍월마저 외로운데 일구월심 상사두견 어느누가 알아주랴 가지마오 가지마오 이별두고 가지마오

순정아가씨 최숙자

금잔디에 붙은 불은 물을 뿌려 끄지만 내 가슴에 붙은 불은 무엇으로 꺼야 하나 피리 부는 총각님아 풀피리만 불지 말고 불 좀 꺼 주소 꽃이 피고 새가 울면 봄이 온 줄 알지만 얼음 풀린 열아홉살 봄이 온 줄 누가 아나 밭을 가는 총각님아 보리밭만 갈지 말고 봄이 좋구려

새타령 최숙자

새가 날아든다 온갖 잡새가 날아든다 새 중에는 봉황새 만수문전에 풍년새 삼교곡심 무임초 수립비조 물새들이 농촌화답에 짝을 지어 생긋생긋이 날아든다저 쑥꾹새가 울음 운다울어 울어 울어 울음 운다이 산으로 가면 쑥꾹 쑥꾹저 산으로 가면 쑥쑥꾹 쑥꾹어허 어히 좌우로 다녀 울음 운다명랑한 새 울음 운다 저 꾀꼬리가 울음 운다어데로 가나 이히 이쁜새어디로 가나...

효녀심청 최숙자

효녀심청 - 최숙자 공양미 삼백섬에 제물이 되어 앞 못보는 부친님과 하직을 하고서 사공 따라 효녀 심청 떠나갈 때에 산천도 울었다네 초목도 울었다네 간주중 임당수 푸른 물결 넘실거릴 때 만고 효녀 심청이는 뱃전에 올라서 두 손 모아 신령님께 우러러 빌 때 물새도 울었다네 사공도 울었다네

백지(白紙)의 연서(戀書) 최숙자

반야월작사, 박시춘작곡 할말이 너무 많아 할말이 너무 많아 썼더가 찢었다가 찢었다가 또 썼다가 밤새운 이글월에 그 사연을 다 못쓰고 하이얀 흰종이만 하이얀 흰종이만 그대로 보냅니다 달빛이 너무 밝아 달빛이 너무 밝아 등불을 죽이면서 창문가에 앉았으면 어디서 들려오는 눈물어린 기타소리 그 소리 애처러워 그 소리 애처러워 나 홀로 새웁니다

황해도 색시 최숙자

황해도 색시 - 최숙자 내 고향의 황주 (黃州)땅은 능금꽃 피는 고장 푸른 바람 언덕 너머 반물치마 펄럭이나 둥그레 당기당실 싹 트던 그 사랑 사연도 아득코나 십여년을 기약없이 떠 돌았네 황해도 색시 간주중 첩첩산중 두메골짝 구월산 (九月山) 산기슭에 임도 없는 그 땅에서 누굴 위해 피어졌나 둥그레 당기당실 진달래 사랑아 시들은 내 청춘을

초립동 최숙자

밀방아도 찧었소 길쌈도 하였소 무명주 수건을 적시면서 울어도 보았 아리 아리 살짝 음~스리 스리 살짝 음~ 고초당초 맵다한들 시집 보다 더할손가 음~ 떠나간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 간다 간다 나는 간다 서방님 따라간다 ~ 간 주 중 ~ 시누이도 섬겼소 콩밭도 메었소 모본단 저고리 걸어놓고 보기만 하였소 아리 아리 살짝 음~ 스리 스리 살짝 음~ 시어머...

뗏목 이천리 최숙자

뗏목 이천리 - 최숙자 눈녹은 산골짝에 진달래 피고 강가에 버들피리 노래 부르니 어허야 어허야 어야디야 아아아아 아아아 압록강 이천리에 뗏목이 뜬다 간주중 물줄기 굽이굽이 끝없이 울어 낯설은 물새들도 벗이 되었네 어허야 어허야 어야디야 아아아아 아아아 압록강 이천리에 뗏목이 뜬다

목포는 항구다 최숙자

단장의 미아리고개 - 최숙자 미아리눈물고개 님이 떠난 이별고개 화약연기 앞을 가려 눈 못 뜨고 헤매 일 때 당신은 철사 줄로 두 손 꼭꼭 묶인 채로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맨발로 절며 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고개 간주중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 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