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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꽁이 타령 정은정

열무김치 담을때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걱정많은 이심정을 흔들어 주나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나 요 맹꽁아 어이나하리 보리타작 하는데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설움많은 이가슴을 달래어주나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안타까운 이심정를 설래여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

맹꽁이 타령 박재란

1.열무김치 담글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논 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 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2.보리 타작하는 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 설움 많은 이 가슴을 달래여 주나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안타까운 ...

맹꽁이 타령 금과은

아래대 맹꽁이 다섯 우대 맹꽁이 다섯. 동수구문 두 사이 오간수 다리 밑에 울고 놀던 맹꽁이가 오뉴월 장마에 떠 내려오는 헌 나막신짝을 선유배만 여겨 순풍에 돛을 달고 명기명창 가객이며 갖은 풍류 질탕하고 배반이 낭자 하여 선유하는 맹꽁이 다섯.

맹꽁이 타령 박단마

열무김치 담을때~는 님 생각이 절로나서 걱정 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 걱정 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나~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보리타작 하는때~는 님 생각이 절로나서 설움 많~은 이 가슴~을 달래어~ 주~네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맹꽁이 타령 박단마

열무김치 담을때~는 님 생각이 절로나서 걱정 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 걱정 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나~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보리타작 하는때~는 님 생각이 절로나서 설움 많~은 이 가슴~을 달래어~ 주~네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맹꽁이 타령 최정자

열무김치 담굴 때는 님 생각이 절로나서 걱정만은 이심정을 흔들어주나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울어 음~ 걱정만은 이 심정을 설레여주나 .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맹꽁아 어이나하리~ 보리타작 하는 때는 님 생각이 절로나서 서름만은 이 가슴을 달래여주나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울어 음~ 안타까운 이심사를 설레여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

맹꽁이 타령 최진희

열무김치 담글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논 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 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보리 타작하는 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 설움 많은 이 가슴을 달래여 주나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안타까운 이 심정을 설레어 주나...

맹꽁이 타령 김연자

열무김치 담글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논 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 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맹꽁이 타령 Various Artists

열무김치 담글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논 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 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보리 타작하는 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 설움 많은 이 가슴을 달래여 주나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안타까운 이 심정을 설레어 주나 맹...

맹꽁이 타령 임종님

열무김치 담을때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걱정많은 이심정을 흔들어 주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나 요 맹꽁아 어이나하리 보리타작 하는데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설움많은 이가슴을 달래어주나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안타까운 이심정를 설래여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

맹꽁이 타령 현철

맹꽁이 타령 - 현철 열무김치 담글 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 걱정 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걱정 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맹꽁이 타령 은방울자매

열무김치 담을 때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주나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으흐흐흐음.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하이고... 요 맹꽁아 어이나 하니~~~ 보리타작하는 때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설움 많은 이 가슴을 달래여주네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으흐흐음~~~ 이 심성을 설레여주나 맹...

맹꽁이 타령 민승아

열무김치 담을때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걱정많은 이심정을 흔들어 주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나 요 맹꽁아 어이나하 보리타작 하는데 님생각이 절로나서 설움많은 이가슴을 달래어주나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안타까운 이심정를 설래여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나 요...

맹꽁이 타령 임향숙

열무김치 담을때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걱정많은 이심정을 흔들어 주나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걱정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나 요 맹꽁아 어이나하리 보리타작 하는데는 님생각이 절로나서 설움많은 이가슴을 달래어주나 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음 안타까운 이심정를 설래여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

맹꽁이 타령 박상옥

맹꽁이 타령 - 박상옥 저 건너 신진사 (申進士) 집 시렁위에 청동청정미 (靑銅靑精米) 청차좁쌀이 씰어 까불어 톡 제친 청동청정미 청차좁쌀이냐 아니 씰어 까불어 툭 제친 청동청정미 청차좁쌀이냐 아래 대 (代) 맹꽁이 다섯 우 대 (代) 맹꽁이 다섯 동수구문 (東水口門) 두 사이 오간수 다리 밑에 울고 노던 맹꽁이가 오뉴월 장마에 떠 내려오는 헌

맹꽁이 타령 하춘화

(1절) 열무김치 담글때는 님 생각이 절로나서 걱정많은 이심정을 흔들어주나 논두덕에 맹꽁이야~ 너는 왜울어 아~~~~~음 걱정많은 이심정을 흔들어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데고 요,맹꽁이~어이나 하리 (2절) 보리타작 하는때는 님 생각이 절로나서 설움많은 이가슴을 달래어주나 장마철에 맹꽁이야

맹꽁이 타령 백설희

열무김치 담을 때는 님 생각이 절로나서걱정 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누나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아~~~~~ 음 걱정 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누나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데고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보리타작 하는 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설움 많은 이 가슴을 달래어 주누나장마철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아~~~~ 음 안타까운 이 심...

맹꽁이 타령 김부자

열무 김치 담글 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걱정 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논두덩이의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걱정 많은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아이고나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보리 타작 하는 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설움 많은 이 가슴에 달래어 주나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안타까운 이 심정을 설레어 주나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아...

맹꽁이 타령 도시아이들

열무김치 담글때는 님 생각이 절로나서걱정많은 이 심사을 달래여 주나눈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음 안타까운 이 심사을 달래여 주나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아이고데고 요 맹꽁아 어이나하리보리타작 하는데는 님생각이 절로나서서름많은 이 심사을 설래여 주네장마통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음 안타까운 이 심사을 설래여 주나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아이고데고 요...

맹꽁이타령 하춘화

맹꽁이 타령 - 하춘화 열무김치 담글 때는 님 생각이 절로나서 걱정 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논두렁에 맹꽁이야 너는 왜 울어 으으으 음~ 걱정 많은 이 심정을 흔들어 주나 맹이야 꽁이야 너마저 울어 아이고 데고 요 맹꽁아 어이나 하리 간주중 보라타작 하는 때는 님 생각이 절로 나서 설움 많은 이 가슴을 달래여 주나 장마철의 맹꽁이야 너는

맹꽁이 전기차 사랑나무

맹꽁 맹꽁 맹꽁이 전기차 씽씽쌩쌩 달려보자 초록빛 공원을 지나 언덕을 넘어 즐거운 노래 부르자 파란 하늘 아래 시원한 바람 싱그러운 나무들과 함께 춤을 추네 우리 모두 함께 행복한 시간 맹꽁이 전기차 타고 달려보자 귀여운 맹꽁이와 함께 하는 여행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우리 모두 맹꽁이를 보호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보자 맹꽁 맹꽁 맹꽁이

타령 김덕준 외

<타령>은 <줄풍류>의 여덟번째 곡으로 다른 곡과는 달리 첫번째 곡인 <상령산>에서 파생된 곡이 아니라 민간 풍류 음악에서 삽입되었다 하며 정적인 다른 곳에 비해 12박 한 장단의 타령 장단으로 흥겹고 가락이 아름다워 무용 반주에 자주 사용된다. 이 음반에는 타령 전 악장(1~4장)이 담겨 있다.

타령 권오성 작시/김용진 편보

1.아지랑이 아롱아롱 봄버들도 눈을 떴다 앞들뒷들 환한들에 강남제비 돌아왔다 에헤이야 봄이로다 어화농부야 씨뿌려라 2.산도들도 시냇물도 온세상이 푸르구나 구름송이 피어나고 매미소리 듣기좋아 어화농부 땀흘려 에헤야디야 김을매자 3.높은산은 울긋불긋 넓은 들에도 황금물결 산들바람 시원하고 푸른하늘 드높구나 얼씨구 풍년 풍년이로다 다함께 부르자 풍년가를 ...

타령 신안군 민요

흑산도라 문암산은 들어 들어 갈수록 나무가 많고 강원도라 금강산은 들어 들어 갈수록 경치가 좋다. 가지많은 소나무 바람 개일날 없고요 자식많은 우리부모 속편한날 없더라 싫거든 말어라 너한사람 뿐이냐 산넘어 산이있고 강건너 강이있다. 홍도야 백도야 이름난 홍도야 풍난꽃 바람에 향내가 나는구나. 아리랑 순자야 몸단장 하여라 내일 모래 너...

타령 추산 전용선

줄풍류 목소리 : 김월하 단 소 : 추산 전용선 해 금 : 심소 김천흥 거문고 : 호석 임석윤 장 고 : 박여복

맹꽁이 아빠 (Solo. 전진서) 이광기

아빠하고 나하고 함께 놀던 숲속길 폴짝폴짝 맹꽁이 우릴따라 오네요 아빠 아빠 맹꽁 맹꽁 맹꽁이 우리 아빠 나만보면 웃네요 아빠 등에 업히면 아빠 마음 들려요 사랑한단 아빠 말 쿵딱쿵딱 들려요 아빠 아빠 맹꽁 맹꽁 맹꽁이 우리 아빠 나만보면 웃네요 아빠하고 나하고 함께 놀던 숲속길 폴짝폴짝 맹꽁이 우릴따라 오네요 아빠 아빠 맹꽁

황조가 정은정

훨~훨 나는 저 꾀꼬리 암수 서로 정답구나 외로워라 이내몸은 뉘와 함께 돌아갈꼬 꿈을 꾸고 있었구나 그대 사랑했던 날들 사랑했던 날은 가고 아름다운 날이 가네 이제우리 이별인가 이제우리 남이련가 돌아서는 그발길에 저녁놀이 슬피우나 꿈이련가 꿈이련가 그대안고 있던날들 꿈이련가 꿈이련가 달빛속에 그대얼굴 그리워라 내사랑아 그리워라 내사랑아 정을 주고 떠...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정은정

거리에 핀 꽃이라 푸대접마오 마음은 푸른 하늘 흰구름 같소 짓궂은 비바람에 고달퍼 운다 사랑에 속았다오 돈에 울었소 열여덟 꽃봉오리 피기도 전에 낙화란 웬 말이오 야속하구려 먹구름 가시며는 달도 밝겠지 내 어린 깊은 정을 바칠 길 없소

삼팔선의 봄 정은정

눈녹인 산골짝에 꽃이 피누나 철조망은 녹슬고 총칼은 빛나 세월을 한탄하랴 삼팔선의 봄 싸워서 공을 세워 대장도 싫소 이등병 목숨바쳐 고향 찾으리 눈녹인 산골짝엔 꽃은 피는데 설화에 젖은 마음 풀릴길 없고 꽃피면 더욱 슬퍼 삼팔선의 봄 주검에 시달리는 북녘 내고향 그동포 웃는얼굴 보고 싶구나

사랑에 속고 돈에울고 정은정

거리에 핀 꽃이라 푸대접 마오? 마음은 푸른 하늘 흰 구름 갔소? 짓궂은 비바람에 고달파 운다? 사랑에 속았다오 돈에 울었소? 사랑도 믿지 못할 쓰라린 세상? 무엇을 믿으리까 아득하구려? 눈물도 인정조차 설은 사정도? 가슴에 주워 담고 울고 갈았소

유정천리 정은정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아들 손을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 못 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빛이 젖어드네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 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은 몇굽이냐 유정천리 꽃이피네 무정천리 눈이오네

그러긴 가요 정은정

하루가 천추같이 기다리던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쌀쌀하고 찬가요 싫어면 차라리 싫다고나 하시지 말도 없이 눈앞에서 응 골려만 주긴가요 그러긴가요 그마음 하나믿고 살아보련 님인데 어쩌면 그렇게도 매정할수 있나요 싫어면 차라리 가라고나 하시지 앉혀놓고 남의 마음을 응 긁어만 주긴가요 그러하긴가요

쌍쌍 정은정

저남자 저여자는 쌍쌍 죽어도 행복해요 쌍쌍 당신도 쌍쌍 당신도 쌍쌍 쌍쌍연인들이야 그남자 그여자도 쌍쌍 아무도 모를거야 쌍쌍 당신도 쌍쌍 당신도 쌍쌍 쌍쌍연인들이야 사랑해 정말 사랑해 정말 정말정말 그대정말 사랑해 아침먹고 점심먹고 저녁먹고 사랑먹고 밤새도록 사랑해 뜨거운 사랑이여 쌍쌍 불타는 사랑이여 쌍쌍 당신은 당신은 찰찰찰 철거머리야 ...

연락선은 떠난다 정은정

쌍고동 울어 울어 연락선은 떠난다 잘가소 잘있소 눈물 젖은 손수건 진정코 당신만을 진정코 당신만을 사랑한는 까닭에 눈물을 흘리면서 떠나 갑니다 아 아 울지를 말아요 파도는 출렁 출렁 연락선은 떠난다 정든님 부여안고 목을 놓아 웁니다 오로지 그대만을 오로지 그대만을 사랑하는 까닭에 한숨을 삼키면서 떠나 갑니다 아 아 울지를 말아요 바람은 살랑 살랑 연...

아내의 노래 정은정

님께서 가신길은 영광의 길이 옵기에 이몸은 돌아서서 눈물을 감추었소 가신뒤의 내갈길도 님의 길이요 바람불고 비오는 어두운 밤길에도 홀로가는 이가슴에 즐거움이 넘칩니다 님께서 가신길은 빛나는 길이 옵기에 태극기 손에들고 마음껏 흔들었소 가신뒤에 내갈길도 님의 길이요 눈보라가 날리는 차거운 밤길에도 달과별을 바라보며 무운장구 비옵니다

울지마라 가야금아 정은정

울어울어 우는구나 가야금 열두줄이 한줄을 퉁겨보니 님에모습 떠오르고 두줄을 퉁겨보니 님의소식 그립구나 울지마라 가야금아 너마저 날울리면 애끓는 이 내간장 굽이굽이 눈물진다 꿈아꿈아 깨지마라 푸른꿈 나의꿈아 세줄을 퉁겨보니 님의입술 새로웃고 열두줄 퉁겨보니 서름많이 복받치네 울지마라 가야금아 너 마저 날울리면 설마설마 기다리는 내 청춘이 서글프다

단장의 미아리 고개 정은정

미아리 눈물 고개 님이 넘던 이별 고개 화약연기 앞을 가려 눈 못 뜨고 헤매일 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 손 꽁꽁 묶인 채로 뒤돌아보고 또 돌아보고 맨발로 절며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여 한 많은 미아리 고개 간 ~ 주 ~ 중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 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하오 십년이 가고 백년이...

선창 정은정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비린내 나는 부둣가에 이슬맺힌 백일홍 그대와 둘이서 꽃씨를 심던 그날도 지금은 어디로 갔나 찬비만 내린다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울어본다고 다시 오랴 사나이의 첫순정 그대와 둘이서 희망에 울던 항구를 웃으며 돌아가련다 물새야 울어라 간 주 중 울려고 내가 왔던가 웃을려고 왔던가 추억이나마 건질건가 선창아...

처녀뱃사공 정은정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 군인간 오라버니 소식이 오네 큰 애기 사공이면 누가 뭐라나 늙어신 부모님들 내가 모시고 에 헤야 데 헤야 노를 저어라 삿대를 저어라 간 ~ 주 ~ 중 낙동강 강바람이 앞 가슴을 헤치면 고요한 처녀 가슴 물결이 이네 오라비 제대하면 시집 보네마 어머님 그 말씀이 수줍어 질때 에 헤야 데 헤야 노를 저어라 삿데를...

물방아 도는 내력 정은정

1. 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땅 언덕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나가 길삼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 들이 우는속을 알아보련다 2. 서울이 좋다지만 나는 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길손 건느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내력 알아보련다

단장의 미아리고개 정은정

미아리 눈물고개 님이 떠난 이별고개 화약연기 앞을 가려 눈못뜨고 헤매일때 당신은 철사줄로 두손 꼭꼭 묶인채로 뒤돌아보고 또돌아보고 맨발로 절며절며 끌려가신 이 고개 한많은 미아리고개 아빠를 그리다가 어린 것은 잠이 들고 동지섣달 기나긴 밤 북풍한설 몰아칠때 당신은 감옥살이 그 얼마나 고생을 하오 십년이 가도 백년이 가도 살아만 돌아오소 울고넘던 그 고...

눈물젖은 두만강 정은정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연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임가신 강 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울면 떠나간 ...

울며헤진 부산항 정은정

울며헤진 부산항을 돌아다보니? 연락선 난간머리 흘러온달빛? 이별만은 어렵더라 이별만은슬프더라? 더구나 정들인 사람끼리 사람끼리?

해조곡 정은정

갈매기 바다 위에 날지 말아요 물항아 저고리에 눈물 젖는데 저 멀리 저평선에 흰 돛대 하나 오늘도 아아아아~ 가신 님은 아니 오시나 쌍고동 목이 메게 울지 말어요 곱도리 선창가에 안개 젖는데 저 멀리 가물가물 등대불 하나 오늘도 아아아아~ 동백꽃만 물에 떠가네

영산강 처녀 정은정

영산강 굽이 도는 푸른 물결 다시 오건만 똑딱선 서울 간 님 똑딱선 서울 간 님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 믿을 세월 속에 안타까운 청춘만 가네 길이 멀어 못 오시나 오기 싫어 아니 오시나 아~아~푸른 물결 너는 알지 말을 해 다오. 유달산 산마루에 보름달을 등블을 삼아 오작교 다리놓고 오작교 다리 놓고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나그네 설움 정은정

오늘도 걷는다 만은 정처 없는 이발길 지나온 자욱마다 눈물 고였네 선창가 고동소리 옛 님이 그리워도 나그네 흐를 길은 한이 없어라 타관 땅 밟아서 돈지 십년 넘어 반평생 사나이 가슴속에 한이 서린다 황혼이 찾아들면 고향도 그리워져 눈물로 꿈을 불러 찾아도 보네

개나리 처녀 정은정

1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 찾는 개나리 처녀 종달새가 울어 울어 이팔청춘 봄이 가네 어허야 얼씨구 타는 가슴 요놈의 봄바람아 늘어진 버들가지 잡고서 탄식해도 낭군님 아니 오고 서산에 해 지네 2 개나리 우물가에 사랑 찾는 개나리 처녀 소쩍새가 울어 울어 내 얼굴에 주름지네 어허야 얼씨구 무정코나 지는 해 말 좀해라 성황당 고개 마루 소 모는 저 목동아...

전선야곡 정은정

가랑잎이 휘날리는 전선의 달밤 소리없이 내리는 이슬도 차가운데 단잠을 못이루고 돌아눕는귓가에 장부의 길 일러주신 어머님의 목소리 아~아~ 그목소리 그리워 들려오는 총소리를 자장가 삼아 꿈길속을 달려간 내고향 내집에는 정안수 떠놓고서 이 아들의 공비는 어머님의 흰머리가 눈부시어 울었소 아~아~ 쓸어 안고 싶었소

목포는 항구다 정은정

1. 영산강 안개 속에 기적이 울고 삼학도 등대아래 갈매기우는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똑딱선 항구 2. 유달산 잔디위에 놀던 옛날도 동백꽃 쓸어안고 울던 옛날도 그리운 내 고향 목포는 항구다 목포는 항구다 추억의 고향

고향설 정은정

한 송이 눈을 봐도 고향 눈이오 두 송이 눈을 봐도 고향 눈일세 끝없이 쏟아지는 모란 눈 속에 고향을 불러보니 고향을 불러보니 가슴 아프다 소매에 떨어지는 눈도 고향 눈 뺨 위에 흩어지는 눈도 고향 눈 타향은 낯설어도 눈은 낯익어 고향을 떠나온지 고향을 이별한지 몇몇 해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