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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간은 밀도가 낮다 (Feat. 소화) 잔향

오직 자유로움만이 나를 옭아멜 수 있단다나는 갓 태어난 풀이야아냐, 꽃이 아냐나를 맡아 봐나는 흐르고 흐르고 흐르는 시냇물어지럽게 구겨진 이불게으르고 달콤한 긴 낮잠이야사랑해줘, 사랑을 줘내 입술을 빨아먹어숙취를 나눠줘아, 어째서 세상은 이렇게 넓은지단내날 듯 지독하게 잠들고 싶지 않니뿅망치로 맞으면 행복할거야사랑해줘, 사랑을 줘내 입술을 빨아먹어숙취...

나의 시간은 밀도가 높다 (Feat. 소화) 잔향

난 난 난 찻잔이오 난 난 난 물고기오 난 난 난 난 난이오 치어의 투명한 심장 끄트머리에 유려한 지느러미가 돋기까지 기다려 본다오 시간 사잇길의 공허가 두려워 나의 배게는 아직 깨끗하더이다 손잡이 부러질 줄도 모르고 잔에 큰 돌 가득 쌓았다오 자갈 모래 흙 물 손잡이 없으면 잔 엉덩이 받치면 되는 것을 어느새 나는 허름하다오 허름허름 허름허름 난 난

잔향 십이월

바닷속에 던져 버린 나의 꿈 거센 파도 속에 흩어진 기억 별빛 없는 밤하늘 아래에서 나는 그대의 잔향을 찾아 텅 빈 거리 위를 걷고 있는 나 어느새 사라진 웃음소리 흐릿해진 우리 둘의 약속 다시 되돌아갈 수 없는 시간 공허한 맘 텅 빈 밤 메마른 눈물 잃어버린 순간들을 공허한 방 텅 빈 날 아무도 모른 그대와 나의 이야기 희미해진 추억 속에 그대로 그리움은

잔향 rooftop patio (루프탑파티오)

넌 과거와 현재 어디쯤에 있어 나를 알아봐 주고 안아주던 넌 둘 중에 하나 멈추거나 시작 두 발이 닿는 곳까지는 어디라도 찾아갈 거야 소리도 없이 피어난 꽃처럼 그 끝을 모르고 자랄 거야 나의 시선이 다른 곳에 가도 향기가 있던 그 자리에 아직 그대로일까 저 멀리 보이는 네 모습 무슨 말을 남기려고 했을까 분명히 빛나고 있던 우리의 날들이 내 곁에 머물고

잔향 하여름

알잖아 우린 참 서롤 잘 알잖아 귓가에 머문 목소리에 얼핏 꿈인가 했어 있잖아 왠지 꼭 너인 것 같아서 어렴풋이 너의 품이 생각난단 건 내가 꽤나 너를 그리워하는 것 가늠할 수 없는 네 마음이 오래도록 그리울 거야 얼만큼의 너여야 할지 꽤 오래 아플 거야 난 가능할 수 있던 내 마음이 오래도록 후회될 거야 나아지지 않는 이 불안을 끝없이 헤매일 거야 그럼에도 나의

잔향 하밍구

우린 한겨울 코트를 입고 턱 끝까지 오는 목도리 oh oh 나의 왼쪽 주머니 속에 너의 손이 들어있어 들어있어 바람 불어오네 넌 작게 투덜 앞머리 걱정 마 어차피 이뻐 너와 함께 걷는 작고 이쁜 이 동넨 향이 담겨있어 아마 너일지도 눈부셔 난 눈을 감아 손이 닿는 곳의 너와 함께 걸으며 콧노래 uhmuhuhm i don't give a flower na na

잔향 (Echo) Achii (에이치)

비가 와 그 장면들처럼 미치도록 쓸쓸했던 기억 그날처럼 차가워졌던 온도 너 없는 이 긴 밤은 그대 눈 감으면 잊었던 기억들과 텅 비어버린 밤 나와 같은 지 나를 둘러싸는 지독한 기억은 아무런 기대 없이 남겨진 잔향은 더욱 흐려져가 흐릿한 기억만 남아 나를 더 감싸고 시간은 갈수록 흔들리는 내 모습은 되돌릴 수 없는 걸 알지만 영원이란 그 말은 없는걸 알면서도

선 Keep Silent 잔향

나의 나의 나 fire in the mind 나의 나의 나 fire in the fire 무언의 달빛은 차갑게 흐르고 책망의 유랑은 끝나지 않아 붉은빛 한줄기 잎새를 오르고 그대로 그대로 타올라 want it want it 썩힌 썩힌 원을 썩힌 나의나의나의나의 나의 나 fire in the mind 나의

선 (Keep Silent) 잔향

나의 나의 나 fire in the mind 나의 나의 나 fire in the fire 무언의 달빛은 차갑게 흐르고 책망의 유랑은 끝나지 않아 붉은빛 한줄기 잎새를 오르고 그대로 그대로 타올라 want it want it 썩힌 썩힌 원을 썩힌 원을 썩힌 나의나 나의나 나의나 나의나 나의 나의 나 fire in the mind 나의 나의 나 fire deaf

잔향 김동률

소리 없는 그대의 노래 귀를 막아도 은은해질 때 남모르게 삭혀온 눈물 다 게워내고 허기진 맘 채우려 불러보는 그대 이름 향기 없는 그대의 숨결 숨을 막아도 만연해질 때 하루하루 쌓아온 미련 다 털어내고 휑한 가슴 달래려 헤아리는 그대 얼굴 그 언젠가 해묵은 상처 다 아물어도 검게 그을린 내 맘에 그대의 눈물로 새싹이 푸르게 돋아나 그대의 숨결로 ...

잔향 B동 301호

저기 멀리서 들리는 슬픈 찬향가처럼 구석진 마음과 세상의 두려움 안고 여기 서있네 먼저 가버린 그대의 대답은 잔향처럼 내게 오라하며 나긋한 손짓과 뜻 모를 대답뿐 나약한 숨소리로 오래된 노래를 들으며 이 두려운 하루와 내 정신을 몰라

잔향 Various Artists

소리 없는 그대의 노래 귀를 막아도 은은해질 때 남모르게 삭혀온 눈물 다 게워내고 허기진 맘 채우려 불러보는 그대 이름 향기 없는 그대의 숨결 숨을 막아도 만연해질 때 하루하루 쌓아온 미련 다 털어내고 휑한 가슴 달래려 헤아리는 그대 얼굴 <간주중> 그 언젠가 해묵은 상처 다 아물어도 검게 그을린 내 맘에 그대의 눈물로 새싹이 ...

잔향 애프터나잇 프로젝트

시리게 아팠던 건 지난겨울쯤인데 아직도 남아있는 그대 작은 흔적 이젠 지난 기억 흘러 먼 일이 됐는데 그대를 그리워해요 참 이상하죠 비가 오는 날에 둘이 걷던 시간 속에 남은 그리움 그저 지나가버린 메아리 같은 멜로디 그대 오는 날에 함께 있던 시간 속에 남은 외로움 내겐 들리지 않는 돌아오라는 한마디 예전뿐인 기억 흘러 먼 일이 됐는데 그대를...

잔향 Empty

영원이라 믿던 사람이 떠나가고 사랑이라 적던 사람을 지워가고 별거 아니라고 했던 이별에 울어보고 코끝을 찌른 담배연기를 그리워하고 아무렇지 않다는 말이 왜 이리 슬픈 건지 단지 너 하나 없는 건데 하루가 망가진 게 너의 흔적들이 아직 일상에 남아있네 네가 그리운 게 아닌 추억이란 이름 때문에 너를 지워야 해 이제 나를 여기 놓고 가줘 많이 아프니까 아...

잔향 석준

죽어버린 도시와 친구와 옛사랑은 취해버린 밤거리 사이로 떠다니죠 흘러버린 시간과 강물과 엇갈림은 돌아오지 않을 바다로 떠나 가겠죠 떠나 가겠죠 오늘밤 저기 저 달이 달이지면 죽어버린 도시와 친구와 옛사랑은 취해버린 밤거리 사이로 떠다니죠

잔향 비트닉

Before I fall any deeperI think I better leave right nowBefore I fall any deeperI think I better leave right now원래 혼자 걷는 걸 좋아했지만너랑 발 맞출 땔 더 좋아했지난 짧다면 짧지만 시간을 보내면서간절해진 것들이 생기는데 보통 이런 것들은 널 만났던 곳또 감촉...

잔향 석준(Seokjune)

죽어버린 도시와 친구와 옛사랑은 취해버린 밤거리 사이로 떠 다니죠 흘러버린 시간과 강물과 엇갈리는 돌아오질 않을 바다로 떠나가겠죠 떠나가겠죠 오늘밤 저기 저 달이 달이지면 떠나가겠죠 떠나가겠죠 오늘밤 저기 저 달이 달이지면 죽어버린 도시와 친구와 옛사랑은 취해버린 밤거리 사이로 떠 다니죠

잔향 애쉬태그 (Ash-Tag)

집 열쇠를 잊을까 조마하던 해 떨어질까 황급히 달려왔던 집 달력위에 날짜 알람이없는 낮잠과 엄마가 간을 본 저녁 몇 천원에 친구 녀석들까지 대접하던 문방구 물감이 번진 스케치북이 담긴 가방엔 낙서가 쓰인 교과서 반장애들의 햄버거나 피자 날 긴장시킨 건 성적표보단 만화시간 주인공의 위기 일찍 문을 닫던 빵집 아저씨의 공짜빵 김치만 남았던 급식판 알림장...

잔향 윤석원

인연이 연인이 되는 줄 알았어 난사실은 연인이 인연을 만들어 가웃었던 시간들, 울었던 공간들을어느 순간 잊으며 살아왔네가끔은 어렸던 우리가 생각이 나분명히 좋았던 순간인데 눈물이 나돌아갈 수도 돌이킬 수도 없는 걸 알면서도그러고 싶었나 봐 티는 안 냈지만나보고 미쳤다고 해도그만 좀 하라 해도전혀 신경 안 쓰니까그녀와 내 추억 속에 한순간도 없었다면제발...

잔향 이주한

문틈 사이로 흘러가 작게나마 남았던 기억도 사라져가는가요 그늘진 그 마음을 비춰주려고 기다렸네 긴 밤 속을 헤매다 너를 찾았지만 안녕히란 말도 사라지나요 사랑에 물드는 방법을 말해 그때처럼 난 영원히란 말도 사라지나요 떠나갔나요 떠나지말아요 그대 없으면 난 어떡하죠 이제

잔향 KIM YOUNG HOO(김영후)

어디에서 불어오는 희미한 바람일까 연초록 마음밭에 그대 향기 가득하다 머나먼 길 달려와 토해내던 붉은 날숨 다시 선 그 자리에 그대 숨결 가득하다 흰 달빛에 채워지던 그대의 잔향 은은히 스며들어 내 마음에 머물러라 돌고 돌아 돌고 돌아 그 자리에 멈추이면 하릴없이 흐르는 물의 노래 물의 노래 뿐이어라 흰 달빛에 채워지던 그대의 잔향 은은히 스며들어 내 마음에

잔향 이해원

어디에서 불어오는 희미한 바람일까 연초록 마음밭에 그대 향기 가득하다 머나먼 길 달려와 토해내던 붉은 날숨 다시 선 그 자리에 그대 숨결 가득하다 흰 달빛에 채워지던 그대의 잔향 은은히 스며들어 내 마음에 머물러라 돌고 돌아 돌고 돌아 그 자리에 멈추이면 하릴없이 흐르는 물의 노래 물의 노래 뿐이어라 흰 달빛에 채워지던 그대의 잔향 은은히 스며들어

잔향 Ronan

달콤했지 날 찾아온 어색한 공기 속에 퍼져간 네 향기에 짙어져 간 어느새 방안은 너로 가득 차버린걸 점점 모르게 빠져들어 버려 나는 숨 쉴 수 없는걸 날 안아주던 너의 향을 아직까지 잊을 수가 없는걸 니 모든 게 다 좋았어 그래서 더 어 절 줄 몰라 널 잊게 해 줘 다시 돌아가게 해 줘 창문도 못 열어 사라질까 봐 네 향이 날아갈까 봐 연기처럼 점점 ...

잔향 YEON

희미해져 가는 우리 이야기는 어느 한쪽에만 치우쳐져 있어 그저 아름다울 수가 있었다.

잔향 Sober (소버)

그리워해요 매일 밤을 혼자서 서성이네요사랑했어요 한마디 여전히 목에 걸려 있네요미워했나요 그날 흘린 눈물의 의미를 알아요 눈을 감으면 애써 참았던 그대가 밀려오네요가끔씩 잊을만하면 떠올라요전하지 못할 말들이 또 맴돌아요 다른 사람과 행복한 그대 모습이 아직도 내겐 너무 어색하네요내 방엔 낮과 밤이 없고 빛 한 줌 안 들어오는게 날 참 빼닮았죠그대 눈...

잔향 euphobia

담아뒀어 그 작은병속에 너와의 기억 그리고 작은 내 맘까지 이제 그 기억 들로만 난 살아야 하 는걸까 고민들만 가득해 널 잊어버릴 나 널 잊어버릴 나 작은 향수병에 모든걸 다 담아뒀어 니가 줬던 상처 또 첨이었던 그곳까지 내게 모든건 다 첨이었고 서툴렀던 우리였어 나는 네게 물이였어 무거워서 뱉어냈어 니가 줬던 향기들을 다 털어내고 남은 향까지 비워냈어 잔향

섬 Leaving Isle 잔향

너의 새를 기억하지 나의 구름 너머로 햇살 가득 눈을 감아 웃음 짓는 내 모습 그래 떠날께 그래 떠날게 너의 태양 기억하지 나의 그림 너머로 햇살 가득 눈이 부셔 미소 짓는 네 모습 그래 떠날게 이제 떠날게

섬 (Leaving Isle) 잔향

너의 새를 기억하지 나의 구름 너머로 햇살 가득 눈을 감아 웃음 짓는 내 모습 그래 떠날게 그래 떠날게 너의 태양 기억하지 나의 그림 너머로 햇살 가득 눈이 부셔 미소 짓는 네 모습 그래 떠날게 그래 떠날게 이제 떠날게 그래 떠날게 <간주중> 그래 떠날게 그래 떠날게 이제 떠날게 그래 떠날게 <간주중> 그래 떠날게 그래 떠날게 이제 떠날

거리 잔향

나의 긴 바램도 메말라진 우물처럼 흔들린 사행들 가지너머 산들거려 아픈 기다림속 하얀 마음저문 가벼운 날개짓 부딪쳐져 부서지네 느려진 발걸음 다그쳐진 작은 웃음 아픈 기다림속 하얀 마음 저문

향 Back To Lo-Fi 잔향

슬픈 그림 하나 웃는 너의 얼굴 멍든 나의 그림자 모두 너를 지워가고 있겠지만 죽음 향을 기억해 Just back oh back Just back to somewhere Just back oh back Just back to lo-fi 그리움의 고리 사라져만 가는 퇴색하는 바랑아 모두 너를 잊어가고 있겠지만 죽은 향을 기억해

향 (Back To Lo-Fi) 잔향

슬픈 그림 하나 웃는 너의 얼굴 멍든 나의 그림자 모두 너를 지워가고 있겠지만 죽은 향을 기억해 Just back oh back Just back to somewhere Just back oh back Just back lofi 그리움의 고리 사라져만 가는 퇴색하는 바람아 모두 너를 잊어가고 있겠지만 죽은 향을 기억해 Just back oh back Just

잔향 (Feat. 이오몽) 정혜일 (Hale In Ocean)

어찌 하루가 이리도 긴지나는 오늘 하루가 미웠다오어찌 당신을 나에게서 앗아놓고나더러 오늘을 버티라 하오나는 아직 어제를 살고싶소안되는 걸 알면서도 바보같이나는 아직 나아갈 힘이 없소나를 안다면 어찌 이렇게무서운차가운사람들 틈 속에나를 내버려두고 갈 수 있소어쨌든 살아가겠소당신이 없는 세상도희망을 노래하겠소당신이 나에게 그랬던 것처럼나는 아직 어제를 살...

잔향, 우리 마인드유

나의 맘의 초를 켜두면 은은하게 연기처럼 떠올라 작은 내 방이 조금 환해질 때면 함께 웃고 있는 우리가 보여 우리 밤은 노란빛 고흐처럼 빛났지 아득한 기억을 선명하게 그려보려 해 깊은 바다 같은 밤 마치 오늘 같은 밤 우리라고 불렀던 그 밤 손끝에 닿을 듯 선명히 아늑히 웃고 있던 우리 물감처럼 번져가 기억은 찢진 조각 흩어지네 향기만 얼마나 밤이 지났을까

편지 잔향

길고 긴 밤 속삭이는 라디오에서 귀에 익은 노랫소리 지난 시간 맘 설레게 해 you just come 어디있니 잘 지내니 아프지 않게 you just come 그대로니 수줍어서 말을 못하니 이젠 나도 유치해진 농담도 잘해 아직도 난 내게 손을 내밀었던 너를 생각해 you just come 어디있어 잘 지내니 나쁘지 않게 you just come ...

노을 잔향

저녁 동똑 회색길 끝자리 스쳐 지나가는 작은 나 커져가는 시간 속에 버려진 유리조각 그곳을 서성이는 사람들 나는 흐르네 흐트러진 저 한구석 자리 어지러이 널려있는 눈 니가 서있는 그곳 노을 져오는 그곳 아무도 없는 그곳 아련한 너에게 가네 나 검은 새 가려 눈 감아 고개짓 숙여 사라진 내 마을 찾아 몰아쉰 걸음 안고 재워

잔향

이젠 끝이 잖아 얼굴 없는 태양 거친 밤을 누벼 고해 소리 머물던 아침 그건 꿈이잖아 겨우 잠든 날에 얼음 눈빛 따라 나는 떠나갈께 날 깨워 all right come here no

미로 잔향

how do way for you and they walk, before how do way for me and they move, we go so far away to fall come down a way to fall come, come cold wing, yaha cold wing, yaha have i cold wing, break cold...

증발 잔향

허왕의 별을 움켜쥐고 욕망의 바다 노젓건만 영광은 없고 동해 지나 묻혀진 모래 별 숨기네 아픔에 젖은 강은 끝났어 돛을 단 배는 검은 밤 can't leave 돛을 단 배는 검은 밤 can't leave if sometimes you go if sometimes you go if sometimes you go if sometimes you go

노을 Sunset Street 잔향

저녁 동쪽 회색 길 끝자리 스쳐 지나가는 작은 나와 커져가는 시간 속에 버려진 유리 조각 그곳을 서성이는 사람들 나는 흐르네 흐트러진 저 한구석자리 어지러이 널려있는 눈 니가 서있는 그곳 노을 져오는 그곳 아무도 없는 그곳 아련한 너에게 가네 나 검은 새 가려 눈감아 고개짓 숙여 사라진 내 마을 찾아 몰아 쉰 걸음 안고 재워

붉은비탈 잔향

마법의 다리를 지나 아홉의 문을 열어 새겨진 흙을 모아 구름진 하늘 어루네 초록새 날아 너의 언어로 작은 속삭임 채로 마음 열어 흐름의 지난 자리 사원의 열을 찾아 차가운 땀을 훔치고 또다른 발길 옮기네

동경, 그리고 잔향

행복한 그대 섬에서 외로운 마음 달래고 영혼의 손을 내밀어 거짓의 나를 버리네 행복한 그대 섬에서 더러운 나를 버리고 영원의 발을 담그고 거짓의 나를 버리네

노을 (Sunset Street) 잔향

저녁 동쪽 회색 길 끝자리 스쳐 지나가는 작은 나라 커져가는 시간 속에 버려진 유리 조각 그곳을 서성이는 사람들 나는 흐르네 흐트러진 저 한구석자리 어리저리 널려있는 눈 니가 서있는 그곳 노을 져오는 그곳 아무도 없는 그곳 아련한 너에게 가네 나 검은 새 가려 눈감아 고갯짓 숙여 사라진 내 마을 찾아 몰아 쉰 걸음 안고 재워

붉은 비탈 잔향

마법의 다리를 지나 아홉의 문을 열어 새겨진 흙을 모아 구름진 하늘 어루네 초록새 날아 너의 언어로 작은 속삭임 채로 마음 열어 흐름의 지난 자리 사원의 열을 찾아 차가운 땀을 훔치고 또 다른 발길 옮기네 나무들은 너의 얼굴 작은 손 가득 채워주네

좋아 잔향

조용한 바람이불어오는 공원길따뜻한 햇살이너무 좋아내 어깨에 살며시기대 있는 그대가 난 좋아따뜻한 햇살이우리를 감싸고바람 따라꽃도 춤추고살며시 코 끝을스치는 기분좋은 향기도너무 좋아라랄라 그대와 함께하는공원길이 음 좋아라랄라 그대와 함께하는시간이 난 좋아그대의 손잡고걸어가는 공원길홍조 띤 하늘이너무 좋아내 무릎에 살며시누워있는 시간이난 좋아예쁜 노래가 ...

만취의 밤 잔향

이따금씩 생각나는데내게 너는...?예전에는기타만 치면저절로 가사랑 멜로디가생각났었는데이젠 그게 안돼아무리 애를 써도 가사가 안나와울랄랄라 라랄랄랄라 미친 놈처럼 웃어보자라랄랄라 라랄랄라 라랄랄라라랄랄라 라랄랄라 라따뚜이오오오오오 오오오오오오오오 오리로스구이와와와 와와와 와와와와와와 와와와레드와인레드와인레드와인거울을 핥아봐도 넌 여기 없고시계와 춤을 춰...

잔향 (Vocal. 고움) 김연주

제법 차가운 바람이 불어온다 언제쯤 이 비가 그칠까 혼자 남은 이 길 머리맡을 두드리는 빗줄기가 잠든 그대 기억을 깨우고 나의 코끝으로 스미는 그대 잔향을 따라 이젠 텅 빈 이 거리를 나홀로 걷다 보면 아직도 그대와 나의 모습이 보여 머리맡을 두드리는 빗줄기가 잠든 그대 기억을 깨우고 나의 코끝으로 스미는 그대 잔향을 따라

잔향 (Rebirth) 이스크라

Before I fall any deeper I think I better leave right now Before I fall any deeper I think I better leave right now 원래 혼자 걷는걸 좋아했지만 너랑 발맞출땔 더 좋아했지 난 짧다면 짧지만 시간을 보내면서 간절해진 것들이 생기는데 보통 이런 것들은 널 만났던 ...

잔향 (MR) Various Artists

소리 없는 그대의 노래귀를 막아도 은은해질 때남모르게 삭혀온 눈물 다 게워내고허기진 맘 채우려 불러보는 그대 이름향기 없는 그대의 숨결숨을 막아도 만연해질 때하루하루 쌓아온 미련 다 털어내고휑한 가슴 달래려 헤아리는 그대 얼굴그 언젠가 해묵은 상처 다 아물어도검게 그을린 내 맘에 그대의 눈물로새싹이 푸르게 돋아나그대의 숨결로 나무를 이루면그때라도 내 ...

잔향(With.정수정) 디웨일 (D.Whale)

어느 봄 따스한 소리 여름밤 선명한 향기 숱한 걱정마저도 포근히 안아주었던 하루 그저 흔한 마음이라 저물지 않길 다만 더 깊은 파도에 휩쓸려가지 않길 노을빛 짙어진 가을 함박눈 소복이 덮인 겨울 숱한 감정마저도 다정히 안아주었던 하루 그저 흔한 마음이라 저물지 않길 다만 더 깊은 파도에 휩쓸려가지 않길 그저 흔한 마음이라 저물지 않길 다만 더 거센 바람에 일렁거리지 않길

상실의 잔향 Drifter

어제의 거리를 감추던눈이 녹아가면드러나는 기억구태여 들추어 보면서말한 적도 없었던약속을 떠올려잊어버려야만 했던 우리의해진 슬픔과 조용한 밤다시 찾아와아 끝내 눈을 돌렸던 빈자리엔해결되지 못한 마음이 엉켜서이젠 전부 지워 내보려 애써봐도모든 상실들은 잔향을 남긴 채 살아있어떠나보내야만 했던 우리의오래된 꿈과 지난 겨울아 끝내 눈을 돌렸던 빈자리엔해결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