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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은 하나 박준면

우산은 하나 우산은 하나 왼손에 우산을 살며시 내민다 왼손에 우산을 살며시 내민다 한바탕 싸우고 거리를 나서니 내린다 비가 내린다 비가 우산을 내밀어 미안한맘 전할 때 내린다 비가 내린다 비가 한동안 말없이 침묵을 나눌 때 반토막 우산을 나누던 우리 너와나 사이에 아슬한 거미줄 빗물에 씻길까 우산을 꼭 잡고 한바탕 싸우고 거리를 나서니

The Last Princess 박준면

난 사실 조선의 마지막 공주 비운의 운명을 안고 태어난 하루하루 눈물로 지새웠다네 아픔으로 흘러보냈다네 어느 날 거리에 시인이 날 찾아왔지 우수에 찬 눈빛과 센티멘탈한 어깨 난 첫 눈에 그와 사랑에 빠졌어 난 첫 눈에 그와 사랑에 빠졌어 그는 겨울 처럼 슬퍼 보였다네 말해봐요 귀여운 아저씨 내게 내게 내게 원하는게 뭐죠 (그이는 정말 귀여웠어) 내게...

오빠는 풍각쟁이 박준면

?오빠는 풍각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난 몰라잉 난 몰라잉 내 반찬 다 뺏어 먹는건 난 몰라 불고기 떡볶이는 혼자만 먹구 오이지 콩나물이면 나한테 주구 오빠는 욕심쟁이 오빠는 심술쟁이 오빠는 깍쟁이야 오빠는 트집쟁이야 머 오빠는 심술쟁이야 머 난 시려잉 난 시려잉 내 편지 남 몰래 보는 것 난 시려 양취자 구경갈 땐 혼자만 가구 심부름 시킬 때...

집으로 (The Way Home) 박준면

?미친 밤을 뒤로 하고 집으로 걸어가네 가로등도 졸린 듯이 불빛을 깜빡깜빡 어느 집의 밥 냄새가 허기를 달래주니 두 다리를 쭉 뻗고 이제 좀 자야겠다 미친 밤을 뒤로 하고 집으로 걸어가네 주머니에 숨어있는 알사탕을 꺼내 물고 어제 산 새 구두는 언제쯤 철이 들까 두 다리를 쭉 뻗고 이제 좀 자야겠다 내일은 비가 내렸으면 하고 꿈에서 너를 만났으면 하고...

영원한 친구 (우리 집 강아지 해피) 박준면

파란하늘 맴도는 비둘기 날개처럼 우리들의 마음은 하늘을 날아가요 서로 다같이 웃으면서 밝은 내일의 꿈을 키우며 살아요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오! 영원한 친구 오! 행복한 마음 (오! 즐거운 인생 예!) 오! 즐거운 인생 예! (오! 영원한 친구) ...

엉터리 대학생 박준면

우리 옆집 대학생 호떡주사 대학생은 십년이 넘어도 졸업장은 캄캄해 아서라 이 사람아 참말 딱하군 밤마다 잠꼬대가 걸작이지요 연애냐 졸업장이냐 연애냐 졸업장이냐 아서라 이 사람아 정신 좀 채려라 응 우리 옆집 대학생 향수장사 대학생은 공부는 다섯끗 다마쓰끼 오백끗 아서라 이 사람아 참말 섭섭해 밤마다 잠꼬대가 걸작이지요 공부냐 다마쓰끼냐 공부냐 다마쓰끼...

외로운 가로등 박준면

비오는 거리에서 외로운 거리에서 울리고 떠~나~간 그 옛날을 내 어이 잊지 못하나 한도 깊은 이 거리~에 희미한 가로등~이여 사랑의 병들은 내 가슴속~~을 너 마저 울려 주느냐 희미한 등불밑에 외로운 향불밑에 울리고 떠~나~간 그 옛날을 내 어이 잊지 못하나 밤도 깊은 이 거리~에 희미한 가로등~이여 사랑에 병들은 내 가슴속~~을 너 마저 울려 주느냐

신접살이 풍경 박준면

오늘은 일찍 오마 약속하시고 자정이 지나 한 시 반인데 왜 이제 오세요 내일도 그렇게 늦게 오시면? 싫어요 네 꼭 일찍 오세요 네에 얼른 오세요 네 회사에 취직할 때 월급을 타면 핸드백 하고 파라솔 하고 사주마 했지요 고리 받아도 안 사주면? 몰라요 네 꼭 사주세요 네에 사다 주세요 네 가을에 황금 단풍 곱게 물들면 석왕사 들러 금강산 구경 가자고 했...

해수욕장 풍경 박준면

여름 여름 여름엔시원한 모시 치마와이샤츠 바람에 맥고모자아가씨 도련님 부채질 하며가로수 그늘만 찾아서 가네아이스 메론 아이스 오렌지돌아가는 선풍기아이스 멜로디 여름밤에사랑도 시원타 시원하다수박 냄새 흩날리는 밤거리를랏 두리 두리 두리루리루라루랏 두리 두리 두리루리루라루시원스런 꿈이나 꾸자여름 여름 여름엔시원한 해수욕질남방샤츠 바람에 밀집모자젊음도 늙음...

왕서방 연서 박준면

비단이 장사 왕서방명월이한테 반해서비단이 팔아 모은 돈퉁퉁 털어서 다 줬소띵호와 띵호와돈이가 없어도 띵호와명월하고 살아서돈이가 뭐유레 띵호와월이가 반해서 하 하 하 비단이 팔아서 띵호와비단이 팔아도 명월이잠이가 들어도 명월이명월이 생각이 다나서왕서방 병들어 누웠소띵호와 띵호와병들어 누워도 띵호와명월이 하고 살어서왕서방 죽어도 괜찮아월이가 반해서 하 하...

모던기생 점고 박준면

하이욥 아라아라욥찌렁찌렁찌렁찌렁찌렁인력거가 나간다하이욥 아라아라욥찌렁찌렁찌렁찌렁찌렁기생아씨가 나간다에헴 비켜라 안 비키면 다쳐 헤이꽃 같은 기생아씨 관상 보아라뾰죽뾰죽 오뚝이 기생재수없는 병아리 기생소다먹은 덴뿌라 기생제 멋대로 쏟아진다 히히히명월관이냐 국일관이냐천양원 별장이냐 은벽전이냐하이욥 아라아라욥하이욥 아라아라욥찌렁찌렁찌렁찌렁찌렁인력거가 나간다...

아무도 없잖아 박준면

나는 날 안고 위로를 해보려 애쓰지만 완벽히 떠난 당신은 어둠속에 새어나온 달빛만큼 완벽하게 사라지진 않겠지 그만큼은 아무도 없잖아 아무도 없잖아 아무도 없잖아 아무도 없잖아 하 수많은 연인 사랑을 묻고 욕망을 탐하던 바로 그 침대에 나혼자 당신의 향기를 찾아 욕망의 콧대를 벌름거리고 서있네 나 혼자 그침대에 아무도 없잖아 아무도 없잖아 아무도 없...

오던지 말던지 박준면

무대위에 혼자서 음악을 한다네감기걸린 디제이 코를 풀어대네목에걸린 맥주는 흥을 풀어대네비가와 비가와 너의너의너의 비비가와 비가와 너의너의너의 비오던지 말던지 오려면 더오지비가와 비가와 너의너의너의 비무대위에 혼자서 음악을 한다네그러나 이쯤에서 담배 한모금사람들은 무관심 할 얘기도 많다비가와 비가와 너의너의너의 비비가와 비가와 너의너의너의 비오던지 말던...

낮술 박준면

낮술자신 아저씨 흥얼거리네 여기는 지하철 오후3시무슨일로 자신걸까기쁜일은 아닐테고우울한건지 힘이든건지짐작할 순 없지 뭐그 콧노래를 멈추지마그 슬픈 가락을 멈추지마 음음음음사람들이 쳐다보네노래는 계속되고우린 모두다 힘이 들지만용기내어 부를순 없어그 콧노래를 멈추지마그 슬픈 가락을 멈추지마그 콧노래를 멈추지마그 슬픈 가락을 멈추지마 음음음음낮술자신 아저씨...

얼음 박준면

너의 검붉은 입술위에 내 입술을 포개고 차디찬 두손위에 나의 가슴을 파묻고 다시는 울지않게 그 입술을 묻어주오 이렇게 이렇게 여기에얼어붙은 너의맘을 녹일 수 있다면얼음같은 하늘마저 빛을 내어주리 따사로운 온기만이 간절한 이밤은떨리는건 마찬가지 너의 앞이라서 너의 검붉은 입술위에내 입술을 포개고차디찬 두손위에나의 가슴을 파묻고다시는 울지않게그 입술을 묻...

벌거벗은 당신 박준면

벌거벗은 당신을 안고나는 울고 있지 않았다사랑을 구걸하면서나자신을 몰아치고비밀스럽게 울고서당신 품안에 안겨있다육체는 쾌락을 맛보고정신은 감옥에 가두고돌아가지 않는 죄책감달빛은 나를 비웃고술병은 무기가 되어나 오늘 사랑을 구걸해오 제발 나에게 사랑을오 제발 나에게 사랑을허망한밤 허약한나허술하게 속삭여감싸주는 당신에게사랑한다 구걸해벌거벗은 당신을 안고나는...

취한밤 박준면

나의 절망은 취했고 기억은 도망쳤으니추억은 모두 길을 잃었다두손 곱게 모으고 고독을 감싸안으니취한밤은 모두 취했다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라라라라 라라라라나의 웃음은 취했고 기억은 도망쳤으니추억은 모두 길을 잃었다비틀거리는 새벽 한번은 그를 생각해당신과 나는 함께 춤을춰취한밤은 모두 취했다취한밤은 모두 취했다나의 노래는 취했고 ...

미련한 여자 박준면

사진한장 손에 쥐고서이밤을 가만히 본다또렷한 기억이 새겨진이밤을 가만히 본다얼룩진 눈물을 닦고 얼룩진 마음을 듣고 얼룩진 시간을 줍고 음일기장을 앞에 두고서이밤을 가만히 본다또렷한 날짜가 새겨진이밤을 가만히 본다조각난 눈물을 참고조각난 미움에 숨고 조각난 용서를 믿고 음얼룩진 눈물을 닦고 얼룩진 마음을 듣고얼룩진 시간을 줍고조각난 눈물을 참고 조각난 ...

늦여름 박준면

하룻밤이 지나가고 삼일날 이른아침 마른기침 창문너머 매미소리 이 여름에 끝 지친 나 당신 이 여름에 끝에 누워 당신 생각이 나버렸다 삼일밤이 지나가고 11월 어느아침 마른기침 창문넘어 바람소리 이 겨울에 끝 그냥 나 당신 이 겨울에 끝에 누워 당신 생각이 나버렸다

그땐 그랬지 (우리 집 강아지 해피 & 도와줘요 실버맨) 박준면, 이종원

참 어렸었지 뭘 몰랐었지 설레는 젊음 하나로 그땐 그랬지 참 느렸었지 늘 지루했지 시간아 흘러라 흘러 그땐 그랬지 시린 겨울 맘 졸이던 합격자 발표날에 부둥켜 안고서 이제는 고생끝 행복이다 내 세상이 왔다 그땐 그랬지 참 세상이란 (참 세상이란) 만만치 않더군 (않더군) 사는건 하루 하루가 전쟁이더군 참 옛말이란 틀린게 없더군 시간이 지나가...

그땐 그랬지 박준면, 이종원

참 어렸었지 뭘 몰랐었지 설레는 젊음 하나로 그땐 그랬지 참 느렸었지 늘 지루했지 시간아 흘러라 흘러 그땐 그랬지 시린 겨울 맘 졸이던 합격자 발표날에 부둥켜 안고서 이제는 고생끝 행복이다 내 세상이 왔다 그땐 그랬지 참 세상이란 (참 세상이란) 만만치 않더군 (않더군) 사는건 하루 하루가 전쟁이더군 참 옛말이란 틀린게 없더군 시간이 지나가...

Minority 디에고 (diego)

구름이 반쯤 몸을 감춘 해를 덮으면 창문이 집을 덮고 우산은 문 앞에 누워 자요 희뿌연 눈을 닦고 커튼에 빛이 가려 해가지고 일어나면 우산은 필요 없을 거예요 커튼이 몰래 감싸 안아둔 해를 다시 보면 불 꺼진 방 안에 홀로 앉아 밥을 먹고 잠을 기다리면 때 지난 그릇을 씻고 구름 걷힐 때까지 우산은 다시 넣어두고 멀리 떠난 그댈 기다릴 거예요 힘든 일 하나

Welcome rain CuRvY (커비)

건조한 여름날 나에게 네가 차가운 빗방울처럼 내려와 머릿속 생각들이 한곳으로 몰리는 기분 자꾸만 떠올 라 머리 속 먹구름이 갤 생각을 하지 않아서 손만 살짝 갖다 대면 쏟아질텐데 All the air is filled with you-u 숨이 점점 아득해져 와 건조한 내 맘속에 내려 줘 oh 네 생각이 하나 둘 씩 머리 속으로 내려오고 내 옷 전부 적셔도 좋아

Rainy 디에이드

거리에 온통 비가 와요 우산은 챙기지 못했죠 우산은 하나 너와 난 둘 쭈뼛쭈뼛 말할 듯 말 듯 거리에 온통 비가 와요 일부러 챙기질 않았죠 우산은 하나 너와 난 둘 쭈뼛쭈뼛 말할 듯 말 듯 비가 내려요 짙어진 이 거리처럼 내 두 볼도 비에 젖은 채 눈치 없이 자꾸 붉게 짙어지는지 It's rainy day oh falling rain 너도

우산속의 여자 서울패밀리

그 사람 떠나간 후에 우산은 빗물에 젖고 가슴은 눈물에 젖어 난 아직 울고있는데 창백한 가로등 하나 초라한 내 모습인양 마중할 사람도 없이 쓸쓸히 비에 젖는데 저 가로등도 나처럼 님을 잃었나 아- 그림자로 잊을 수 없는 미련이 남아있다면 언젠간 돌아오겠지 매정히 떠나간 사람

우산 아몬드

우리집 우산은 쪼꼬매 우리집 우산은 오래됐지 당신의 어깨가 비에 젖어 올때면 나는 볼수 있었지 우산 아래 함께 우리 안아줄때면 나는 행복 했었지 우리집 우산은 쪼꼬매 우리집 우산은 오래됐지 우리집 사랑은 따뜻해 우리집 사랑은 가득하지

그런 사람 (With 루빈) 요조 (Yozoh)

우리는 이제 오늘부터 아침에 제일 먼저 보는 사람 자기 전에 절박하게 찾게 되는 사람 우리는 이제 오늘부터 영원을 얘기하는 사람 갑자기 비가 내려도 필요한 우산은 하나 우리는 이제 그런 사람 우리는 이제 오늘부터 서로를 가장 행복하게 가끔은 가장 불행하게도 만드는 사람 우리는 이제 오늘부터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늘 함께 이겨내든지

그런 사람 (With 루빈) 요조

우리는 이제 오늘부터 아침에 제일 먼저 보는 사람 자기 전에 절박하게 찾게 되는 사람 우리는 이제 오늘부터 영원을 얘기하는 사람 갑자기 비가 내려도 필요한 우산은 하나 우리는 이제 그런 사람 우리는 이제 오늘부터 서로를 가장 행복하게 가끔은 가장 불행하게도 만드는 사람 우리는 이제 오늘부터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늘 함께 이겨내든지

우산속의 여자 서울훼미리

그 사람 떠나간 후에 우산은 빗물에 젖고 가슴은 눈물에 젖어 난 아직 울고있는데 창백한 가로등 하나 초라한 내 모습인양 마중할 사람도 없이 쓸쓸히 비에 젖는데 저 가로등도 나처럼 님을 잃었나 아 그림자로 추억만 지키고있네 그래도 잊을 수 없는 미련이 남아있다면 언젠간 돌아오겠지 매정히 떠나간 사람 저 가로등도 나처럼 님을 잃었나 아 그림자로 추억만 지키고있네

우산 속 우리 새벽공방

빗물은 찬데 아직 쌀쌀한데 왜 점점 뜨거워질까 이 길이 가까운데 왜 빙빙 도는데 지름길이라도 있나 촉촉히 젖는데 그대 머리카락이 우린 왜 느린 걸음일까 똑똑히 봤는데 어깨에 멘 가방 속에 우산은 왜 그대로 있나 빗물은 찬데 아직 쌀쌀한데 왜 점점 뜨거워질까 이 길이 가까운데 왜 빙빙 도는데 지름길이라도 있나 사실은 있잖아 할

장마는 끝났다 Soffee

계속 이렇게 비가 내릴 거라면 난 장화를 신고 나갈 거야 원치 않아도 빗속을 걸어야 한다면 난 마구 첨벙대며 헤맬 거야 우산은 필요 없어 (우산은 접어놓고) 이 비를 맞을 거야 (저 멀리 던져버려) 숨거나 피하지 않아 (그대로 있을 거야) 흠뻑 젖을 거야 장마는 끝났다 축축해도 상관없어 난 즐거울 테니까 그렇게 계속 뛰어다니다 보면 이 비도 곧 그치겠지 우산은

내 마음은 너로 물들어 (Vocal KimBilly) 달어쿠스틱 & 스타쿠킹버그

그냥 아는 친구인데 언제부터 니가 좋아 친구라서 내 옆에 앉은 건데 왜 심장은 너를 향해 뛰고 있는 걸까 친구인척 옆에 둘까 남자답게 고백을 할까 반쪽짜리 마음은 너무 괴로워 왜 사랑은 너를 향해 꽂혀있는 걸까 둘이 있고 싶은데 친구들 눈치도 없어 비는 갑자기 내리고 우산은 내꺼 하난 데 하나 둘 셋 넷 그날을 기억하니

내 마음은 너로 물들어 달어쿠스틱 (Dalacoustic)

그냥 아는 친구인데 언제부터 니가 좋아 친구라서 내 옆에 앉은 건데 왜 심장은 너를 향해 뛰고 있는 걸까 친구인척 옆에 둘까 남자답게 고백을 할까 반쪽짜리 마음은 너무 괴로워 왜 사랑은 너를 향해 꽂혀있는 걸까 둘이 있고 싶은데 친구들 눈치도 없어 비는 갑자기 내리고 우산은 내꺼 하난 데 하나 둘 셋 넷~ 그날을 기억하니

우산 하현준

사람들을 지켜준 우산은 잊혀지고 버려져 문구점 문지기가 되었어요 사람들을 지켜준 우산은 잊혀지고 버려져 문구점 문지기가 되었어요 문구점 문지기가 되었어요

Rain Is Over 090 (Gong Gu Gong)

비가 멈춘 하늘 먹구름도 다 개어 내가 멈췄었던 시간 앞에 있어 The rain is over The rain is over 우산은 던져놔 뒤로 한땐 행복했던 얘기도 다 필요 없어 기억이 머문 거리엔 더 이상은 네가 없어 yeah 계속 들려온 빗소리에 새웠던 밤을 이젠 넘겨 yeah yeah 한참 나를 맴돈 후회에 젖은 날들을 닫아 사나운 비가 그쳐야만 무지개가

우산은 하나만 (Feat. 찬란) 오호희희

오늘 그대와 우산을 쓰고 이 빗길을 걷고싶어요우산이 하나라 우린 어쩌면 손을 잡고 걷겠지요모든 사람이 우산속에 가려져있어, 우리들도 우산속에 가려져있어세상에 우리둘만 남은 것 같겠지요우리는 서먹하겠지만 어쩌면 우리들의 얘기를 하겠지요오늘 그대와 우산을 쓰고 손을잡고 걸었어요우리집 정원의 작은 나무에 쉬고 있는 새이야기그런 이야기 생각없이 재잘거렸죠 비...

내 마음은 너로 물들어 (Vocal KimBilly) 달어쿠스틱, 스타쿠킹버그 (Star Cooking Berg)

그냥 아는 친구인데 언제부터 니가 좋아 친구라서 내 옆에 앉은 건데 왜 심장은 너를 향해 뛰고 있는 걸까 친구인척 옆에 둘까 남자답게 고백을 할까 반쪽짜리 마음은 너무 괴로워 왜 사랑은 너를 향해 꽂혀있는 걸까 둘이 있고 싶은데 친구들 눈치도 없어 비는 갑자기 내리고 우산은 내꺼 하난 데 하나 둘 셋 넷 그날을 기억하니 비가

내 마음은 너로 물들어 달어쿠스틱

그냥 아는 친구인데 언제부터 니가 좋아 친구라서 내 옆에 앉은 건데 왜 심장은 너를 향해 뛰고 있는 걸까 친구인 척 옆에 둘까 남자답게 고백을 할까 반쪽짜리 마음은 너무 괴로워 왜 사랑은 너를 향해 꽂혀 있는 걸까 둘이 있고 싶은데 친구들 눈치도 없어 비는 갑자기 내리고 우산은 내꺼 하난데 하나 둘 셋 넷 그 날을 기억하니 비가

소머리 인간 미노수 박준면, 조희봉, 한애리, 박영수

미노수 그댄 농업을 위해 태어나 미노수 비극의 심장을 가졌네 미노수 가난한 소녀를 사랑한 미노수 공주와의 동침을 거부했네 아~무도 그를 좋아하지 않았으나 오직 한사람 아~랫네 미노수 한소녀만을 사랑했네 한소녀만을 사랑했네

밤의 유랑극단 박준면, 조희봉, 한애리, 박영수

친애하는 나의 신민들이여 들으라 피로 물든 만월의 밤은 다시 찾아와 죽은 혼령들의 차가운 심장을 두드리는 시간 무엇을 망설이느냐 때가 가까웠느니라 오늘밤 상상도 못할 끔찍한 공연을 계속하자 우린 모두 밤의 유랑극단 희극을 노래하는 비극의 자식들 각자에겐 사연이 있고 함께 모이면 공연이 시작되지 첫인상 따위에 놀라지 말아줘 경이로운 악몽의 밤은 이제부터...

자봐라 춤을 박준면, 조희봉, 한애리, 박영수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그대가 얼마나 섹시한가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그대가 얼마나 거시기한가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그대가 얼마나 섹시한가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자봐라 워 워 워 워 그대가 얼마나 거시기한가를 외롭고 힘들땐 두눈을 꼭감아 두눈을 감으면 더많은 것들이 보이지 두려워 하지마 슬퍼 하지도 마 거기서 네 모습을...

삼거리 극장 박준면, 조희봉, 한애리, 박영수

아~~~~~ 살아있는 시체들이여 모두 일어나 기나긴 혼돈의 시간을 떨치고 저주의 긴 그림자를 끌고서 모든 따분한 영혼에 깃들어지다 아~~~~~ 삼거리 극장에서 살아가는 죽어도 죽지 않는 사람들 시체들의 파티 새롭게 열리는 환희 죽어도 죽지 않는 사람들 죽어도 죽지 않는 누구나 한번쯤 와보고 싶어 삼거리 삼거리 와보고 싶어 한번 오면 절대 잊을 수...

우산 이주영

내 방 한구석에 놓인 그대가 준 노란 우산 이상하게도 난 그래 그걸 볼 때 눈물이 나 잊지 못할 일 한 번쯤 누구에게나 있듯이 솔직히 그날은 내게 평생 가슴에 남을 하루 남아있는 그대 흔적 모든 걸 다 버렸지만 단 하나 지울 수 없던 건 날 울려버린 너의 뒷모습 비가 하루종일 쏟아지던 여름날에 토라진 나를 기다리던 흠뻑

비와 우산 (Feat. 임은영) HOME STAGE

비가 내리는 오늘 널 기다리며 설레 비를 가득 머금은 저 구름사이 우산 나눠 쓰고 걷던 무지개길 왜인지는 몰라도 자꾸 맘이 설레고 비와 함께 네가 내리면 습관처럼 기다리게 돼 비가 내 창 두드리면 설레는 맘 어쩔수가 없어 비를 뚫고 내게 와주면 감동에 찬 미소띄며 우산은 하나만 쓰고 걸을래 한뼘거리에 우리 나란히 너와

먹구름 (Dark Clouds) 김팬시

먹구름이 좀 꼈네요 비가 올지도 모르겠네요 어쩌면 내 맘과 같은 건가요 그러니까 우산은 없네요 그냥 비 내리면 맞네요 난 피할 수 없으니까요 그대가 떠난 거처럼 그냥 길을 걷다가도 지쳤을 땐 좀 멈춰 잠깐 뒤돌아 봐요 난 여기 아직 그대로 서 있겠죠 Pa-pa-pa-pa-pa, mm 내일도 아마 비가 내리겠죠 그래도 우산은 쓰지 않을 거예요 난 그냥 음 가끔은

기울어진 우산 옥서아

비 오는 날이면 아빠는 언제나 커다란 우산으로 내 작은 손 꼭 잡고 학교까지 데려다 주죠 빗방울 많아질 때마다 아빠의 우산은 점점 더 내게로 기울어지고 우산 밖으로 흠뻑 젖어버린 아빠의 어깨 젖은 채 뒤돌아서서 웃고 계시는 아빠 아빠 내리는 빗방울 수만큼 아빠 사랑해요 빗방울 많아질 때마다 아빠의 우산은 점점 더 내게로 기울어지고 우산 밖으로 흠뻑

기울어진우산 윤예준

비 오는 날이면 아빠는 언제나 커다란 우산으로 내 작은 손 꼭 잡고 학교까지 데려다 주죠 빗방울 많아질 때마다 아빠의 우산은 점점 더 내게로 기울어지고 우산 밖으로 흠뻑 젖어버린 아빠의 어깨 젖은 채 뒤돌아서서 웃고 계시는 아빠 아빠 내리는 빗방울 수만큼 아빠 사랑해요 빗방울 많아질 때마다 아빠의 우산은 점점 더 내게로 기울어지고 우산 밖으로 흠뻑

기울어진 우산 이루비

비 오는 날이면 아빠는 언제나 커다란 우산으로 내 작은 손 꼭 잡고 학교까지 데려다 주죠 빗방울 많아질 때마다 아빠의 우산은 점점 더 내게로 기울어지고 우산 밖으로 흠뻑 젖어버린 아빠의 어깨 젖은 채 뒤돌아서서 웃고 계시는 아빠 아빠 내리는 빗방울 수만큼 아빠 사랑해요 빗방울 많아질 때마다 아빠의 우산은 점점 더 내게로 기울어지고 우산 밖으로 흠뻑

기울어진 우산 오윤솔

비 오는 날이면 아빠는 언제나 커다란 우산으로 내 작은 손 꼭 잡고 학교까지 데려다 주죠 빗방울 많아질 때마다 아빠의 우산은 점점 더 내게로 기울어지고 우산 밖으로 흠뻑 젖어버린 아빠의 어깨 젖은 채 뒤돌아서서 웃고 계시는 아빠 아빠 내리는 빗방울 수만큼 아빠 사랑해요 빗방울 많아질 때마다 아빠의 우산은 점점 더 내게로 기울어지고 우산 밖으로 흠뻑

기울어진 우산 최하은

비 오는 날이면 아빠는 언제나 커다란 우산으로 내 작은 손 꼭 잡고 학교까지 데려다 주죠 빗방울 많아질 때마다 아빠의 우산은 점점 더 내게로 기울어지고 우산 밖으로 흠뻑 젖어버린 아빠의 어깨 젖은 채 뒤돌아서서 웃고 계시는 아빠 아빠 내리는 빗방울 수만큼 아빠 사랑해요 빗방울 많아질 때마다 아빠의 우산은 점점 더 내게로 기울어지고 우산 밖으로 흠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