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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동산 박영애

우리 집 옆에 조그만 동산이 있다한쪽이 텅 비어 있어 쓸쓸해 보였다그곳에 우리 가족은 몇 그루의 느티나무를 심었다가정의 화목과 건강을 위하여라고 쓴이름표도 달아주었다우리 가족과 함께 건강하게 자라라고자주 가서 눈으로 어루만져 주었다그래서 그런지 훌쪽훌쩍 자라 주었다심을 땐 내 키보다 작았는데이젠 한참 쳐다보고나무 밑동은 손가락만 했는데내 다리보다 굵어...

할머니와 느티나무 박영애

할머니는 하늘을 바라본다 소나기 한줄기 내렸으면 하는 눈치다 그러나 하늘은 맑기만 하다 매미는 연신 뜨거운 울음을 뱉어낸다 잠자리는 즐겁게 하늘을 날아다닌다 할머니는 우는 손자를 달래주려고 느티나무 밑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그늘과 놀기 시작했다 손자는 그늘을 만지작거리며 웃었다 그늘은 할머니의 주름 구석구석에 맺힌 땀방울을 닦아주었다 이따금 가지에 얹혔던 실바람이

낮은자의 하나님 박영애

나의 가장 낮은 마음 주님께서 기뻐하시고작은 일에 큰 기쁨을느끼게 하시는도다내가 지쳐 무력할 때주님 내게 힘이 되시고아름다운 하늘 나라내 맘에 주시는도다우리에게 축복하신하나님 사랑낮은 자를 높여주시고아름다운 하늘 나라허락하시고내 모든 것 예비하시네찬양함에 기쁨을감사함에 평안을간구함에 하나님알도록 하셨네 찬양함에 기쁨을감사함에 평안을간구함에 하나님알도록...

돌아온 탕자 박영애

멀고 험한 이 세상길 소망없는 나그네의 길방황하고 헤메이며정처없이 살아왔네의지할 곳 없는 이 몸위로받고 살고파서세상 유혹 따라가다모든 것을 다 잃었네무거운 짐 등에 지고쉴 곳 없어 애처로운 몸쓰러지고 넘어져도 위로할 자 내겐 없었네세상에서 버림받고귀한 세월 방탕하다 아버지를 만났을 때 죄인임을 깨달았네구원함을 얻은 기쁨세상에서 제일이라영광의 길 허락하...

마음이 상한 자를 박영애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시는 주님하늘의 아버지날 주관하소서주의 길로 인도하사자유케 하소서새 일을 행하사 부흥케 하소서의에 주리고 목이 마르니성령의 기름 부으소서의에 주리고 목이 마르니내 잔을 채워 주소서성령으로 채우사주 보게 하소서주의 임재 속에은혜 알게 하소서주 뜻대로 살아가리 세상 끝날까지나를 빚으시고새 날 열어 주소서 의에 주리고 목이 마르니성령의...

그림 값 박영애

우리 마을 입구에 풍경화 그림을 펼쳐 놓았다이따금 화가는 바람처럼 풍경화를 빙 둘러보고심심하면 나무 그늘에 앉아 그림을 그린다길 가던 한 아저씨가 멋진 풍경화 앞에 서더니이 그림 얼마요화가는 까만 턱수염을 만지작거리며얼른 100만원이요아저씨는 입을 삐죽하며 휑하니 가버렸다얼마 후 아주머니가 그 그림 앞에 서더니무언가 깊이 생각한 듯50만원이요곁에서 지...

봄은 들썩인다 박영애

길어진 햇살이 겨울을 말린다앞뜰 산수유 천변 벚나무어둠의 흰 핏줄이 들썩인다축축한 그늘이 풀리더니땅과 나무가 가랑이를 벌릴 동안 바위도 틈을 낸다 알 수 없는 초행을 향해 연둣빛 어린잎들 쉴 새 없이 길을 만든다억센 바람의 손이 풀리자 까치둥지도 분주하다 은행나무 눈이 불거지고 까치 부부 하늘에 음계를 그린다 반복의 계절, 높고 낮음 가리지 않고한...

손잡은 마음 박영애

누군가 내다버린잎이 시들한 난초쯧쯧, 난초가 죽겠어엄마는 햇살이 앉아 놀고 있는베란다에 내놓고마음을 다해 물주고 가꿨습니다곁에 있던 햇살도 따뜻한 손으로어깨를 감싸 안아 주었습니다창틀을 넘어 들어온 바람도머리를 쓰다듬어 주었습니다엄마의 마음햇살의 마음바람의 마음이서로 손을 잡았습니다여름이 되자 시들었던 잎이파래졌습니다가을에는 연초록 꽃대궁을 내밀고하얀...

나무 도서관 박영애

미처 언어를 몰랐을 때 숲은 멀리 있었다 무심히 바라보던 썩은 나무토막처럼 생각이 허술했다 진열된 수많은 산과 바다 땅속 깊은 뿌리들 더듬더듬 찾아 나선다누군가 먼저 걸어간 생의 내비게이션 걷지 않아도 길이 보이고 깊은 물속까지 환하다때로는 난해한 문장 앞에서 행간에 숨어든 뜻을 놓치고 단숨에 넘긴 페이지와 멈춰버린 시간도 있었다책이 세상에 꽃...

박영애

방목 사슴농장사람 손에 길들여진 사슴들부채 과자 달라고 줄지어 따라온다저 무색해진 뿔, 화려하지만 천적이 없는 이곳에서 위엄을 잃은 지 오래다 단맛에 중독된 사슴들아 네가 살 곳은 여기가 아니다치타 이빨이 노려보고 있어도쫓기며 숨이 가빠도 야성은 너의 것 초목이 우거지고 냇물이 흐르는저 들판을 힘껏 달려야 한다고나는 가만히 뿔을 붙든다생기 잃은 눈망울...

재능을 맘껏 펼쳐라 박영애

청소년에게 권면하고 싶은 것이 있다.문학과 예술에 관심을 가져라문학은 인류의 이상이요 영원한 삶의 동반자다또한 가치 있는 인생 체험의 기록이요 정신세계를 일깨우는 창조적 행위다문학은 인간이 가진 예술 형태 중에서 가장 중심에 서는 예술의 꽃이다책을 읽고 글 쓰는 일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한다매일 일기를 써서 자신의 가치관을 세우라적극적으로 음악을 즐겨...

알아주셔요 박영애

우리 어머니는요 시험지에 물방울이 날고 눈송이 날면 입이 먼저 웃어요 빗물선이 좍좍 시험지에 떨어진 날에는 입이 먼저 화내요 나도 눈송이나 물방울을 만들려고 무척 애쓰지만 눈송이나 물방울은 쉽게 잡히지 않아요 어머니 눈송이나 물방울이 많을 때는 내 마음도 구름처럼 둥둥 떠가요 빗줄기에 맞았을 때는 나도 가라앉는 배 같아요 어머니 그런 걸 알아주셔요

가장 아름다운 사람 박영애

가장 인간성이 좋은 사람은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사람이고가장 존경 받을 사람은 돈을 적재적소에 쓸 줄 아는 사람이다가장 훌륭한 인격자는 욕망을 스스로 자제할 수 있는 사람이며자기 자신을 알고겸손하게 처신하는 사람이다가장 현명한 사람은 가고 싶은 곳은 어디든지 여행하는 사람이고자기 일에 전념하는 사람이며남의 허물을 함부로 말하지 않는 사람이다가장 사랑...

현재의 삶에 감사하라 박영애

인생은 모험이고 우리를 더욱 성장 시키는 여행이다 우리는 어떤 고난이 있어도 살아가야 할 의무가 있다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해 개인은 선택할 수 있고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따라 완전히 달라진다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보라습관은 우리의 눈을 멀게 하여 바로 눈앞에 놓인 새로운 것도 발견하지 못하게 만든다 진정한 여행은 아름다운 풍경을 찾는 것이 아니...

두개의 얼굴 박영애

다소곳한 바람의 걸음이 호수에 찍힌다바람을 받아주는 수면 저편으로 파문이 번진다소리 없이 물 위를 걸어가는 보폭에 한줄기 바람은 확대되고 사라진다가벼운 바람의 핏줄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다 며칠 전 이곳을 달려간 바람 떼흥분한 바람이 고삐를 놓치고 야생마처럼 사방을 뛰어다녔다 해 저무는 도시와 들녘으로 핏발 선 눈알이 달려오고거만하던 세상이 무릎을 ...

낙타 박영애

길은 멀고 아득하다 그렇지만낙타는 서두르지 않는다자신을 내려놓고 터벅터벅 걷는다 외로운 발소리로 사막을 달래준다짊어진 두 개의 봉우리로 낙타는 갈증과 허기를 견딘다 보이지 않는 사막이 끝나지 않듯이고통과 그리움은 끝나지 않는다슬픔이야말로 밖을 내다보는 창문낙타는 그 힘으로 모래바람을 헤치며 걷는다그 어디쯤 있을 오아시스를 그리며사막을 등에 지고 젖은...

별빛이 사는 호수 박영애

별빛들이 땅으로 내려와얘들아 저기 맑고 깊은 물이 있네 우리 놀다 갈까하늘의 별빛들은 모두 맑은 물에서 놀다가 하늘로 올라갔어요매일 밤 호수엔 별빛들의 잔치가 열렸어요 별빛들은 눈이 부실 정도로 찬란한 빛을 냈기 때문에사람들은 이곳을 별빛이 사는 호수라고 불렀대요어느날 하늘에 계신 하늘님이 꾸짖었어요별빛들아 너희들은 세상을 더 깜깜하게 만들고 있구나...

잘 잊어버리는 엄마 박영애

엄마는 무엇이든지 잘 잊어버려요학원비를 내야 하는데 지갑을어디에 둔지 몰라 한참을 찾았어요어제는 빨래를 삶다가 가스 불 끄지 않고외출한 사이 옆집에서 연기 나는 걸 보고119에 신고하여 소방차가 여러 대 출동했어요소방차는 물 한번 뽑지 못하고 그냥 돌아갔어요며칠 전에는 열쇠를 가방에 넣어둔 것도 모르고119에 신고하여 구조대가 문을 열었어요빈집이라면서...

그리운 봉평바다 박영애

논밭에서 김매던 마을 사람들은 바다에 더위를 씻고 은빛모래에 몸을 묻었다소 먹이던 아이들은 말뚝에 소를 묶고 바다로 달려갔다해 지면 돗자리 하나씩 들고 찾아간 바닷가별빛을 덮고 잠들었다그러나 예전의 백사장이 아니다끊임없이 이어지는 파도한 번씩 밀려올 때마다 언덕이 무너진다그럴 때면 내 억장도 무너진다소먹이는 아이들도, 쇠파리 떼도 없다모래를 실은 터럭...

도마 박영애

아침 잠결에베갯머리를 적시는 도마 소리마음이 놓인다.어머니가 부엌에 계신다탁, 탁, 탁둔탁한 도마의 목소리에잠을 털고 일어선다궂은일도 온몸으로 받아낸 억척스런 나무도마칼자국 투성이다어릴 적 반찬투정에어머니는 먼저 도마를 찾았다도마소리 그치면 내 입맛을 달래줄 반찬이 밥상에 올랐다말없이 저만치서 지켜봐주던움푹 팬 도마가 그리워진다식구들의 투정을 다 받아...

언어의 의미 박영애

말이 흩날린다강물처럼 범람한다때로는 언어의 의미를 좇아 뛰어가지만잡을 수가 없다당연함이 몇 겹 포장을 하고거짓은 진실이 된다오늘 나는 본연의 인간이지만내일은 또 다른 무엇이 된다오늘의 비장한 약속이시간이 지나면 그림자 속에 숨어버린다새털구름 사라지듯이언어는 홀연히 자취를 감춘다허둥대며 흩날리는 내가 토해낸 이 말은마음과 다른 쪽에 서 있다그리하여말을 ...

월송정의 아침 박영애

수평선에서 동이 튼다얼룩무늬 바다가 빛을 토해낸다울창한 소나무 숲에도백일홍에도, 네잎클로바에도정결한 은빛 모래도 반짝 깨어난다어둠에서 벗어난 붉은 물결새벽바다가 일어선다침묵의 폭풍우가 출렁이니갈기 세우고 달려와 한사코 풀어헤치는 파도무한한 깊이에서 햇덩이를 들어올린다잃었던 사랑이 들끓는다해를 먹고 자란 어린 시절이궁굴리고 두루두루 휘휘 저으며나를 온통...

산양 박영애

집은 저 산봉우리바위 동굴이지요햇볕도 바람도 머뭇거리는 곳이지요넓은 풀밭에서 파랗게 뛰놀고 싶지만넓은 숲속을 마음껏 뛰놀고 싶지만깎아지른 절벽에서 삽니다.따뜻한 숲이 없는 곳입니다새들이 지저귀지 않는 곳입니다세찬 비바람이 사람들 발자국소리를 막아줍니다차가운 눈보라가 사람들 발자국소리를 막아줍니다천둥소리가 사람들 말소리를 막아줍니다오늘도 누가 알까, 누...

걸어오길 잘했어요 박영애

하굣길에버스 타고 집에 갈까하다구불텅한 들길을 걸었다한숨 자고 깬 민들레가고개를 하늘로 밀어 올리고길가에 연보라 제비꽃과 진노랑 양지꽃이둥글게 모여 앉아 속삭이고 있었다징검다리 건널 때 겨울잠에서 깬 송사리 붕어가 숨바꼭질하고어미오리가 아기오리를 달음질 시키고 있었다보리밭 위 종달새들이 하늘 문간에서노래 연습을 하고노랑나비는 누군가를 만나러 사뿐사뿐 ...

느티나무 양희은

내가 어렸을적 나 살던 동네엔 커다란 느티나무 한 그루 있었지 넉넉한 너의 그늘 아래서 나는 아무 걱정 없었는데 많은세월가고 내모습 변하고 이제 서러운 도시 속에서 헤메이다.

느티나무 노래그림

내가 어렸을 적 뛰놀던 동네엔 커다란 느티나무 한 그루 있었지 넉넉한 너의 그늘 아래서 나는 많은 꿈을 꿨었는데 많은 세월 가고 내 모습 변하고 고향을 떠나 도시 속에서 헤메이다 이제야 돌아온 내 마음속엔 아직도 널 그대로인 걸 누구보다 내가 좋아했었던 친구 아무 일 없었던 듯 너는 웃고 어느 사이 나도 다시 꿈꾸는 소년이 되어 너의 그늘 아래서 잠이 드네

느티나무

?멍청하게 서서 한숨만 쉬다 꺼진 땅을 보며 시간을 죽인다 친구녀석들 다 비웃겠지만 난 어차피 갈 때도 없어 차가운 시멘트에 뿌리 박혀 따가운 햇살에 눈이 감겨 내 앞을 지나친 널 못 봤다면 억울해 죽고 싶어 바로 여기서 기다리겠어 시간이 더 걸린대도 난 괜찮아 오기로 버티면 돼 언제까지나 기다리겠어 내 몸에 널 기록했어 절대 잊지 않게 나 죽을 때까...

느티나무 희망새

사람아 알고있나 검은해가 가지에 걸리던 날을 총소리에 잎새들 떨어지고 대답없는 엄마를 부르던 아기의 울음소리에 하루가 지면 마을은 간데없고 아직 그 자리에 홀로 지키고 서 있는 느티나무 아름등걸에 패인 상처 흰옷에 흐르던 검붉은 핏 물 그들의 만행을 어찌 잊으리 내 땅 사람들아 그 누가 울어주나 바람만 아는 세월

느티나무 길(Of 리쌍)

멍청하게 서서 한숨만 쉬다 꺼진 땅을 보며 시간을 죽인다 친구녀석들 다 비웃겠지만 난 어차피 갈 때도 없어 차가운 시멘트에 뿌리 박혀 따가운 햇살에 눈이 감겨 내 앞을 지나친 널 못 봤다면 억울해 죽고 싶어 바로 여기서 기다리겠어 시간이 더 걸린대도 난 괜찮아 오기로 버티면 돼 언제까지나 기다리겠어 내 몸에 널 기록했어 절대 잊지 않게 나 죽을 때까...

느티나무 보라성

많은 말들을 하고 살고 많은 꿈들을 갖고 살지 그래 여기 함께 모여 얘기해 많은 노래를 부르며 많은 꿈들을 이루었지 니가 항상 곁에 있기 때문에 가슴 속 어딘가에 누구나 갖고 있는 나의 쉴 곳 푸른 노래 하나 내가 힘들 때마다, 나를 잡아주었던 나의 쉴 곳 느티나무 한 그루 많은 말들을 하고 살고, 많은 꿈들을 갖고 살지 그래

느티나무 길 (리쌍)

?멍청하게 서서 한숨만 쉬다 꺼진 땅을 보며 시간을 죽인다 친구녀석들 다 비웃겠지만 난 어차피 갈 때도 없어 차가운 시멘트에 뿌리 박혀 따가운 햇살에 눈이 감겨 내 앞을 지나친 널 못 봤다면 억울해 죽고 싶어 바로 여기서 기다리겠어 시간이 더 걸린대도 난 괜찮아 오기로 버티면 돼 언제까지나 기다리겠어 내 몸에 널 기록했어 절대 잊지 않게 나 죽을 때까...

느티나무 손병휘

함께 갈 수 없다면 그대와 함께 갈 수 없다면 나는 여기 오랫동안 서 있는 느티나무가 되겠습니다 함께 갈 수 없다면 그대와 함께 갈 수 없다면 나는 여기 깊은 곳을 지키는 질긴 뿌리가 되겠습니다 언젠가 그대 돌아와 쉴 수 있는 정갈한 그늘 한 뼘 준비하며 비바람 몰아치는 날에도 굳게 서 있을 느티나무가 되겠습니다 땅속에도 따듯한 손들이 엉켜 서로...

느티나무 유별

살아간다는 것의 무게를 알려주오나의 이름 그 의미를 와닿게 해주오찬 바람이 불어와 뺨을 스쳐지나네그리운 얼굴이 떠올라 눈시울 붉어지네머무르지 않는 꿈과 사랑 희망과 노래작은 먼지 되어 시간 따라 흩어져 가네살아간다는 것의 무게를 알려주오잊혀짐으로 그 의미를 다 하는 삶인 것 같소걸음마다 쌓인 질문들에 답을 원하오우리 마주 앉아 도란대던 날이 그립소봄날...

숫자의 장난 느티나무

정신 없이 돌아가네 빙글빙글 빙글빙글 돌아가네 닿을듯 말듯 잡힐듯말듯 아슬아슬아슬아슬 비켜가네 나잡아뵈라 꼬리치네 요리조리장난치네 빗갈 고운 예쁜얼굴 나를 보고 유혹하듯 춤을추네 어떤사람 웃음 짓네 어떤사람 슬피우네 어떤사람 화를내고 어떤사람 까무러치네 꿈을 꾸는 사람 넋이 나간 사람 무표정한 얼굴 초점없는 눈빛 깨어나라 이제 정신차려 이제 숫자들의 ...

남아도네 느티나무

이세상사람들 얼굴속에 웃음이 남아 돌았으면 웃는 얼굴 얼굴들이 행복만 가득히 가난한 사람들 지갑속에 지페가 남아 돌았으면 참 살맛나고 신명나는 세상이 아닐런지 나의 작은 바램들이 너무하다 말을 하시면 반만 아니 쬐끔이라도 생각해 주실순 없는지 너와나의 가슴속에 사랑이 남아 돌았으면 우리들의 가슴속에 행복만가득하게 남아도네 남아돌아 지갑속에 지페들이 남...

설레는 여행 느티나무

음 가끔씩 지쳐있을때면 떠나고 싶어 아무런 의미는 없지만 돌아올때면 변하는게 있을까 달라진게 있을까 누군가 나를 생각해 줄까 너무 많은 바램일까 바보같은 꿈을 꾸겠지만 설레는 여행 변하는게 있을까 달라진게 있을까 누군가 나를 생각해 줄까 너무 많은 바램일까 바보같은 꿈을 꾸겠지만 설레는 여행

무의미 느티나무

길을 가다 보는 많은 표정들이 하나같이 무의미해 내가한번 크게 웃어 버리지만 하나같이 무의미해 길가에 놓인 가로수만이 나에게 말을 거네 기분 어때 네 옆에 사람들을 이해해 그냥 안아줘 예~ 내가만난사람들의 목소리는 하나같이 무의미해 내가한번소리질러 버리지만 하나같이 무의미해 왜일까 정말 나도 힘든데 자 이제 웃어버려 기분어때 네 옆에 사람들을 이해해 ...

당신편 느티나무

사랑한 당신 내 편인 당신 나는 항상 당신 편인 걸 꿈을 꾸며 들을까 몰라 나는 항상 당신 편인 걸 힘든 당신은 술이 물이고 내 맘은 물도 술인데 사랑한 당신 내 편인 당신 오늘도 고생 많았네 꿈을 꾸며 들어주세요 나는 항상 당신 편이요 영원토록 잊지 말아요 나는 항상 당신 편이야 나는 항상 당신 편인 걸 꿈을 꾸며 들을까 몰라 나는 항상 당신 편인 ...

움직여도 느티나무

움직여도 움직여도 생각해도 눈감아도 제자리로 돌아가고 자꾸 지치게해 할수있는 할수없는 바라보는 건 의미없는 내가 가는 길은 나도 모르고 가야하니까 가야하니까 넌 말이 없다고 뭐든 해야하는데 그냥 흘려 버릴 수 있다는 바보스런 짐작밖에 언제였나 기억안나 그런날이 올수있나 만에 하나 그렇데도 의미없는 이제 의미없는 꿈일거라 난 아닐거라 바보스런 생각이 또...

상상해봐 느티나무

내가 꽃이라 상상해봐그대가 꽃이라 상상해봐우리가 꽃이라 상상해봐Imagine 노래부르던 John Lennon의 떨리는 목소리Imagine 노래부르던 John Lennon이 꿈꾸던 평화우리는 모두 평화 평화 평화를 원해우리는 모두 자유 자유 자유를 원해전쟁없는 세상 상상해봐아픔없는 세상 상상해봐미움없는 세상 상상해봐Imagine 노래부르던 John Le...

Like a Blue Bird (파랑새처럼) (Feat. 박세아) 느티나무

틸틸과 미틸은 강아지 고양이멧비둘기 기르며 행복하게 살았죠어느날 이웃집 할머니 다가와파랑새 구해달라고 했죠요정이 만들어 준 친구들과파랑새 찾으러 길 떠났죠숲속의 마녀에게 쫒기고믿었던 친구에게 배신당했죠파랑새를 찾았으나 찾고보니 검정새파랑새를 찾았으나 찾고보니 빨강새였죠틸틸과 미틸은 허탈한 맘으로 살던 고향집으로 돌아왔죠집에 돌아와 깨달았죠멧비둘기가 ...

꿈꾸는 느티나무 느티나무

나는 날아올라요 저 새들의 날개짓과 함께나는 자유로워요 부는 바람에 한잎의 몸 맡기며수천의 푸른잎 하늘 향하는 꿈을 위하여나의 고단한 발은 어둠 깊이 뿌리 내려요꿈꾸는 그대여 어둠을 두려워마요슬픔을 두려워마요 꿈꾸는 느티나무처럼수천의 푸른잎 하늘 향하는 꿈을 위하여나의 고단한 발은 어둠 깊이 뿌리 내려요꿈꾸는 그대여 어둠을 두려워마요슬픔을 두려워마요 ...

김광석 거리에서 느티나무

아 우리는 노래를 한다음 음악 소리 가득한 이 곳으로 바람따라 발길따라 내 한 몸 맡겨보았어스피커 소리가 들려오는 거리 오고가는 사람들 사이로 춤추는짧은 치마가 예쁘다거리에는 기타소리 벽화에선 노래하네아 우리는 노래를 한다. 김광석 거리에서 너는 나를 부른다.아 우리는 그리워 한다. 김광석 거리에서 우린 그를 만난다.음 웃음 소리 가득한 이 곳으로 사...

사랑의 느티나무 나훈아

복사꽃 곱게 피는 고향 언덕에 너와 나의 첫사랑 그 언약은 변할 수 없네 느티나무 그늘아래 사랑의 꽃 피우며 단둘이 정답게 살자던 그때가 그리워라 능금꽃 곱게 피는 고향 언덕에 너와 나의 첫사랑 그 시절은 잊을 수 없네 느티나무 그늘 아래 사랑의 꽃피우며 너와 나 정답게 살자던 그때가 그리워라

사랑의 느티나무 나훈아

느티나무 그늘아래 사랑의 꽃피우며 단둘이 정답게 살자하던 그때가 그리워라. 능금꽃 곱게 피는 고향언덕에 너와 나의 첫사랑 그 시절은 잊을 수 없네. 느티나무 그늘아래 사랑의 꽃피우며 너와나 정답게 살자하던 그때가 그리워라.

매미 OH!JUHA (오주하)

아 날도 더운데, 시원한 그늘목에 쉬었다가 갑시다 싸름 싸름 느티나무 밑에 매미소리가 귓가에 들리네 싸름 싸름 느티나무 밑에 매미소리가 귓가에 들리네 해는 높이 떠 중턱에 걸쳐있고 녹음방초 늘어진 왕버들에 모여들어 시원한 빗소리가 또랑또랑 노래를 한다 (비온다 비가온다 뚝뚝) 싸름 싸름 느티나무 밑에 매미소리가 귓가에 들리네 싸름 싸름 느티나무 밑에 매미소리가

나의 동산 임지훈

눈부신 아침 밝아오는 햇살 그 아침이 아름다워 착한사람들이 모여사는 동산 그동산이 나는 좋아 하늘엔 새가 날고 산엔 꽃이 피고 음 아름다워 나의 동산 푸르른 저 하늘 흰 구름 흐르는 시냇물 조약돌 가슴에 담고 살아갈래 십년전 땅강아지 십년전 채송화 십년전 내마음 어디로 갔나 눈부신 아침 밝아오는 햇살 그 아침이 아름다워

작은 동산 한영애

꽃을 들고구름 위를 걸어가듯언제나 노래를부를 수 있는 숲 속의작은 동산행복은 그 곳에서기다리고 있을거야내가 찾아 갈 때까지내가 찾아 갈 때까지잊혀진 그리움도바래왔던 나의 꿈도영원한 사랑을느낄 수 있는 숲 속의작은 동산행복은 그 곳에서기다리고 있을거야내가 찾아 갈 때까지내가 찾아 갈 때까지잊혀진 그리움도바래왔던 나의 꿈도영원한 사랑을느낄 수 있는 숲 속의작은 동산

겟세마네 동산 마정숙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 하실때 주님의 땀방울은 피로 변했네 하나님을 거역한 나를 위하여 순종의 속죄 피를 흘려 주셨네 아 아 아 아 주 사랑 깊고 크셔라 내영혼에 파도처럼 메아리쳐 온다 빌라도의 뜰에서서 가시관 쓸때 주님의 온 얼굴은 피로 젖었네 온 인류의 저주를 속하시려고 저주의 가시채로 관을 쓰셨네 아 아 아 아 주 사랑 깊고 크셔라 내영혼에 파도...

망향의 동산 이미자

망향의 동산 - 이미자 나 죽으면 묻어다오 망향의 동산 뼈라도 나의 조국 흙으로 가게 무덤 옆엔 한 그루 무궁화 심어 사무치던 그리움 잊게해 주고 동해바다 해 뜨는 모습 바라 볼 수 있도록 그렇게 편안히 눕게 해 다오 나 죽으면 묻어다오 망향의 동산 뼈라도 나의 조국 흙으로 가게 간주중 무덤 옆엔 한 그루 무궁화 심어 사무치던 그리움 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