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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어 김창완 밴드

웃는 모습으로 그냥 간직하고 싶어 어느 날 장난감 가게에서처럼 그렇게 맑은 그렇게 예쁜 그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이 거리에 비가 칫뿌리면 얼마나 좋을까 우산 속은 노란 궁전이 될 거라고 그렇게 맑은 그렇게 예쁜 그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저기 낙엽 떨어지는 길로 돌아보지 말고 걸어가 저기 너를 반겨주는 길로 돌아보지 말고 걸어가 울면 어떡해 웃는

웃는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어 김창완밴드

웃는 모습으로 그냥 간직하고 싶어 어느 날 장난감 가게에서처럼 그렇게 맑은 그렇게 예쁜 그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이 거리에 비가 칫뿌리면 얼마나 좋을까 우산 속은 노란 궁전이 될 거라고 그렇게 맑은 그렇게 예쁜 그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저기 낙엽 떨어지는 길로 돌아보지 말고 걸어가 저기 너를 반겨주는 길로 돌아보지 말고 걸어가 울면 어떡해 웃는

저기 김창완 밴드

저기 그녀가 걸어가고 있네 행복한 모습으로 걷고 있네 어쩌나 잃었던 길을 다시 걷다 잊었던 아픔을 또 주었네 어쩌나 손 닿을 수 없는 곳에 맘 머물 수 없는 곳에 그녀가 가네 그녀가 걸어가네 손 닿을 수 없는 곳에 맘 머물 수 없는 곳에 그녀가 가네 그녀가 걸어가네 손 닿을 수 없는 곳에 맘 머물 수 없는 곳에 그녀가 가네 그녀가 걸어가네

웃는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어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웃는 모습으로 그냥 간직하고 싶어 어느 날 장난감 가게에서처럼 그렇게 맑은 그렇게 예쁜 그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이 거리에 비가 치뿌리면 얼마나 좋을까 우산 속은 노란 궁전이 될 거라고 그렇게 맑은 그렇게 예쁜 그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저기 낙엽 떨어지는 길로 돌아보지 말고 걸어가 저기 너를 반겨 주는 길로 돌아보지 말고 걸어가 울면 어떡해 웃는 모습으로 간직하고

잠꼬대 소리 김창완 밴드

음~~ 잠꼬대 소리 울지 말아야 해 음~~ 듣고 싶어 울지 말아야 해 달빛 내린 창가에 울지 말아야 해 새하얀 침대위의 그대 어두운 밤도 보고 싶어 만지고 싶어 울지 말아야 해 울지 말아야 해 음~~ 뒤척이는 울지 말아야 해 음~~ 내 사랑은 밤이 길어도 꿈속에도 손 잡고 함께 저 하늘위로 날아 가고 싶어 가고 싶어

그러면 될걸 김창완 밴드

미안하다고 말하면 될껄 (그러면 될껄) 사랑한다고 말하면 될껄 (그러면 될껄) 미안해 미안해 그말듣고 싶어 자존심인지 뭔지 우습잖아 사랑해 사랑해 그말듣고 싶어 돈도 안드는데 왜말못해 빨리야이야이야이야이야이빨리야이 미안하다고 말하면 될껄 (그러면 될껄) 사랑한다고 말하면 될껄 (그러면 될껄) 미안해 미안해 그말듣고 싶어 자존심인지

노란리본 김창완 밴드

너를 기다려 네가 보고 싶어 교문에 매달린 노란 리본 너를 사랑해 목소리 듣고 싶어 가슴에 매달린 노란 리본 푸른 하늘도 초록나무도 활짝 핀 꽃도 장식품 같아 너의 웃음이 너의 체온이 그립고 그립다 노란 리본

괴로워 김창완 밴드

괴로워 널 벗어나고 싶어 괴로워 널 미워해야만 해 괴로워 회색빛 우리 사이 괴로워 이게 아니었나 봐 매일 맛있는 걸 주고 싶었고 제일 예쁜 옷을 주고 싶었고 꿀처럼 달콤한 키스를 해주었고 가장 따뜻한 품을 내주었지 괴로워 잊히지 않는 떨림 괴로워 너와의 나의 추억 괴로워 웃고 있는 네 모습 괴로워 울고 있는 내 모습 아주 먼 곳까지 가고

웃는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어 산울림

웃는모습으로그냥~간직하고싶어,어느날장난감가게에서처럼, A[-그렇게맑은 그렇게예쁜 그렇게귀여운모습으로-], 이거리에비가촛불이면얼마나좋을까 , 세상속은노란궁전이됄꺼라고,A[- -] 저기낙엽떨어지는길로,돌아보지말고걸어가~저기나를반겨주는길로,돌아보지말고걸어가~(울면어떡해~ 웃는모습으로간직하고싶어.)X2

웃는 모습으로 그냥 간직하고 싶 산울림

어느날 장난감 가게에서처럼 그렇게 맑은 그렇게 예쁜 그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이 거리에 비가 치뿌리면 얼마나 좋을까 우산속은 노란 궁전이 될꺼라고 그렇게 맑은 그렇게 예쁜 그렇게 귀여운 모습으로 저기 낙엽 떨어지는 길로 돌아보지 말고 걸어가 저기 너를 반겨주는 길로 돌아보지 말고 걸어가― 울면 어떻게 해― 웃는 모습으로 간직하고 싶어

꿈 (2023 Remastered) 김창완

예쁜 성이 있어서 거기에 왕자가 살고 또 다른 성에는 예쁜 공주가 살고 있으면 좋겠다 나는 거기 백성이고 날마다 날마다 공주를 보고 싶어 했으면 좋겠다 어느 날 공주가 왕자와 함께 사랑에 빠져 숲속으로 달아났으면 좋겠다 나는 조금은 샘을 내서 어떤 일이 벌어지길 원했으면 좋겠다 평생 동안 한 번도 보지 못한다 해도 공주가 저 성에 살고 있고 그리고 저 건너편

열두 살은 열두 살을 살고, 열여섯은 열여섯을 살지 김창완 밴드

열두살은 열두살을 살고 열여섯은 열여섯을 살지 예순둘은 예순둘을 살고 일곱살은 일곱살을 살지 내가 스무살이었을때 일천구백칠십년 무렵 그 날은 그 날이었고 오늘은 오늘일뿐야 여자들은 여자들을 살고 남자들은 남자들을 살지 어린애는 어린애로 살고 어른들은 어른들로 살지 내가 일흔살이 들면 이천이십삽십년무렵 그날은 그날일거고 오늘은 오늘일뿐야 미리 알수...

결혼하자 김창완 밴드

우리 얼른 결혼하자 성당 갈까 절에 갈까 누구 라도 축복 하면 우리 끼리 결혼하자 꽃 반지를 하나 끼고 면사포는 뭐로 할까 아무거면 우린 어때 넌 내 행복 난 네 기쁨 이담에 돈많이 아주 많이 벌어 이담에 아이들 아주 많이 낳아 행복할거야 우리 얼른 결혼하자 만났을 때 해버리자 친구들도 있으니까 우리 그냥 결혼 하자 문방구에 색종이들 슈퍼에는 먹을...

내가 갖고 싶은 건 김창완 밴드

내가 갖고 싶은 건 멋진 자동차가 아니죠 물론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내가 갖고 싶은 건 멋진 옷이 아니랍니다 물론 입고 거릴 거닌다면 좋겠죠 말하기가 쑥스럽지만 내가 갖고 싶은 건 그대의 따뜻한 사랑 꿈에도 그리는 건 성 같은 저택이 아니죠 물론 정원도 정말 멋지겠지만 꿈에도 그리는 건 흰 돛 요트가 아니죠 여유 있는 시간은 빼놀 수 없죠 남모르게 간...

우두두다다 김창완 밴드

얼마나 많은 꽃들이 피어있는지 얼마나 아름다운 노래가 들리는지 내게로 다가오는 널 보고있으면 저멀리 걸어오는 널 바라만봐도 우두두두다다두다다두두 심장소리 우두두두다다두다다두두두두 떨리네 아무도 모를꺼야 내가 말을 안하면 아무도 모를꺼야 내가 떨고있는걸 하지만 말할꺼야 날아가는 새한테 하지만 말할꺼야 웃고있는 꽃에게 우두두두다다두다다두두심장소리 우두두두...

아이쿠 김창완 밴드

언제부터인지 네가 어색한 거 같아 왠지 뭐랄까 숨기고 싶은 게 있어 말하기가 그렇네 어깰 부딪히고 돌아볼 때 아마 그 때였을거야 널 처음 본 게 갑자기 이방인이 된 것처럼 아무 말도 못했지 나는 나를 잃고 네 안에 너는 너를 잃고 내 속에 그렇게 마주보며 잃어가다 남는것은 무엇일까

E메이져를 치면 김창완 밴드

?E메이져를 치면 늘 그녀가 입던 초록색 점퍼가 생각이 난다 F? 마이너를 치면 왜 그녀 집으로 가던 육교가 떠오를까 한동안 다른 코드를 칠 수가 없다 그래도 머물러 있을 수 만은 없지 않은가 A D Bm G 왜 이렇게 숨이 찰까 D 메이져를 치면 환하게 웃던 그녀 생각이 난다 G를 쳐도 그렇고 Em에서는 양말상자가 A를 치면 창가에 소파가 베이지색 ...

모자와 스파게티 김창완 밴드

네가 그리워서 나는 모자를 네 네가 그리워서 모자쓰고 거울앞에 섯네 빨간 방울 달린 털실로 짠 모자 푹 눌러쓰면 얼굴 다 가리는 모자 네가 그리워서 스파게틸 시켜 먹었네 네가 그리워서 소고기 스파게티 시켜 먹었네 네가 좋아하던 그 스파게티 나는 싫어하던 그 스파게티 네가 그리워서 나는 어쩔줄 몰라 네가 그리우면 그리워 할 수 밖에 없지 네가 짜준 ...

Good Morning (Part 1) 김창완 밴드

지하철에 버려진 아침 신문을 주워 구직 광고를 다 읽네 어디 갈 곳도 없이 정해진 일도 없이 차가운 도시를 걷네 내게도 희망은 있는 걸까 내일은 내게도 기회를 줄까 이 세상이 쓰디쓴 커피 한잔 빈속에 마시면서 구인 포스터를 보네 쇼윈도에 비친 가냘픈 내 모습이 이방인처럼 보이네 비틀거리는 사람들 사이에서 숨어야 할 사람처럼 웅크리네 지하철에 버려진 아...

앞집에 이사 온 아이 김창완 밴드

앞집에 이사 온 세살쯤 되보이는 어린아이 누가 묶어줬는지 머리엔 고무줄을 질끈 묶고 아직은 낮선지 골목을 벗어나질 않고 노네 친구가 없는지 혼자서 하루종일 놀고 있네 우후후후~~~~~~우후~~ 앞집에 이사 온 속눈썹이 유난히 긴 어린아이 누가 채워줬는지 손목엔 플라스틱 팔찌 끼고 나도 처음 듣는 이상한 노래 중얼되며 노네 누가 지나가면 보지도 안고 길...

무덤나비 (feat. 배선용) 김창완 밴드

떠나가세요 괜찮아요 죽어서 만나면 되잖아요 나는 죽어서 무덤을 찾아 다니는 나비가 될 거예요 언젠가 당신도 이 세상을 떠나겠지요 그리고 어딘가에 묻히겠지요 저는 날아다닐 거예요 음악가의 묘 화가의 묘 배우의 묘도 있겠지요 장군의 묘도 있고 무명 용사의 묘도 있겠지요 당신의 묘를 찾을 때까지 날 아가고 또 날아갈 거예요 바다를 건너고 산을 넘기도 하겠지...

내가 갖고 싶은 건 김창완 밴드

내가 갖고 싶은 건 멋진 자동차가 아니죠 물론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내가 갖고 싶은 건 멋진 옷이 아니랍니다. 물론 입고 거릴 거닌다면 좋겠죠 말하기가 쑥스럽지만 내가 갖고 싶은 건 그대의 따뜻한 사랑 꿈에도 그리는 건 성 같은 저택이 아니죠 물론 정원도 정말 멋지겠지만 꿈에도 그리는 건 흰 돛 요트가 아니죠 여유 있는 시간은 빼놀 수 없죠 남모르게...

용서 (feat. 배선용) 김창완 밴드

힘이 들면 말을 하지 왜 그랬어 내 어깨에 머릴 기대요 예전처럼 먼 길을 돌고 돌아 그 먼 길을 헤질 대로 헤진 마음을 쉬게 해요 고단한 그대 하루를 뉘어요 내 무릎에 쉴 곳을 찾던 그 맘을 놓아요 내 가슴에 이제라도 돌아와줘 고마워요 한 순간도 그댈 보낸 적 없었어요 닫힌 문처럼 완고한 그 외로움 혼자 누운 달빛 환한 방 잔인하지 다 잊고 내려...

중2 김창완 밴드

제발 내 나이를 묻지마 1 9금 영화는 안 볼 테니 (I can do it) 몇 학년이냐고 묻지마 일 학년은 아니니까 걱정 마 (I can do it) 어린애는 아니지만 물론 아직 어른도 아니지만 (I can do it) 내 키보다는 꿈이 크지 앞으로 작아질 지는 모르지만 그래도 갈 테야 가고 싶은 대로 할 테야 하고 싶은 대로 멀고 험해도 원하는...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Feat. 잠비나이) 김창완 밴드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 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 논 내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내 마음...

꿈이야 생각하며 잊어줘 김창완 밴드

아 너무 지쳤어 예쁜 꽃 아 아 싫어 저 하늘 아 아 싫어 그녀의 눈물도 시들해 한 밤의 이슬처럼 차가 와 야 모두 안녕 어차피 우리는 남남이야 안녕 안녕 아 너무 지쳤어 지나간 그 이야기 아 싫어 그 얼굴 아 싫어 조용히 혼자서 가버릴래 해 따라 길을 따라 나 갈래 야 모두 안녕 어차피 우리는 남남이야 안녕 안녕 아 너무 지쳤어 이제와 애원하면 ...

지구가 왜 돌까 김창완 밴드

암만 봐도 모르겠다 모르겠다 몰라 암만 생각해도 몰라 모르겠다 몰라 왜 돌을까 왜 돌을까 봄이 오고 꽃이 피고 새가 날고 여름이 오고 바람 불고 낙엽 지고 애인들은 속삭이네 암만 봐도 모르겠다 모르겠다 몰라 암만 생각해도 몰라 모르겠다 몰라 왜 돌을까 왜 돌을까 봄이 오고 꽃이 피고 새가 날고 여름이 오고 바람 불고 낙엽 지고 애인들은 속삭이...

팩스 잘 받았습니다. 김창완 밴드

FAX 잘 받았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칠월 이십육일 오후 일곱 시경 집으로 전화 주셔서 인터뷰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미리 알려주시면 시간이 절약이 될 겁니다 미리씬 세시 반쯤까지 저희 집 앞으로 차를 가지고서 도착하시면은 곧바로 전활 주세요 그러면 제가 내려가겠습니다 인터뷰 내용을 미리 알려주시면 시간이 절약이 될 겁니다 (건강하십시요)

녹슨 자전거 김창완 밴드

한때 너와 즐겁게 산길을 달리던 내 자전거 먼지투성이 창고 한 구석에 녹슨 채 놓여있네 체인은 빨갛고 칠은 벗겨지고 곰팡이 하얗게 여기저기 피었네 타이어 바람은 다 빠져버리고 한번도 달려본 적이 없는 것처럼 이제 타볼까 가지고 나와보니 엄두가 안나네 이걸 닦아서 기름칠 하며는 탈 수가 있을까? 체인은 빨갛고 칠은 벗겨지고 곰팡이 하얗게 여기저기 ...

길엔 사람도 많네 김창완 밴드

길엔 사람도 많네 빵빵 차들도 많네 높은 건물도 많네 자꾸 작아지는 내 모습은 어디에나 비춰질까 별보다도 작은 가로수 잎에 붙은 한 알 먼지처럼 별들 사이로 부는 바람은 얼마나 얼마나 차가울까 지금 스치는 이 도시에 이 바람도 차디 찬데 길엔 사람도 많네 빵빵 차들도 많네 높은 건물도 많네 길엔 사람도 많네 빵빵 차들도 많네 높은 건물도 많네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김창완 밴드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타자 오토바이로 기타를 타자 오토바이로 기타를 타자 오토바이로 기타를 타자 타자 수박으로 달팽이를 타자 메추리로 전깃불을 타자 개미로 밥상을 타자 타자 풍선으로 송곳을 타자 타지 말고 안아 보자 송충이로 장롱을 안아 보자 보이는 대로 들리는 대로 상상하는 대로 싸이버 보이는 대로...

사랑도 용서가 되나요? 김창완 밴드

사랑도 용서가 되나요? 용서가 되나요? 그대, 가까이 가면 갈수록 멀어져 가는데 사랑도 용서를 하나요? 용서를 하나요? 그댈 끝없이 부르고 부르는 절 용서해 줄까요? 미안해요, 용서받고 싶지 않아요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거에요 사랑도 용서가 되나요? 용서가 되나요? 돌아서 가는 저 사랑이 용서가 되나요? 사랑도 용서를 하나요? 용서를 하나요? ...

옷 젖는 건 괜찮아 김창완 밴드

네가 먼저 내게 말했잖아 묻지도 않았는데 날 사랑한다고 떨어진 저 잎새처럼 바람에 날리네 이 맘 어쩔 수 없어 어쩔 수 없어 가지 말라 말했지 돌아서라 말했지 비는 슬피 우는데 쫓기는 사람처럼 안절부절 했었지 몸은 떨리고 몸은 떨리고 옷 젖는 건 괜찮아 날이 개면 마르니 마음 젖으면 혼자서 걸을 테야 비 오는 이 길을 비 젖은 새 한 마리 갈 길...

아직은 김창완 밴드

아무리 빈말로 하는 거라지만 자기라고 날 부르지 마 의미 없이 농담처럼 하는 거라 해도 여보라고 그러지 마 아직 내 가슴이 아직 내 추억이 아직 내 인생이 아직은 힘들다 그 말 들을 수 없어 그 말 해줄 수 없어 아직 내 인생이 그렇게 안 된다 아무리 빈말로 하는 거라지만 자기라고 날 부르지 마 아직 내 가슴이 아직 내 추억이 아직 내 인생이 아...

멀어져간 여자 김창완 밴드

멀어져 간 그 수줍은 여자 할말도 못하고 가버린 여자 안타까이 돌아보던 그 눈 할말도 못하고 가버린 여자 멀어져 간 그 수줍은 여자 할말도 못하고 가버린 여자 안타까이 돌아보던 그 눈 할말도 못하고 가버린 여자 그저 말 못한 채 혼자서 가네 그 얼굴은 붉어졌다네 수줍은 사랑 애태우는데 저기 말 못한 채 혼자서 가네 멀어져 간 그 수줍은 여자 할말...

독수리가 떴네 김창완 밴드

독수리가 떴네 떴네 떴네 떴네 빙빙 돌아 돌아 돌아 돌아 나를 찾는 걸까 누굴 찾는 걸까 내 머리 위로 내려 오면 하늘을 다 가리겠지 날카로운 발톱 날카로운 부리 내 머리 위로 내려 오면 나는 피할 수 없네 독수리가 떴네 떴네 떴네 떴네 빙빙 돌아 돌아 돌아 돌아 나를 찾는 걸까 누굴 찾는 걸까 내 머리 위로 내려 오면 하늘을 다 가리겠지 날...

용서 김창완 밴드

?힘이 들면 말을 하지 왜 그랬어 내 어깨에 머릴 기대요 예전처럼 먼 길을 돌고 돌아 그 먼 길을 헤질 대로 헤진 마음을 쉬게 해요 고단한 그대 하루를 뉘어요 내 무릎에 쉴 곳을 찾던 그 맘을 놓아요 내 가슴에 이제라도 돌아와줘 고마워요 한 순간도 그댈 보낸 적 없었어요 닫힌 문처럼 완고한 그 외로움 혼자 누운 달빛 환한 방 잔인하지 다 잊고 내려 놉...

김창완

평생동안 한번도 보지 못한다 해도 공주가 저 성에 살고 있고 그리고 저 건너편 성에서는 왕자가 늠름한 모습으로 활쏘는 연습을 하고 있으면 좋겠다. 평생동안 한번도 보지 못한다 해도

이쁜 게 좋아요 김창완

아무것도 나는 필요없어요 세월이나 좀 잡아 봐요 활짝 웃는 꽃이나 좀 사다 줘요 이쁜 게 좋아요 아무것도 나는 필요없어요 얼굴이나 좀 보여 줘요 새로 나온 옷이나 좀 사다 줘요 이쁜 게 좋아요 햇살 좋은 봄날 소녀처럼 한여름 소나기 소년처럼 헌집 같은 몸 꽃칠 분칠 해 보자 마음 가는 대로 발길 닿는 대로 한 마리 새처럼 자유롭게 빈집 같은 몸 바람에 실어

5월의 여인 올라이즈 밴드

꽃내음이 피어나는 5월이 오면 바람속의 향기 따라 그녀가 올꺼야 밤하늘의 별들이 나에게 웃으면 별빛따라 은하수건너 너에게 갈꺼야 햇살아래 곱게웃는 너의 모습 하늘거리는 꽃잎 치마 세상에서 가장 예쁜 모습으로 나에게 입맞춤을 ( 할. 꺼 .

노란 리본 김창완

너를 기다려 네가 보고 싶어 교문에 매달린 노란 리본 너를 사랑해 목소리 듣고 싶어 가슴에 매달린 노란 리본 푸른 하늘도 초록 나무도 활짝 핀 꽃도 장식품 같아 너의 웃음이 너의 체온이 4그립고 그립다 노란 리본 푸른 하늘도 초록 나무도 활짝 핀 꽃도 장식품 같아 너의 웃음이 너의 체온이 그립고 그립다 노란 리본

초 야 김창완

달처럼 어여쁜 얼굴 남포불 하늘거리고 따스한 정이 흐르네 오늘같이 흐뭇한 날엔 술 한잔 권하고 싶어 하얀 볼이 붉어지며는 그댄 어떨지 몰라 사랑해 사랑해 밤하늘 무지개 피네 사랑해 사랑해 솜털처럼 고운 이 밤에 이마를 마주 대하고 나직히 속삭여봐요 이 마음 깊은 곳까지 그대 숨결퍼져요 지금 눈감아 괜챦은 날이 또다시 올 수 있을까

초 야 김창완

달처럼 어여쁜 얼굴 남포불 하늘거리고 따스한 정이 흐르네 오늘같이 흐뭇한 날엔 술 한잔 권하고 싶어 하얀 볼이 붉어지며는 그댄 어떨지 몰라 사랑해 사랑해 밤하늘 무지개 피네 사랑해 사랑해 솜털처럼 고운 이 밤에 이마를 마주 대하고 나직히 속삭여봐요 이 마음 깊은 곳까지 그대 숨결퍼져요 지금 눈감아 괜챦은 날이 또다시 올 수 있을까

우리 얘기 김창완

파아란 들녘에 서고싶어 분홍빛 하늘에 외치고 싶어 잠들은 아이의 꿈길에서 초롱한 별빛이 춤출때면 꿈얘기 사랑얘기 우리 얘기 하늘엔 부러운 갈매기쌍 바닷가 바람에 입맞춤소리 널 닮은 창가엔 제비꽃피고 들녘엔 달리는 남행선 기차 이얘기 저얘기 우리 얘기 파아란 들녘에 서고싶어 분홍빛 하늘에 외치고 싶어 잠들은 아이의 꿈길에서 초롱한 별빛이 춤출때면

초야 (2023 Remastered) 김창완

바닷바람 차갑지 않아 달처럼 어여쁜 얼굴 남폿불 하늘거리고 따스한 정이 흐르네 오늘같이 흐뭇한 날엔 술 한 잔 권하고 싶어 하얀 볼이 붉어지면은 그댄 어떨지 몰라 사랑해 사랑해 밤하늘 무지개 피네 사랑해 사랑해 솜털처럼 고운 이 밤에 이마를 마주 대하고 나직이 속삭여 봐요 이 마음 깊은 곳까지 그대 숨결 퍼져요 사랑해 사랑해 밤하늘 무지개 피네 사랑해 사랑해

동숭로에서 권인하 밴드

그 햇빛 타는 거리에 서면 나는 영원한 자유인일세 그 꿈의 거리에 서면 나는 낭만으로 가득 찰 거야 많은 연인들이 꿈을 나누고 리듬 속에 춤추는 거리 나는 그 거리 거리에서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고 싶어 하늘 향해 외치듯이 내일 위해 노래를 부르고 싶어 우리들의 이야기들은 가슴 속에 빛나고 있네 붉은 석양을 등에 지고 걸어오는 많은 사람들 가로등에 불이 켜지면

With You 21세기 라디오 밴드

I will be there with you forever 네 추억 속 한 귀퉁이에 머물러 그 사랑을 간직하고 싶어 기억 속에 흐릿해져 가는 수많은 사람 한 땐 정말 소중했는데 운명이라 믿었던 그 사랑 애틋한 떨림 죽을 만큼 간절했는데 장난처럼 시작했던 우리 만남도 이제 거짓말처럼 막을 내리며 먼 훗날 너는 추억하겠지 아무리 애를 써도 기억나지 않는

빨간 풍선 김창완

휘파람을 불지마 그건 너무 쓸쓸해 촛불을 끄지마 어두운건 싫어 너와 난 빨간풍선 하늘 높이 날아 가슴 깊이 묻어둬 너의 슬픔일랑 휘파람을 불지마 그건 너무 정다워 촛불을 끄지마 어두운건 싫어 휘파람을 불지마 기다림이 무서워 촛불을 끄지마 님모습 떠올라 조용히 숲속길을 마냥 걷고 싶어 아무말도 하지마 가슴속 눈물일랑 휘파람을

작은 소리 한스 밴드

엄마 품에서 느끼던 세상 그땐 모든 것이 마치 꿈을 꾸듯 그렇게 내겐 포근했어 변해만가 모든 것들이 정말 알수 없는 헝클어진 모습으로 그렇게 변해만가 제발 내게 가르쳐줘 뭐가 옳은지 뭐가 잘못인지 헝클어진 이 세상을 이대로 받아들일 수는 없어 많은 사람들 많은 이야기들 온통 알수 없는 이야기들로 가득한 이 세상이 두려워져

이 순간을 영원히 전하준

한 순간의 모습으로 내게 조용히 다가와 내맘 깊은 곳에 영원함을 심어준 그대여 멀어졌던 순간들도 가까웠던 순간들도 내겐 변함없이 소중하게 느껴지네. 고요한 눈빛으로 나에게 따뜻한 미소 보내 오던 그대 사랑으로 내게 손짓하며 다가오고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