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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진정서(總角陳情書) 김정구

누님누님 나 장가 보내주 까마귀 까치울고 호박꽃피는 내고향에 어여쁘고 순직한 아가씨가 나는좋아 오이김치 열무김치 맛있게담고 알뜰살뜰 아들딸놓는 아가씨에게 누님누님 나장가 보내주 응 ~ ~ ~ ~ ~ ~ 장가갈테야 누님 누님 나 장가 보내주 귀뚜라미 울고 들국화 피는 내고향에 앵두같이 귀여운 아가씨가 나는좋아 뽕잎따서 누에치며 길삼잘하고 요밀조밀 창의...

총각진정서 김정구

총각 진정서 - 김정구 누님 누님 나 장가 보내주 까마귀 까치 울고 호박꽃 피는 내 고향의 어여쁘고 순직한 아가씨가 나는 좋아 오이 김치 열무 김치 맛있게 담고 알뜰살뜰 아들딸 보는 아가씨에게 누님 누님 나 장가 보내주 음~ 장가갈테야 간주중 누님 누님 나 장가 보내주 귀뚜라미 울고 들국화 피는 내 고향의 앵두같이 귀여운 아가씨가 나는 좋아

왕서방(王書房) 연서(戀書) 김정구

비단이 장사 왕서방 명월이한테 반해서 비단이 팔아 모은돈 퉁퉁 털어서 다줬어 띵호와 띵호와 돈이가 어버서도 띵호와 명월이하고 살아서 왕서방 죽어도 괜찮다 우리가 반해서 아아아 비단이 팔아도 띵호와 잠이나 들어도 명월이 밥이나 먹어도 명월이 생각이 다날때 왕서방 병들어 누웠소 띵호와 띵호와 병들어 누워도 띵호와 명월이하고 살아서 왕서방 죽어도 괜찮다 우...

偏偏喜歡Ni 陳百强

愁緖揮不去苦悶散不去 爲何我心一片空虛 感已失去一切都失去 滿腔恨愁不可消除 爲何你的嘴裏是那一句 爲何我的心不會死 明白到愛失去一切都不對 我又爲何偏偏喜歡你 愛已是負累相愛似受罪* 心底如今滿苦淚 舊日如醉此際怕再追 偏偏痴心想見你 爲何我心分秒想着過去 爲何你一點都不記起 義已失去恩愛都失去

陳氏情歌 郭曉東

生活的色 旁人的臉色 必須高度配合 我被挑選著 你被挑選著 看誰比誰出色 看黑的白的灰的剛剛好的 卻始終還差一點說不出的 無數生存的規則 會不會活得太認真 用力唱這首歌 搖擺得愚蠢 去為愛瘋狂選擇 只要我今天還活著 就會奮力地勇敢著 來為我瘋狂人生做個見證 唱這首歌 不需要天分 甩頭要甩到奮不顧身 我沒有形象的顧問 我沒有生活的顧問 我只有不安的靈魂倔強著 沒有人天生就會看破人生 沒有人一出世就健步如神

월급(月給)날 정보(情報) 김정구

월급날 정보 - 김정구 술 좋다 안주 좋아 얼근한 세상 곱배기 약주술이 제격이란다 부어라 꾹꾹 눌러 잔이 터지게 에게게게 고까짓 것 한 모금이다 으~ 억 으~ 억 정말 취한다 간주중 때 좋다 세월 좋아 노래도 좋지 젓가락 장단 맞춰 춤도 추어라 아서라 이러다간 바람나겠네 아차차차 월급봉투 건들이 났네 으~ 억 으~ 억 술맛 쓰것다 간주중

神Ah! 救救我 陳小春

救救我 上帝會保佑我的 愛會來的 我在夢中一切都有 可惜現實呀 常常是相反的 愛她的男人很多 那我又算什么 我在雨中喝着悶酒 反正幸福呀 對我是奢侈的 心裏太淸楚了 其實她不愛我 奇怪 地球上怎么會沒有人 看上我 神啊!

背伴 / Bei Ban Ian Chan 陳卓賢

肉身可每夜於枕邊安睡 大概進到夢裡偏想起的又是誰 如不想拖欠 怎麼不了斷 願你與我互騙 一起抽搐氣喘 沈默別說穿 如果妥協 或會不必告別 忘掉不堪 背叛 殘缺 往史 揭穿只剩諷刺 只想纏綿 當我膚淺 還望苦澀過後有着甜美上演 至少終日可相見 牆身枯萎快裂開也非今日 扮作要散步去 空出極樂那禁室 房間的主 無謂再躲 睡醒告訴我 你愉快麼 如果妥協 或會不必告別 忘掉不堪 背叛 殘缺 往史

易變的他 陳松齡

想見他, 我永遠不信這段似夢幻, 會說過愛心會漸進不會減, 再對看一眼真的這麼簡單, 純真的心,沒法再返, 那純純愛心給恣意摧殘, 從前萬般愛意, 像針與刺,刺進心間, 的心似熊熊野火,熱不冷, 沒法沒法放開,那諾言在腦間。 易變的他,此際伴着誰人? 欣賞星光燦燦,伴新愛侶, 於燭光中晚餐。 易變的他,此際開心的玩, 他聽不到我喊, 為何我清醒得這樣?

AS I LOVE YOU 陳松齡

突破突破心裏鎖, 愛戀愛征服我, 你那柔的眼存渴望, 以期待的心求救助, 火般人般的愛歌, 此刻此刻心內播, 你以含的眼來唱着, 我拥着呼吸來答和, AS I LOVE YOU! 意眼中閃,灼熱似火, 神如在說饑餓, 凝神呆望我,痴心給攻破, 讓這刻永恒ENCORE! 火般火般的愛歌, 此刻此刻心內播, 你以含的眼來唱着, 我拥着呼吸來答和, AS I LOVE YOU!

情人 Alex To

Girl 첼뎠乖역迦냇칵돨珂빅 콱궐乖뫘켜법 봤獗콱돨댄 Girl 첼뎠乖촘拳灌윱돨珂빅 콱菫뢸돨먁肝 궐乖뻘狼뜩 햐휼 獗黎菓루 뉘법 乖돨懃櫓 寧학 떼삔꼇谿 拷법죄 콱돨癩 헙훙 갖홱뫘뜩 肯헙솝雷돨뺐꼇綱 怜痰寧옮廬懃 칵칵갖乖 離勵뱍돨먁땡 쐴瞳꼇喇櫓 헙훙 갖홱뫘뜩 역迦앎狼갖돕離빈 黨콱乖廬懃 督윱督큠 離勵뱍돨먁땡 꾜瞳乖懃櫓 Girl 乖꼇믐雷뚤콱잤쭝

Hymn for the Holiday Morning (假日早晨) Desolate Chen (陳修澤)

早晨的陽光像沙一樣 輕輕的覆蓋在我身上 窗外的鳥兒喊著我起床 床頭的時鐘靜靜地走 讀了一半的也告訴我 是怎麼來到了這個地方 閉上眼還能感覺到惡夢裡的迷惘 不該繼續在那裡找解答 睜開雙眼 把美麗的留在身邊 好好珍惜 因為能付出的實在太有限 認真感覺 此刻的心還有世界 做些好玩的事吧 輕輕的擁有這一天

乜都要威 陳松齡

認真威威 (認真威威), 認真威威 (認真威威), 乜都要威 (乜都要威), 佢睇嘢担櫈仔 (乜都要威), 失禮,失禮, 自認係知識禮, 出名最擅交際, (當他見鬼) 驚過烏龜。 朝晚乾洗,好似一隻冤鬼。 他一向舉動像跳錯了掣, 但太過變態,要對我事事嫉忌, 又話跟番屋企,又話喜愛天體, 要去見我老師柳下惠。 (乜都要威,乜都要威, 也都要威,乜都要威。)

无情的情書 動力火車

説了是無寫了更無 都做 無人何必再寫信 旣然已無心何苦再用心 一封信就輕易把過去寫成幻影 我站在屋頂 淚和霓虹迷蒙了眼睛 誓言欺騙了吹痛了相信 我的心碎能說給誰聽 吾愛的親愛的可愛的摯愛的永遠無悔 不愛的錯愛的曾愛的傷愛的永遠無 我爲你蹉跎一輩子 你給我潚灑幾個字 你簡單奇出幾個字 却要我收下無盡地無聲地哭

自戀咒The Narcissism Spell 陳婧霏

就讓我獨自愛我 讓我把我留給我 開心難過 清醒脆弱 用力活的 每一刻 喜歡厭惡 的每一刻 都留給我 只留給我 La la la la la 這一半的我 完整另一半我 La la la la la 這一半的我 完整另一半我 燭光是我 晚餐也是我 電影是我 小說也是我 劇 對白 色 都是我 浴缸是我 牀單也是我 房間是我 夢境也是我 旋律 節拍 耳朵 都是我 I am the first and the

記憶深處有淚痕 黃藍白, 陳羿嫺

記憶中明白將起程而離去 沉重的心還有沒有 記憶中知道是笑顏的轉折 無可抗拒的淚痕 等待的終點在一秒裡逝去 驕傲的故事有沒有 等待的天明在回頭就奔走 記憶深處的淚痕 so re mi fa si la so so re mi fa si do 擁抱的時候就是do mi fa so re mi fa si la so so do do re do 記憶深處有淚痕 擁抱的季節在腦海裡盤旋 等待的心有沒有

이 도심에서 우리는 고층 빌딩 아래서 연애할 자격밖에 없어 (在這個都市裡我們只配在高大的樓底端談個戀愛) 진앙 YM (陳央 YM)

在 這個都市裡 我們只配 在高大的樓底端 談個戀愛 這個都市裡 我們只配 在高大的樓底端 談個戀愛 偌大的城市渺小的我 你 和我一樣 都難過 該怎麼成為故事主 住在高樓裡的大人物 小時候彩色筆畫過 畫紙上不起眼的人物 每一個 獨一無二 但是現在 非主即敗 也許是 在 這個都市裡 我們只配 在高大的樓底端 談個戀愛 這個都市裡 我們只配 在高大的樓底端 談個戀愛 在 這個都市裡 我們只配

七美的愛 陳宏銘

七美的愛 南海的夢 七美的心 石滬相偎 七美的船 南淺落網 七美的 有你來陪伴 小台灣景緻了不起 石獅來弄龍真趣味 七美人的故事 是永遠的美麗 感動著我 幸福的船隻要靠岸 熱的島嶼啊 七美的心 七美的 七美的愛

ta的睫毛(타적첩모) 주걸륜

親愛的有些事沒辦法救 表錯的感覺有一點糟 賴著不走 會讓人 hen感冒 以上這道理我全都了 我將不該犯的錯都默背好 仔細觀察ta的喜好 而我緊繃的外表 向上緊後的發條 等ta的答案揭曉 ta的睫毛 彎的嘴 無預警的對我笑 沒有預兆 出乎預料 竟然先對我示好 ta的睫毛 彎的嘴 用眼神對我拍照 我戒不掉 ta的微笑 洋溢幸福的味道 有些是沒辦法救 表錯的有一點糟 賴著不走 會讓人

Ai Ni (Love You) Kimberley Chen

我閉上眼睛 貼著你心跳呼吸 而此刻地球 只剩我們而已 你微笑的唇型 勾著我的心 每一秒初吻 我每一秒都想要吻你 就這樣 愛你 愛你 愛你 隨時都要一起 我喜歡 愛你 外套 味道 還有你的懷裡 把我們衣服鈕扣互扣 那就不用分離 美好愛 我就愛這樣貼近 因為你 有時沒生氣 故意鬧脾氣 你的緊張在意 讓我覺得安心 從你某個度 我看見自己 到底你懂我 或其實我本來就像你 就這樣 愛你 愛你 愛你 隨時都要一起

눈물젖은 두만강 김정구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연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임가신 강 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울면 떠나간...

왕서방 연서 김정구

비단이 장사 왕서방 명월이한테 반해서 비단이 팔아 모은돈 퉁퉁 털어서 다줬어 띵호와 띵호와 돈이가 어버서도 띵호와 명월이하고 살아서 왕서방 기분이 좋구나 우리가 반해서 아아아 비단이 팔아도 띵호와 밥이나 먹어해도 명월이 잠이나 자서해도 명월이 명월이 생각이 다날때 왕서방 병들어 누웠소 띵호와 띵호와 병들어 누워도 띵호와 명월이하고 살아서 왕서방 기...

바다의 교향시 김정구

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출렁출렁 물결치는 명사십리 바닷가 안타까운 젊은 날의 로맨스를 찾아서 헤이 어서 가자 어서가자 어서가 젊은 피가 출렁대는 저바다는 부른다 저바다는 부른다 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가물가물 붉은 돛대 쓰러지는 지평선 섬아가씨 얽어주는 붉은 사랑 찾아서 헤이 어서 가자 어서가자 어서가 갈매기떼 너울대는 저바다는 부른다 저바...

낙동강 칠백리 김정구

1.달빛 아래 칠백리 낙동강 저 너머로 은혜로운 봄바람 한가히 불어올 제 그 속에 물레방아들은 언제까지 오시노. 2.봄철마다 울리는 아름다운 노래여 만 백성을 기르는 영원한 어머니다 그대의 젖꼭지엔 세월은 흐른다.

눈물 젖은 두만강 김정구

이시우 작곡 김용호 작사 두만강 푸른물에 노젖는 뱃사공 흘러간 그옛날에 내님을 싣고 떠나간 그배는 어데로 갔소 ( 후 렴 ) 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여 우는데 임잃은 이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 후 렴 ) 임가신 강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울면 떠나간 그님...

약속 김정구

사랑이 찾아온건 처음은 아니지만 내가 살아가는 동안 마지막으로 선택한 너를 사랑하겠어~ 나의 맘을 담은 반지 하나~ 너에게 끼워주고 우리 영원하자던 뜨거운 약속 잊지말아줘 영원히~ 하얀 너의 손끝에서 빛나는 나의 사랑만을 기억해~~ 너의 슬픔 다모아 내게로와~ 힘겨운 눈물을 지워 줄 수 있는 내가 있자나 삶이 허락하는 내 사랑이 다 할 때 까지 ...

총각 진정서 김정구

1.누님 누님 나 장가보내주 까마귀 까치 울고 호박꽃 피는 내 고향에 어여쁘고 순직한 아가씨가 나는 좋아 오이김치 열무김치 맛있게 담고 알뜰살뜰 아들 딸 보는 아가씨에게 누님 누님 나 장가보내주 응 응 응 장가갈테야. 2.누님 누님 나 장가보내주 귀뚜라미 울고 들국화 피는 내 고향에 앵두같이 귀여운 아가씨가 나는 좋아 뽕잎 따다 누에치며 길쌈 잘 ...

항구의 선술집 김정구

1.부어라 마시어라 탄식의 술잔 잔우에 찰랑찰랑 부를 손 하소. 2.사나이 우는 마음 누가 알리오 울래야 울 수 없는 사나이 가슴. 3.파이프에 연기처럼 흐르는 신세 내일은 어느 항구 선술집에서.

황성옛터 김정구

1) 황성 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른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 내 몸은 그 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어 있노라 2)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 못 이루어 구슬픈 벌레 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타향살이 김정구

*대사:그 누가 이 노래를 모른다고 할까 그 옛날 이 노래를 부르며 향수를 달래던 사람들 지금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 나라를 잃고 고향을 저바리고 이국 타향에 설움을 삼키며 살아야 했던 그 시절의 노래 타향살이 어느 새 이 노래가 이 땅에서 사라지겠는가 진정 남북의 통일 민족의 통일이 하루 속히 이루어져야 하겠다* 1.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

감격시대 김정구

1 거리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삭인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 휘파람 불며 가자 내일의 청춘아 2 바다는 부른다 정열에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 깃발은 펄렁펄렁 바람세 좋구나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 희망봉 멀지않다 행운의 뱃길아

낙화삼천 김정구

1.반월성 넘어 사자수 보니 흐르는 황포돛대 낙화암을 감도네 미풍은 바람결에 살랑거리고 고란사 저문 날엔 물새만 운다 물어보자 물어봐 삼천 궁녀 간 곳 어데냐 물어보자 낙화 삼천 간 곳이 어데냐. 2.영월대 우에 송월대 우에 달만은 옛날같이 두거두거 하건만 옛님은 어디 가고 물새만 울어 눈 속에 발걸음을 멈추게 하나 물어보자 물어봐 삼천 궁녀 간 ...

눈물젖은 두만강 김정구

두만~강 푸른물에 노 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던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임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고향설 김정구

1.한 송이 눈을 봐도 고향눈이요 두 송이 눈을 봐도 고향눈일세 깊은 밤 날려오는 눈송이 속에 고향을 불러보는 고향을 불러보는 젊은 푸념아 2.손등에 떨어지는 눈도 고향눈 입술에 부딪히는 눈도 고향눈 낯설은 타향에도 눈은 낯익어 고향을 생각할 때 고향을 생각할 때 가슴 아프다

장기 타령 김정구

1 에- 상투박이 저 노인네 뚜각뚜각 장기만 둔다네 장이야 군이야 장 받아라 상이 뜨면 포 떨어진다 얼시구 지화자 좋다 절시구 두어야 장기지 얼사 장군을 받아라 옛다 멍군이 아니냐 대명천지 밝은 날엔 긴담뱃대 곁들여 물고 에- 장기판 술 한상에 세월에 간다 2 에- 풍월 짓는 저 노인네 뚜각뚜각 장기만 둔다네 장이야 군이야 장 받아라 포가 뜨면 차 ...

오월의 노래 김정구

1 구름 흘러 떠나간다 언덕 넘어 저 하늘 설레는 가슴 젊은 가슴 노래를 부릅시다 가벼운 휘파람소리 남풍따라 흘러간다 불러라 불러 젊은이여 오월의 노래를 2 빛난 아침이란다 너도나도 부르자 참새들도 들창 아래 노래를 불러준다 즐거운 시절 젊은이 시절 불러보자 청춘송가 불러라 불러 젊은이여 오월의 청춘아

바다의 교향시 김정구

손목인 작곡 김능인 작사 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출렁출렁 물결치는 십리포구 바닷가 안타까운 젊은날의 로맨스를 찾아서 (헤이) 어서어서 어서가자 어서가 젊은 피가 출렁대는 저바다는 부른다 저바다는 부른다 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가물가물 황포돛대 쓰러지는 수평선 섬아가씨 얽어주는 로맨스를 찾아서 (헤이) 어서어서 어서가자 어서가 젊은 피가 ...

하이킹의 노래 김정구

1. 구름은 명석구름 서쪽으로 달리고 바람은 비단바람 숨을 쉬는 곳 연지 찍은 단풍잎이 너울 댄다 너울 댄다 달려가자 넘어가자 청춘 하이킹 2. 자갈색 잠바 입은 하이킹 창기대 명승지 휘돌아서 저 고개 넘어 말갈퀴를 휘여잡고 달려가자 넘어가자 눈물고개 한숨고개 청춘 하이킹

왕서방 연서 김정구

비단이 장~사~ 왕~서~방 명월이 한~테~ 반~해~서 비단이 팔~아~ 모~~은 돈 퉁~ 퉁~ 털어 다 썼소 띵호와 띵호와 돈이가 없~어도 띵~호~와 명월이 하~고 살아서 왕~서방 좋아 죽겠다 우리가 반~해~~~서 하 하 하 비단이 팔아서 띵호와 비단이 팔~아도 명~월~이 잠이가 들~어도 명~월~이 명월이 생~각이 다~~나서 왕~서~방 들어 누웠소 띵...

춘몽 김정구

1 날버리고 떠나가신 야속한 봄 돌아오네 버들피리 내던지고 울고 웃는 봄이라오 냉이 캐던 호미자루 내던지던 봄이라오 어화청춘 봄이로구나 에라디어라 봄이로다 2 산들산들 봄바람에 아지랑이 피오르네 열아홉살 이 가슴이 피오르던 봄이라오 다홍치마 흰저고리 님을 알던 봄이라오 어화청춘 봄이로구나 에라디어라 봄이로다 3 불탄 잔디 속잎나는 그리운 봄 돌아왔...

눈물젖은 두만강 김정구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연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임가신 강 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울면 떠나간...

항구의 선술집 김정구

부~~어라 마~시~어라 이별~~의 술~잔 잔위에 찰랑~ 찰랑 부서~~진 하소 사~~나이 우~는~ 마음 누가~~ 아느~냐 울다가 다시~ 웃는 사나~~이 가슴 이~~ 항구 저~ 항~~구 흐르~~는 신~세 내일은 어느~ 항구 선술~~집에서

명사십리 김정구

1. 봄도 깃든 명사십리 다시 못 올 옛이야기 해당화에 속삭이던 그 님이였건만 서산 넘어 지는 해야 날아드는 갈매기야 포구도 백사장도 꿈이였드냐 2. 일몰서산 날 저문데 아득하다 저 수평선 하염없이 바라보는 그 님이였건만 한번 가면 못 온다는 부질없는 청춘이다 울어서 이 한 밤을 세워나 보랴 3. 다시 생각 말자해도 어이 참아 잊을소냐 백년살자 맹...

산간처녀 김정구

1 상주산하 흐르는 물에 상추 씻는 아가씨야 속잎 씻어 누굴 주려고 치마폭에 감추느냐 속잎 씻어 남을 줘도 마음만은 나를 주려무나 2 진주난간 흐르는 물에 빨래하는 아가씨야 물결같이 고운 빨래에 눈물 흘려 웬일이냐 그대 마음 좋을 때는 이내마음도 알아주려므나 3 약산돌에 바위를 잡고 나물 캐는 아가씨야 온갖 나물 다 캐어도 두견화만 꺾지마소 두견화...

수박타령 김정구

1.자 둥글 둥글 수박이로구려 어허어 자 자 둥글 둥글 수박이로구려 어허어 자 먹기좋은 수박이요 보기좋은 수박이요 노인네가 잡수시면 둥굴 둥굴 둥굴 젊어지고 처녀 총각 잡수시면 둥굴둥굴둥굴 사랑일세 자 싸구려 싸구려 싸구려 ( 야 이건 참 싸구나 ) 둥글 둥글 둥글 둥글 맛이 좋은 수박이로구려 2.자 둥글 둥글 수박이로구려 어허어 자 자 둥글 둥글...

낙동강 뱃사공 김정구

어제는 이 나그네 건너 보내고 오늘은 어느 길손 실어다 주나 낙동강 칠백리 늙은 뱃사공 강물에 한 세상이 흘러 갑니다 정 두고 떠나가는 나그네 마다 잘 되어 돌아 오라 달래어 주며 일년 이년 삼년 사년 기나긴 날을 낙동강 푸른 물에 노를 접니다

낙화삼천 김정구

반월성 넘어 사자수 보니 흐르는 붉은 돛대 낙화암을 감도네 옛꿈은 바람결에 살랑거리고 고란사 저문 날에 물새만 운다 물어보자 물어봐 삼천 궁녀 간 곳 어데냐 물어보자 낙화 삼천 간 곳이 어데냐 백화정 아래 두견새 울고 떠나간 옛사랑의 천년 꿈이 새롭다 왕흥사 옛터전에 저녁 연기는 무심한 강바람에 퍼져 오른다 물어보자 물어봐 삼천 궁녀 간 곳 어데냐 ...

짝사랑 김정구

1.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2.아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잃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 섰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노다지타령 김정구

노다지 노다지 금노다지 노다지 노다지 금노다지 노다진지 칡뿌린지 알 수가 없구나 나오라는 노다지는 안나오고 칡뿌리만 나오니 성화가 아니냐 에여라 차차차 에여라 차차차 북간도 노다지여 어데가 묻혔길래 노다지 태우느냐 사람의 간을 에여라 차 차~차 에여라 차~ 노다지 노다지 금노다지 노다지 노다지 금노다지 노다진지 칡뿌진지 알 수가 없구나 나오라는 ...

젊은이의 봄 김정구

1.울리고 떠났던 버들피는 봄 올해도 못잊어 찿아왔는지 꿈 자최 아득한 낙화암 기슭 랄랄랄................... 랄랄랄................... 봄새가 우네. 2.갓풀린 백마강 물도 맑은데 어데서 오느냐 흰 돛대 하나 노젖는 뱃사공 그도 겨운지 랄랄랄................... 랄랄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