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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녹수 김유지

저 구름 흘러가는 곳매화꽃은 피고 지는데붉게 타오른 노을은 내 맘 알까꽃바람에 취한 마음을사랑이 무어더냐 물어도그 누가 답을 알리야바람이 분다 사랑이 내게 온다녹수청산 건너서 온다님의 품에 놀다나 갈까저 구름 흘러가는 곳매화꽃은 피고 지는데붉게 타오른 노을은 내 맘 알까꽃바람에 취한 마음을사랑이 무어더냐 물어도그 누가 답을 알리야바람이 분다 사랑이 내...

청산녹수 김경기

그대여 가지를 마오 가지를 마오 이렇게 나를 두고 떠나갑니까 다시 한 번 그 날 밤을 생각해 봐요 아쉬웁게 헤어지던 밤 그 날을 잊을 수 있나 남자는 남는 속으로 울어요 여자는 모르지 여자는 몰라요 남자의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하지 마오 그대여 떠나지 마오 떠나지 마오 이렇게 다시 한번 애원합니다 가던 발길 멈추고서 다시 한 번만 이...

경사났네 이상

경사났네 삼천리 강산에 경사났네 먼동트는 새벽아침 복된 마을 밝아오네 송아지 음매음매 토끼는 (깡총깡총) 왼갖 새들도 (노래하니) 우리마을 벗님내들 우리모두 발을 맞춰 (이리도 둥실) 저리도 (둥실) 흥겨웁게 춤을 추세 에루화 좋구나 에루화 좋아 알뜰한 우리마을 경사가 났네 우리모두 다 같이 흥겨운 노래나 불러보세 밝아오네 밝아오네 우리네 마음도 밝아오네 청산녹수

내행차 떠남 김주리

방자 달려들어 나귀 경마 쥐어 잡고 채질 툭 쳐 돌려 세니, 비호같이 가는 말이 청산녹수 얼른 얼른, 한 모롱 두 모롱을 돌아드니 춘향이 기가 맥혀 가는 임을 우두머니 바라보니 달만큼 보이다, 별만큼 보이다 나비만큼 보이다가 십오야 둥근 달이 떼구름 속에 잠긴 듯이 아조 깜박 박석치를 넘어가니, 춘향이 그 자리에 퍽썩 주저앉어, “아이고, 허망허네.

춘향, 이도령 이별하는데 조상현

채질 툭 쳐 돌려모니 비호같이 가는 말이 청산녹수 얼른 얼른, 한 모롱, 두 모롱 돌아가니 춘향이 따라갈수 없고 가는길만 보듬어 바라보니 달만큼 보이다, 별만큼 보이다, 나비만큼 보이다가, 십오야 둥근 달이 떼 구름 속으 잠긴듯이 아주 깜박 박석고개를 넘어서니, 춘향이 그 자리에 퍽썩 주저앉어 퍼버리고 울음을 운다. 사람의 눈으로는 볼수가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