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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MR) 김용필 외 3명

이제는 두 번 다시사랑 때문에 울지 않으리이제는 두 번 다시나는 너를 보내지 않으리사랑 때문에괴로웠던 지난 날들은이제는이제는모두 끝이야수많은 사람 만나 만나서내 모든 걸 다 주어봐도때가 되면 떠나버리는무정한 사람이더라인연이라는 것은때가 되어야만 만나지는 것지난 날을 괴로워 말자언젠간 너도 괴로울 테니까때가 되면 떠나버리는무정한 사람이더라지난 날은 괴로...

인연 김용필 외 3명

이제는 두 번 다시사랑 때문에 울지 않으리이제는 두 번 다시나는 너를 보내지 않으리사랑 때문에괴로웠던 지난 날들은이제는이제는모두 끝이야수많은 사람 만나 만나서내 모든 걸 다 주어봐도때가 되면 떠나버리는무정한 사람이더라인연이라는 것은때가 되어야만 만나지는 것지난 날을 괴로워 말자언젠간 너도 괴로울 테니까때가 되면 떠나버리는무정한 사람이더라지난 날은 괴로...

견성의 새 아침에 (MR) 김나희 외 3명

따사로운 봄 햇살이 새싹들을 키우듯이 불법 만나 인연 지은 법의 세상 향기롭네 무지하여 모르고 산 지난 세월 아득해도 내가 지은 나의 업장 진실하여 밝아오네 님의 교칙 님의 율법 한결같이 따르오니 한량없는 님의 가피 사바세계 빛이어라 간절하면 이뤄질까 나의 서원 나의 기도 불지견의 이 아침에 법화 향기 향기롭네 대우주에 성긴 인연 사바 연에 태어나서 부처 만나

옥경이(MR) 김용필

바라보는 눈길이 젖어 있구나너도 나도 모르게 흘러간 세월아희미한 불빛 아래 마주 앉은 당신은언젠가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인데고향을 물어 보고 이름을 물어봐도잃어버린 이야긴가대답하지 않네요바라보는 눈길이 젖어 있구나너도 나도 모르게 흘러간 세월아어디서 무엇을 하며어떻게 살았는지물어도 대답없이 고개 숙인 옥경이바라보는 눈길이 젖어 있구나너도 나도 모르게 ...

여자야 (MR) 김용필

여자야 여자야너는 아직 모르지울고 있구나 여자야약해지면 안 돼한동안 못 본다고 잊혀지겠니하룻밤의 정도 아닌데간다는 말도 없이온다는 기약 없이그렇게 떠나갔지만돌아올 거야 여자야약해지면 안 돼여자야 여자야너는 아직 모르지웃고 있구나 여자야흔들리면 안 돼한동안 못 본다고 어디 가겠니하룻밤의 정도 아닌데간다는 말도 없이온다는 기약 없이그렇게 떠나갔지만기다려야...

찬찬찬 (MR) 김용필

차디 찬 글라스에빨간 립스틱음악에 묻혀 굳어버린밤 깊은 카페의 여인가녀린 어깨 위로 슬픔이연기처럼 피어오를 때사랑을 느끼면서다가선 나를 향해웃음을 던지면서술 잔을 부딪히며 찬찬찬그러나 마음 줄 수 없다는 그 말사랑을 할 수 없다는 그 말쓸쓸히 창 밖을 보니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밤새워 내리는 빗물노란 스탠드에빨간 립스틱그 누굴 찾아 여기 왔나밤 깊...

당신(MR) 김용필

내 품에 안기어 곤히 잠든 그대여어느덧 그대 눈가에도 주름이 졌네내 가슴에 묻혀 꿈을 꾸는 그대여야위어진 그댈 바라보니 눈물이 솟네고왔던 여자의 순정을이 못난 내게 바쳐두고한마디 원망도 않은 채 긴 세월을 보냈지난 맹세하리라 고생 많은 당신께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그대를 사랑하리고왔던 여자의 순정을이 못난 내게 바쳐두고한마디 원망도 않은 채 긴 세월을...

서울탱고 (MR) 김용필

내 나이 묻지마세요내 이름도 묻지마세요이리저리 나부끼며살아온 인생입니다고향도 묻지 마세요아무 것도 묻지 마세요서울이란 낯선 곳에살아가는 인생입니다세상의 인간사야 모두 다모두 다 부질없는 것덧없이 왔다가 떠나는인생은 구름같은 것그냥 쉬었다 가세요술이나 한잔하면서세상살이 온갖시름모두 다 잊으시구려세상의 인간사야 모두 다모두 다 부질없는것덧없이 왔다가 떠나...

열애(MR) 김용필

처음엔 마음을 스치며지나가는 타인처럼 흩어지는바람인 줄 알았는데앉으나 서나끊임없이 솟아나는그대 향한 그리움그대의 그림자에 쌓여이 한 세월 그대와 함께 하나니그대의 가슴에 나는꽃처럼 영롱한별처럼 찬란한진주가 되리라그리고 이 생명 다하도록이 생명 다하도록뜨거운 마음속 불꽃을 피우리라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진주처럼 영롱한 사랑을 피우리라그리고 이 생명...

마음이 과아야지 (MR) 김용필

1절 14초) 새까만 눈동자의 아가ㅡ씨ㅡ 겉으론 거만한것 같아도ㅡ 마음이 비단같이 고ㅡㅡ와서ㅡ 정ㅡㅡ말로 나는 반ㅡㅡ했네ㅡ 마음이 고ㅡㅡ와야 여ㅡ자지ㅡ 얼굴만 예쁘다고 여ㅡㅡ자냐ㅡ 한번만 마음주면 변치않ㅡ는ㅡ 여ㅡㅡ자가 정말 여ㅡ자ㅡ지ㅡ 사ㅡㅡ랑ㅡ을ㅡㅡ 할ㅡㅡ때면ㅡ 두 ㅡㅡ눈이 먼다고 ㅡ해ㅡㅡ도ㅡ 아ㅡㅡ가씨 두ㅡㅡ 눈은ㅡ 별ㅡㅡ같이 반짝거ㅡ리ㅡ네...

낭만에 대하여(MR) 김용필

궂은 비 내리는 날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다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 보렴새빨간 립스틱에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실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 보렴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만은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이잃어버린 것에 대하여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만은왠지 한 곳이 비어...

마음이 고와야지 (MR) 김용필

새까만 눈동자의 아가씨겉으론 거만한 것 같아도마음이 비단같이 고와서정말로 나는 반했네마음이 고와야 여자지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한번만 마음주면 변치않는여자가 정말 여자지사랑을 할 때는두 눈이 먼다고 해도아가씨 두 눈은별 같이 반짝거리네마음이 고와야 여자지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한번만 마음주면 변치않는여자가 정말 여자지새까만 눈동자의 아가씨겉으론 거만한 것...

아담과 이브처럼(MR) 김용필 외 4명

난 그냥 니가 왠지 좋아이유도 없이 그냥 좋아난 너를 사랑하고 싶어사랑에 빠지고 싶어오렌지 빛 노을 창가에와인 잔에 입맞춤으로사랑을 마시고 싶어사랑을 꿈꾸고 싶어난 그냥 니가 정말 좋아이유도 없이 그냥 좋아난 너를 모두 알고 싶어벗어버린 아담과 이브처럼오렌지빛 노을 창가에와인 잔에 입맞춤으로사랑을 마시고 싶어사랑을 꿈꾸고 싶어난 그냥 니가 정말 좋아이...

전복 먹으러 갈래(MR) 김용필 외 4명

전복 먹으러 갈래 서해안 고속도로 타고 완도 앞 바다로 나랑 같이 가볼래 슬쩍 기대도 돼 내 팔을 어깨 위에 두르고 저 구름 따라 지금 떠나볼래 어느새 바닷바람 시원하게 불어오잖아 걱정은 마 오늘은 내가 책임진다 너에게 좋은 것만 주고픈 마음 알까 전복 먹으러 갈래 할 일은 내일로 다 미루고 이 기분 따라 훌쩍 떠나볼래 소주도 한 잔 할래 안주가 끝내주잖아 이거 마시면 우리 사귀는 거다

인연 김용필 & 진해성 & 이하준 & 고정우

이제는 두 번 다시 사랑 때문에 울지 않으리 이제는 두 번 다시 나는 너를 보내지 않으리 사랑 때문에 괴로웠던 지난 날들은 이제는 이제는 모두 끝이야 수많은 사람 만나 만나서 내 모든 걸 다 주어봐도 때가 되면 떠나버리는 무정한 사람이더라 인연이라는 것은 때가 되어야만 만나지는 것 지난 날을 괴로워 말자 언젠간 너도 괴로울 테니까 때가 되면 떠나버리...

믿음이란 (MR) 백다나 외 3명

믿음이란 세상 지혜가 경멸해도주 말씀에 기꺼이 그 길을 가는 것믿음이란 내 생각보다 중요한 것주 말씀에 순종하는 삶임을깨닫는 것주님 만이 옳으시니 주 음성 순종합니다가보지 않아 두렵지만 주 말씀 신뢰합니다믿음이란 세상 지혜가 경멸해도주 말씀에 기꺼이 그 길을 가는 것믿음이란 내 생각보다 중요한 것주 말씀에 순종하는 삶 임을 깨닫는 것주님 만이 옳으시니...

아모레미오 (MR) 강설민 외 3명

처음 그대와 마주친 그 순간 어제와 다른 내 모습이 거울에 비춰요 그런 사랑에 내 모습 변할 때 모르고 지나치던 아침이 나를 행복하게 해 아모레모레미오 아모레모레미오 사랑의 시작은 이런건가요 아모레모레미오 아모레모레미오 행복의 문으로 아모레미오 아모레아모레미오 아모레아모레미오 아모레아모레미오 아모레모레미오 아모레모레미오 행복의 문으로 아모레미오 행복의 문으로 아모레 아모레아모레미오 올레!

명자!(MR) 박지현 외 3명

나 어릴 적에 개구졌지만픽하면 울고 꿈도 많았지깔깔거리며 놀던 옥희 순이지금 어디서 어떻게 변했을까자야자야 명자야불러샀던 아버지술심부름에 이골 났었고자야자야 명자야찾아샀던 어머니청소해라 동생 업어줘라어스름 저녁 북녘하늘 별 하나눈물 너머로 반짝반짝 거리네자야자야 명자야 무서웠던 아버지술 깨시면 딴사람 되고자야자야 명자야 가슴 아픈 어머니아이고 내 새끼...

평행선(MR) 김용필, 추혁진

나는 나밖에 모르고너는 너밖에 모르고그래서 우리는똑같은 길을 걷지 평행선나는 나밖에 몰랐지너는 너밖에 몰랐지그래서 우리는만날 수 없는 거야 평행선아직 사랑하고 있는데서로 바라보고 싶은데나는 다가서지 못하고다른 길을 가고 있어우리 서로 다시 만날 수 없는가캄캄한 미로를 헤매이네우리 서로 사랑할 수는 없는가끝없는 평행선 걷고 있네나는 나밖에 몰랐지너는 너...

견성의 새 아침에 김나희 외 3명

따사로운 봄 햇살이 새싹들을 키우듯이 불법 만나 인연 지은 법의 세상 향기롭네 무지하여 모르고 산 지난 세월 아득해도 내가 지은 나의 업장 진실하여 밝아오네 님의 교칙 님의 율법 한결같이 따르오니 한량없는 님의 가피 사바세계 빛이어라 간절하면 이뤄질까 나의 서원 나의 기도 불지견의 이 아침에 법화 향기 향기롭네 대우주에 성긴 인연 사바 연에 태어나서 부처 만나

잠자는 공주 (MR) 강설민 외 3명

세상이 미워졌나요누군가 잊어야만 하나날마다 쓰러지고 또다시 일어서지만달라진 건 없는가요세상 길 걷다가 보면삥 돌아가는 길도 있어하루를 울었으면 하루는 웃어야 해요그래야만 견딜 수 있어앵두 빛 그 고운 두 볼에살며시 키스를 해주면그대는 잠에서 깨어나나에게 하얀 미소 지을까그대여 어서 일어나차가운 가슴을 녹여요또다시 시작되는 아침을 걸어봐요그대 곁에 나 ...

낭만에 대하여(MR) 최백호, 김용필

궂은 비 내리는 날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다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새빨간 립스틱에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실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보렴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만은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내 가슴이잃어버린 것에 대하여밤 늦은 항구에서그야말로 연락선 선창가에서돌아올 사람은 없을지라도슬픈 ...

복의 씨앗을 뿌려 (MR) 김나희 외 3명

복의 씨앗을 뿌려 복의 씨앗을 뿌려뿌-려 뿌려요 복의 씨앗을복의 씨앗을 뿌려 복의 씨앗을뿌려 뿌-려 뿌려요 씨앗을 뿌려요바라는 마음 없이 베풀고 베풀어요우리의 마음 밭에 씨앗을 뿌려요콩 심은데 콩이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뿌린 대로 거두는 우주의 대자연복의 씨앗을 뿌려 복의 씨앗을 뿌려뿌-려 뿌려요 씨앗을 뿌려요복의 씨앗을 뿌려 복의 씨앗을뿌려 뿌-려...

인연 한주일 외 2명

이제는 두 번 다시 사랑 때문에울지 않으리이제는 두 번 다시 나는 너를보내지 않으리사랑 때문에 괴로웠던 지난날들을이제는 이제는 모두 끝이야수많은 사람만나 만나서내 모든 걸 다주어 봐도때가 되면 떠나 버리는무정한 사람이더라인연이라는 것은때가되어야만 만나지는 것지난날은 괴로워 말자언제가 너도 괴로울 테니까이제는 두 번 다시 사랑 때문에울지 않으리이제는 두...

인연(MR) 희승연

1절 내ㅡ마ㅡ음 꽃ㅡ이 되어 ㅡ 그대 곁ㅡ에 머물고 싶어ㅡ 온ㅡ밤ㅡ을 함께 지내ㅡ며ㅡ 사랑 ㅡ노ㅡ래 부르고 싶어ㅡ 한ㅡ순간 가는 세월도 ㅡ 정ㅡ녕 다 기쁨이ㅡ여ㅡ라ㅡ 영원ㅡ한 그대 그림ㅡ자ㅡ 언ㅡ제나 그리운 사람ㅡ 꿈이 아니길ㅡ 이별없기를ㅡ 기ㅡ도하ㅡ면서ㅡ 눈물없기를ㅡ 상처 없기를ㅡ 기ㅡ도하면서ㅡㅡㅡㅡㅡㅡㅡ 우리의ㅡ 사랑하나ㅡ 우리의ㅡ 행복하나ㅡ...

인연 (MR) 양수경

24초)) 먼 ㅡ옛날ㅡ 그ㅡ대가ㅡ 떠ㅡ난때를ㅡ 난 ㅡ기억ㅡ해요ㅡㅡ 그ㅡ때는 가ㅡ슴이~~시리도ㅡ록 ㅡ 아ㅡㅡ파ㅡ왔ㅡ어요ㅡ 한ㅡ동안ㅡ길ㅡ가에 ㅡ우뚝ㅡ서서~~ 난 ㅡ생각했지ㅡ요ㅡㅡㅡㅡ 뭔ㅡ가를 느ㅡ끼고~~ 말ㅡ하고싶ㅡ었는데에ㅡ 진ㅡ정 사ㅡ랑ㅡ이란걸ㅡ 우ㅡ린 정ㅡ말ㅡ 몰랐을까아ㅡ 어렴풋ㅡ이ㅡ 잊혀져간ㅡ 그대ㅡ와의 만남이ㅡ 진ㅡ정ㅡ 사ㅡ랑ㅡ이란걸ㅡ 우ㅡ린 ...

인연 (MR) 하동진

이제는 두 번 다시 사랑 때문에 울지 않으리 이제는 두 번 다시 나는 너를 보내지 않으리 사랑 때문에 괴로웠던 지난날들은 이제는 이제는 모두 끝이야 수많은 사람 만나 만나서 내 모든 걸 다 주어봐도 때가 되면 떠나 버리는 무정한 사람이더라 인연이라는 것은 때가 되어야만 만나지는 것 지난날을 괴로워말자 언젠가 너도 괴로울 테니까 이제는 두 ...

인연(MR) 소명

인연이 아닌 거예요 당신의 곁을 스쳐간 사람 내게도 당신 같은 추억이 가슴 깊이 서려 있어요 망설일 필요 없어요 사랑은 가고 다시 오는 것 우리가 이렇게 만난 것은 운명 같은 선물이에요 당신 걸어온 길은 나를 만나기 위한 힘겨운 과정이었을 뿐이에요 이젠 아파 말아요 곁에 내가 있어요 다시는 이별의 아픔은 없어요 가끔은 세월 속에서 힘겨운 ...

인연 (MR) 태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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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 (MR) Various Artists

당신은 선물인 걸 이 사랑이 녹슬지 않도록 늘 닦아 비출게요 취한듯 만남은 짧았지만 빗장 열어 자리했죠 맺지 못한데도 후회하진 않죠 영원한건 없으니까 운명이라고 하죠 거부할수가 없죠 내생에 이처럼 아름다운 날 또 다시 올 수 있을까요 하고픈 말 많지만 당신은 아실테죠 먼길 돌아 만나게 되는 날 다신 놓지 말아요 이생에 못한 사랑 이생에 못한 인연

인연 (MR) 박지현

이제는 두 번 다시사랑 때문에 울지 않으리이제는 두 번 다시나는 너를 보내지 않으리사랑 때문에 괴로웠던지난 날들은이제는 이제는 모두 끝이야수 많은 사람 만나 만나서내 모든 걸 다 주어봐도때가 되면 떠나버리는무정한 사람이더라인연이라는 것은때가 되어야만 만나지는 것지난 날은 괴로워 말자언젠간 너도 괴로울테니까이제는 두 번 다시과거 때문에 울지 않으리이제는...

당신 김용필

내 품에 안기어 곤히 잠든 그대여 어느덧 그대 눈가에도 주름이 졌네 내 가슴에 묻혀 꿈을 꾸는 그대여 야위어진 그댈 바라보니 눈물이 솟네 고왔던 여자의 순정을 이 못난 내게 바쳐두고 한마디 원망도 않은 채 긴 세월을 보냈지 난 맹세하리라 고생 많은 당신께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그대를 사랑하리 고왔던 여자의 순정을 이 못난 내게 바쳐두고 한마디 원망...

낭만연가 김용필

당신은 나만의 사랑 영원한 내 사랑이여 당신은 나만의 등불이여 또 나의 행운이여라 쓸쓸히 걸어온 내게 쉴 곳이 되어준 그대 세월이 흘러가도 잊지 않도록 내맘에 새겨두겠소 아름다운 당신은 내 마음에 빛이 되리라 떨어진 낙엽들마저 봄을 준비한 것임을 나는 이제야 알았네 그대 나를 기다려준것을 쉼없이 걸어온 내게 쉴 곳이 되어준다면 커다란 그...

서울탱고 김용필

내 나이 묻지마세요 내 이름도 묻지마세요 이리저리 나부끼며 살아온 인생입니다 고향도 묻지 마세요 아무 것도 묻지 마세요 서울이란 낯선 곳에 살아가는 인생입니다 세상의 인간사야 모두 다 모두 다 부질없는 것 덧없이 왔다가 떠나는 인생은 구름같은 것 그냥 쉬었다 가세요 술이나 한잔하면서 세상살이 온갖시름 모두 다 잊으시구려 세상의 인간사야 모두 다 모두...

옥경이 김용필

바라보는 눈길이 젖어 있구나 너도 나도 모르게 흘러간 세월아 희미한 불빛 아래 마주 앉은 당신은 언젠가 어디선가 본 듯한 얼굴인데 고향을 물어 보고 이름을 물어봐도 잃어버린 이야긴가 대답하지 않네요 바라보는 눈길이 젖어 있구나 너도 나도 모르게 흘러간 세월아 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 물어도 대답없이 고개 숙인 옥경이 바라보는 눈길이 젖어...

100 김용필 - 낭만에 대하여 [tcafe2a] 김용필

궂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 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 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

열애 김용필

처음엔 마음을 스치며 지나가는 타인처럼 흩어지는 바람인 줄 알았는데 앉으나 서나 끊임없이 솟아나는 그대 향한 그리움 그대의 그림자에 쌓여 이 한 세월 그대와 함께 하나니 그대의 가슴에 나는 꽃처럼 영롱한 별처럼 찬란한 진주가 되리라 그리고 이 생명 다하도록 이 생명 다하도록 뜨거운 마음속 불꽃을 피우리라 태워도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 진주처럼 영롱한 ...

마음이 고와야지 김용필

새까만 눈동자의 아가씨 겉으론 거만한 것 같아도 마음이 비단같이 고와서 정말로 나는 반했네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 한번만 마음주면 변치않는 여자가 정말 여자지 사랑을 할 때는 두 눈이 먼다고 해도 아가씨 두 눈은 별 같이 반짝거리네 마음이 고와야 여자지 얼굴만 예쁘다고 여자냐 한번만 마음주면 변치않는 여자가 정말 여자지 새까만 ...

찬찬찬 김용필

차디 찬 글라스에 빨간 립스틱 음악에 묻혀 굳어버린 밤 깊은 카페의 여인 가녀린 어깨 위로 슬픔이 연기처럼 피어오를 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 향해 웃음을 던지면서 술 잔을 부딪히며 찬찬찬 그러나 마음 줄 수 없다는 그 말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그 말 쓸쓸히 창 밖을 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새워 내리는 빗물 노란 스탠드에 빨간 립스...

집시여인 김용필

그댄 외롭고 쓸쓸한 여인 끝이 없는 방랑을 하는 밤에는 별 따라 낮에는 꽃 따라 먼 길을 떠나가네 때론 고독에 묻혀 있다네 하염없는 눈물 흘리네 밤에는 별 보며 낮에는 꽃 보며 사랑을 생각하네 내 마음에도 사랑은 있어 난 밤마다 꿈을 꾸네 오늘 밤에도 초원에 누워 별을 보며 생각하네 집시 집시 집시 집시여인 끝이 없는 방랑을 하는 밤에는 별 따라 낮에...

낭만에 대하여 김용필

궂은 비 내리는 날 그야말로 옛날식 다방에 앉아 도라지 위스키 한 잔에다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 보렴 새빨간 립스틱에 나름대로 멋을 부린 마담에게 실없이 던지는 농담 사이로 짙은 색소폰 소릴 들어 보렴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실연의 달콤함이야 있겠냐만은 왠지 한 곳이 비어있는 내 가슴이 잃어버린 것에 대하여 이제와 새삼 이 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

여자야 김용필

여자야 여자야 너는 아직 모르지 울고 있구나 여자야 약해지면 안 돼 한동안 못 본다고 잊혀지겠니 하룻밤의 정도 아닌데 간다는 말도 없이 온다는 기약 없이 그렇게 떠나갔지만 돌아올 거야 여자야 약해지면 안 돼 여자야 여자야 너는 아직 모르지 웃고 있구나 여자야 흔들리면 안 돼 한동안 못 본다고 어디 가겠니 하룻밤의 정도 아닌데 간다는 말도 없이 온다는...

사랑찾아 인생찾아 김용필

라라랄라 라라라라 랄라 라라라라 라라라랄라 사랑 찾아 인생을 찾아 하루 종일 숨이 차게 뛰어다닌다 서울 하늘 하늘 아래서 내 꿈도 가까이 온다 사랑도 있고 우정도 있고 하늘 아래 살고 있고 저마다 다른 인생 속에 또 하루를 바쁘게 산다 우리 인생 살다 보면 힘든 날도 수없이 찾아오지만 사랑 하나 그 사랑 하나 찾으려고 몸부림치네 사랑 찾아 인생을 찾아...

서울야곡 김용필

봄비를 맞으면서 충무로 걸어갈 때 쇼윈도 글라스엔 눈물이 흘렀다 이슬처럼 꺼진 꿈속에는 잊지 못할 그대 눈동자 샛별같이 십자성같이 가슴에 어린다 보신각 골목길을 돌아서 나올 때엔 찢어버린 편지에는 한숨이 흘렀다 마로니에 잎이 나부끼는 네거리에 버린 담배는 내 맘같이 그대 맘 같이 꺼지지 않더라

갈색추억 김용필

희미한 갈색 등불 아래 싸늘히 식어가는 커피잔 사람들은 모두가 떠나고 나만 홀로 남은 찻집 아무런 약속도 없는데 그 사람 올리도 없는데 나도 몰래 또다시 찾아온 지난날 추억 속의 찻집 우리는 나란히 커피를 마시며 뜨거운 가슴 나누었는데 음악에 취해서 사랑에 취해서 끝없이 행복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그대는 떠나고 갈색 등불 빛만 남아 외로운 찻잔에 싸늘...

사랑의 거리 김용필

여기는 남서울 영동 사랑의 거리 사계절 모두 봄봄봄 웃음꽃이 피니까 외롭거나 쓸쓸할 때는 누구라도 한 번쯤은 찾아오세요 아아 여기는 사랑을 꽃피우는 남서울 영동 사랑의 거리 여기는 남서울 영동 연인의 거리 사계절 모두 뜨거운 바람이 있으니까 외로움에 지친 사람들 누구라도 한 번쯤은 걸어보세요 아아 여기는 사랑을 꽃피우는 남서울 영동 사랑의 거리 여기...

가슴 아프게 김용필

당신과 나 사이에 저 바다가 없었다면 쓰라린 이별만은 없었을 것을 해 저문 부두에서 떠나가는 연락선을 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같이 목메어 운다 당신과 나 사이에 연락선이 없었다면 날 두고 떠나지는 않았을 것을 아득히 바다 멀리 떠나가는 연락선을 가슴 아프게 가슴 아프게 바라보지 않았으리 갈매기도 내 마음같이 목메어 운다

가시 김용필

너 없는 지금도 눈부신 하늘과 눈부시게 웃는 사람들 나의 헤어짐을 모르는 세상은 슬프도록 그대로인데 시간마저 데려가지 못하게 나만은 널 보내지 못했나 봐 가시처럼 깊게 박힌 기억은 아파도 아픈 줄 모르고 그대 기억이 지난 사랑이 내 안을 파고드는 가시가 되어 제발 가라고 아주 가라고 애써도 나를 괴롭히는데 아픈 만큼 너를 잊게 된다면 차라리 앓고 나...

여자 여자 여자 김용필

아픔을 달래는 여자 고개 숙여 우는 그 여자 이 세상에 약한 것이 여자 여자 여자 당신 내 맘 몰라요 내 진정 당신의 사랑이 얼마나 필요한지 몰라요 때로는 당신의 마음을 아프게도 하지만 그래도 오로지 나만의 남자 남자 남자 행복을 꿈꾸는 여자 사랑을 기다리는 여자 그런 여자 여자 여자 고독을 달래는 여자 세월 속에 지친 그 여자 이 세상에 약한 것이...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김용필

이 밤 한마디 말없이 슬픔을 잊고져 멀어진 그대의 눈빛을 그저 잊고져 작은 그리움이 다가와 두 눈을 감을 때 가슴을 스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오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사람 그리워 떠오르면 가슴만 아픈 사람 우리 헤어짐은 멀어도 마음에 남아서 창문 흔들리는 소리에 돌아보는 마음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 좋은 사람 그리워 떠오르면 가슴만 아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