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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오라 (시인: 구르몽) 김세한

가까이 오라, 나의 사랑하는 사람아 가까이 오라 이제사 때는 가을이로다 서글프고 습기만 많은 가을이로다 허나 아직 단풍잎과 익을대로 익은 들장미 열매만은 키쓰인 양 그 빛깔 붉도다 가까이 오라, 나의 사랑하는 사람아 가까이 오라. 이제사 때는 가을이로다. 가까이 오라, 나의 사랑하는 사람아. 아무것도 없는 이제사 가을이로다.

낙엽 (시인: 구르몽) 한경애

♣ 낙 엽 ~^* -구르몽 詩 시몬, 나뭇 잎 저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 빛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낙엽은 버림받고 땅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서시 (시인: 윤동주) 김세한

♣ 서 시 - 윤동주 시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플라타나스 (시인: 김현승) 김세한

플라타나스 -김 현승 시 꿈을 아느냐 네게 물으면 플라타나스 너의 머리는 어느 덧 파아란 하늘에 젖어 있다. 너는 사모 할 줄 모르나 플라타나스. 너는 네게 잇는 것으로 그늘을 늘인다. 먼 길에 올제 호올로 되어 외로울 제. 플라타나스. 너는 그 길을 나와 같이 걸었다. 이제 너의 뿌리 깊이 영혼을 불어 놓고 가도 좋으련만. 플라타너스 나는...

참회록 (시인: 윤동주) 김세한

♣ 참 회 록 (懺悔錄) - 윤동주 시 파란 녹이 낀 구리 거울 속에 내 얼굴이 남아 있는 것은 어느 왕조(王朝)의 유물(遺物)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까. 나는 나의 참회의 글을 한 줄에 줄이자. -만 이십 사 년(滿二十四年)일 개월(一 個月)을 무슨 기쁨을 바라 살아 왔던가. 내일이나 모레나 그 어느 즐거운 날에 나는 또 한 줄의 참회록을 써야...

하관 (시인: 박목월) 김세한

♣ 하 관 -박목월 시 棺을 내렸다. 깊은 가슴 안에 밧줄로 달아내리 듯 주여 용납하옵소서. 머리맡에 성경을 얹어 주고 나는 옷자락에 흙을 받아 좌르르 하직했다. 그 후로 그를 꿈에서 만났다. 턱이 긴 얼굴이 나를 돌아보고 兄님! 불렀다. 오오냐 나는 전신으로 대답했다. 그래도 그는 못 들었으리라 이제 네 음성을 나만 듣는 여기는 눈과 비가 ...

플라타너스 (시인: 김현승) 김세한

♣ 플라타너스 ♣ - 김현승 詩 꿈을 아느냐 네게 물으면, 플라타너스 너의 머리는 어느덧 파아란 하늘에 젖어 있다. 너는 사모할 줄 모르나 플라타너스 너는 네게 있는 것으로 그늘을 늘인다. 먼 길에 올 제 호올로 되어 외로울 제 플라타너스 너는 그 길을 나와 같이 걸었다. 이제 너의 뿌리 깊이 나의 영혼을 불어 넣고 가도 좋으련만 플라타너...

노기자 (시인: 정공채) 김세한

♣ 노기자 (老記者) -정공채 시 늙은 기자하고 술을 들면 이야기는 길다. 봄비는 느리게 오던가. 장마는 오래 내리던가. 우리가 여기서 술을 마치면 아마. 다른 골목을 길게 돌아서 이차를 할 거야 자유주의자 당신의 긴 이야기는 아직도 멀었다. 이제 겨우 묘종을 심는데 불과할걸세.

영아에게 (시인: 유치환) 김세한

♣ 영(羚)아에게 (문천에서) -유치환 시 여기는 동해 바닷가의 한 솔밭 호올로 모래 위에 누웠노라면 먼 포성(砲聲)은 인류의 크낙한 신음처럼 끊임없이 울려오고 아가야 내 미쳐 몰랐던 너에게의 애정이 이렇듯 가슴 조여 그리움을 자을 ...

서시 (시인: 김남조) 김세한

★ 서 시 -김남조 詩 가고 오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 더 기다리는 우리가 됩시다. 더 많이 사랑했다고 해서 부끄러워 할 것은 없습니다. 더 오래 사랑한 일은 더군다나 수치일 수가 없습니다. 요행히 그 능력이 우리에게 있어 행할 수 있거든 부디 먼저 사랑하고 더 나중까지 지켜주는 이가 됩시다....

추억 (시인: 바이런) 김세한

♣ 추억 ~^* -바이런 詩 아아. 모든 것이 끝났도다! - 꿈이 보여준 그대로. 미래는 이제 희망에 빛나지 않고 나의 행복의 나날은 끝났노라. 불행의 찬바람이 얼어 내 삶의 동트는 새벽은 구름에 가렸구나. 사랑. 희망 그리고 기쁨이여 안녕! 내 이제 또 하나 잊을 길이 없을까. 추억을!

그리움 (시인: 유치환) 김세한

그리움 - 유치환 시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임은 뭍같이 까딱 않는데 파도야 어쩌란 말이냐 날 어쩌란 말이냐

첫기도 (시인: 조지훈) 김세한

♣ 첫 기도 -조지훈 시 이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하늘이여 그리운 이의 모습 그리운 사람의 손길을 막고 있는 이 저주받은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무참히 스러진 선의의 인간들 그들의 푸른 한숨 속에 이끼가 앉아 있는 장벽을 당신의 손으로 하루아침에 허물어 주십시오. 다만 하나이고저...

고독 (시인 : 김광섭) 김세한

♣ 고 독 - 김광섭 시 내 하나의 생존자로 태어나 여기 누워 있나니 한 칸 무덤 그 너머는 무한한 기류의 파동도 있어 바다 깊은 그곳 어느 고요한 바위 아래 내, 고단한 고기와도 같다 맑은 정 아름다운 꿈은 잠들다. 그리운 세계의 단편은 아즐다. 오랜 세기의 지층만이 나를 이끌고 있다 신경(神經)도 없는 밤 시계야 기이타 너마저 자려...

편지 (시인: 앙리바르뷔스) 김세한

♣ 편 지 -앙리바르뷔스 시 당신에게 편지를 쓰면 램프가 귀를 기울인다. 시계는 한 초 한 초 다가서고 아마도 나는 곧 눈을 감고 우리 둘 속에서 잠이 들겠지... 등불은 따스하고 나 또한 열에 떠서 들리느니 당신 목소리 당신 목소리... 입술 위로 떠오르는 당신의 이름 손가락에 스며드는 당신의...

항구회상 (시인: 정공채) 김세한

담배 필 줄 아십니까 술을 들 줄 아십니까 그럼 항구에 잘 나오셨습니다. 항구에 어울리는 항구가 어울리는 당신입니다. 항구는 밝습니다. 번쩍이는 파도에 햇살은 층계쪽에서도 넘쳐서 빛나고, 물결이 일으킨 바람은 더욱 밝은 풍광을 안아 보냅니다. 뱃고동 소리들은 어울리는 점심과 쇠주잔에 평화롭게 담깁니다. 등 때문에 항구의 저녁과 야밤도 환합니다. 물결에...

플라타너스(시인: 김현승) 김세한

♣ 플라타너스 -김현승 시꿈을 아느냐 네게 물으면플라타너스너의 머리는 어느 덧 파아란 하늘에 젖어 있다.너는 사모 할 줄 모르나플라타너스.너는 네게 잇는 것으로 그늘을 늘인다.먼 길에 올제호올로 되어 외로울 제.플라타너스.너는 그 길을 나와 같이 걸었다.이제 너의 뿌리 깊이영혼을 불어 놓고 가도 좋으련만.플라타너스나는 너와 함께 신이 아니다!수고로운 ...

눈 (시인: 구르몽) 배한성

♣ 눈은 내리네 - 구르몽 시 시몬, 눈은 그대 목처럼 희다. 시몬, 눈은 그대 무릎처럼 희다. 시몬, 그대 손은 눈처럼 차갑다. 시몬, 그대 마음은 눈처럼 차갑다. 눈은 불꽃의 입맞춤을 받아 녹는다. 그대 마음은 이별의 입맞춤에 녹는다. 눈은 소나무 가지 위에 쌓여서 슬프다.

생명의 서 (시인: 유치환) 김세한

♣ 생명의 서 - 유치환 시 나의 지식이 독한 회의를 구하지 못하고 내 또한 삶의 애증(愛憎)을 다 짐지지 못하여 병든 나무처럼 생명이 부대낄 때 저 머나먼 아라비아의 사막(沙漠)으로 나는 가자 거기는 한 번 뜬 백일이 불사신(不死身) 같이 작열하고 일체가 모래 속에 사멸한 영겁(永劫)의 허적(虛寂)에 오직 알라의 신(神)만이 밤마다 고민하고 방...

아름다운 여인 (시인: 헤세) 김세한

장남감을 받고서 그것을 바라보고 얼싸안고서. 기어이 부셔 버리고 다음날엔 벌서 그를 준 사람조차 잊고 잇는 아이와 같이 당신은 내가 드린 내 마음을 고은 장남감 같이 조그만 손으로 장난을 하며 내 마음의 고뇌에 떠는 것을 돌보지도 않습니다.

당신의 눈속에 (시인: 다우덴타이) 김세한

당신의 조용한 눈 속에 나를 쉬게 해 주세요 당신의 눈은 이 지상에서 가장 조용한 장소이지요 당신의 검은 눈동자 속에 살고 싶습니다. 당신의 눈동자는 상냥한 밤처럼 부드럽습니다. 지상의 검은 지평선을 떠나 단 한걸음만으로 하늘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당신의 눈 속에서 나의 세계는 끝납니다.

쓸쓸한 거리 (시인: 슈트롱) 김세한

♣ 쓸쓸한 거리 - 슈 토 름 회색빛 바다의 회색빛 해안에 작은 한 거리가 있다. 안개는 무겁게 집집에 걸리고 괴괴하고 고요한 거리 주위를 단조로운 바다의 물결 소리가 흐른다. 웅성거리는 숲도 없고, 오월이 되어 우짖는 새조차 없다. 가을철 밤 하늘을 가로지르는 것은 오직 기러기의 날카로운 울음소리 그리고 해안에는 풀이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

열차를 놓치고 (시인: 조병화) 김세한

♣ 열차를 놓치고 - 조병화 시 열차를 놓치고 신문 조각이 마구 휘날리는 프래트·홈에서 배우처럼 고독히 멀리 떠난 우월한 기적소리를 듣고 섰다. 나는 운명을 말하지 않겠다 얼마나 아름다운 저 기적소리냐 영 반복하지 않는 시간 속에 실패를 반복하는 나의 청춘이 회한(悔恨)...

비는 내리는데 (시인: 조병화) 김세한

♣ 비는 내리는데 -미도파부근(美都波附近) -조병화 시 진종일을 비는 내리는데 비에 막혀 그대로 어둠이 되는 미도파 앞을 비는 내리는데 서울 시민들의 머리위를 비는 내리는데 비에 젖은 그리운 얼굴들이 서울의 추녀 아래로 비...

첫 기도 (시인: 조지훈) 김세한

♣ 첫 기도 ~^* -조지훈 詩 이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하늘이여 그리운 이의 모습 그리운 사람의 손길을 막고 있는 이 저주받은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무참히 스러진 선의의 인간들 그들의 푸른 한숨 속에 이끼가 앉아 있는 장벽을 당신의 손으로 하루아침에 허물어 주십시오. 다만 하나이...

국화 옆에서 (시인: 박인환) 김세한

♣ 국화 옆에서 ~^* -서정주 詩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보다.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하여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이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란 네...

먼 마을에서 (시인: 바이런) 김세한

♣ 먼 마을에서 - 울란트 시 여기 나무 그늘에 앉아 새들의 노래를 듣고 있으면 그 노래가 가슴에 깊이 스민다. 아- 우리의 사랑을 너도 아는가 이렇게 멀고 먼 마을에 있으면서 여기 시냇가에 앉아 바라보는 꽃 냄새의 향기로움이여! 이 향기를 뉘라서 보냈었느뇨 ? 멀고 먼 고향의 그 사람이 마음을 ...

비오는 창 (시인: 송옥) 김세한

비오는 창 - 송욱 시 비가 오면 하늘과 땅이 손을 잡고 울다가 입김 서린 두 가슴을 창살에 낀다 거슴츠레 구름이 파고 가는 눈물 자국은 어찌하여 질 새 없이 몰려 드는가 비가 오면 하늘과 땅이 손을 잡고 울다가 이슬 맺힌 두 가슴을 창살에 낀다

국화 옆에서 (시인: 서정주) 김세한

국화 옆에서 - 서 정주 시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 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가...

비오는 창 (시인: 송욱) 김세한

♣ 비오는 창 - 송 욱 시 비가 오면 하늘과 땅이 손을 잡고 울다가 입김 서린 두 가슴을 창상에 낀다 거슴츠레 구름이 파고 가는 눈물 자국은 어찌하여 질 새 없이 몰려 드는가 비가 오면 하늘과 땅이 손을 잡고 울다가 이슬 맺힌 두 가슴을 창살에 낀다

애가 (시인: 프란시스 잠) 김세한

♣ 애 가 -프란시스 잠 -내 사랑아“ 너는 말했다. -내 사랑아“ 나는 말했다. -눈이 온다“ 너는 말했다. -눈이 온다“ 나는 말했다. -좀더, 좀더“ 너는 말했다. -좀더, 좀더” 나는 말했다. -이렇게, 이렇게“ 너는 말했다. -이렇게, 이렇게“ 너는 말했다. 그런 뒤, 너는 말했다. -난 네가...

봄비오는 4월에 (시인: 정공채) 김세한

봄비 오는 4월에 - 정공채 시 오늘 밤 봄비가 4월을 적신다. 나직히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다릴 때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밤 봄비가 마음을 적신다. 오늘밤 귀가하면 나도 젖으리 봄비가 오는 4월 당신을 사랑하겠습니다. 大地도 젖어서 꽃을 피우는 봄밤에 한번쯤 두사람도 가만히 젖읍시다. 봄비 오는 4월에 ...... 감사합니다.

자주 보는 꿈 (시인: 베를랜느) 김세한

♣ 자주 보는 꿈 - 베를렌느 시 이상하게도 가슴 설레는 이 끔을 나는 자주 봅니다. 내가 사랑하고 그리고 나를 사랑해 주는 그러면서 누군지도 모르는 한 여자입니다. 그리고 볼 적마다 항상 다르나 그렇다고 전연 딴 사람도 아닌 그러면서 나를 사랑하고 나를 이해하여 주는 한...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시인: 헤세) 김세한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 H. 헤세 시 내 그대를 사랑하기에. 지난밤 그토록 설레며 그대에게 가서 속삭였습니다. 하여 그대가 나를 언제나 못 잊도록 몰래 그대 마음 따 왔습니다. 좋거나 나쁘거나 그대 마음은 이제 나와 함께 있으니 오로지 내 것입니다. 설레고 타오르는 내 사랑에서 그 어느 천사도 그대를 구하지 못합니다.

자주 보는 꿈 (시인: 베를렌느) 김세한

♣ 자주 보는 꿈 - 베를렌느 시 이상하게도 가슴 설레는 이 끔을 나는 자주 봅니다. 내가 사랑하고 그리고 나를 사랑해 주는 그러면서 누군지도 모르는 한 여자입니다. 그리고 볼 적마다 항상 다르나 그렇다고 전연 딴 사람도 아닌 그러면서 나를 사랑하고 나를 이해하여 주는 한...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시인: 릴케) 김세한

♣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 릴케 시 사랑이 어떻게 너에게로 왔는가 햇빛처럼, 꽃보라처럼 또는 기도처럼 왔는가. 행복이 반짝이며 하늘에서 몰려와 날개를 거두고 꽃피는 내 가슴에 걸려온 것을.... 하이얀 국화 피어 있는 날 그 집의 화사함이 어쩐지 마음에 불안하였다. 그날 밤 늦게 그리고 조용히 네가 나에게 닿아왔다. 나는 불안 하...

낙엽 한경애

낙엽(구르몽) 시몬, 나무 잎새 져 버린 숲으로 가자. 낙엽은 이끼와 돌과 오솔길을 덮고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낙엽의 빛깔은 정답고 모양은 쓸쓸하다. 낙엽은 버림받고 땅 위에 흩어져 있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해질 무렵 낙엽 모양은 쓸쓸하다. 바람에 흩어지며 낙엽은 상냥히 외친다. 시몬, 너는 좋으냐?

가정을 위하여 (맹자: 나무는 잠잠 하고자 하나) 김세한

가정을 위하여 - 나무는 잠잠 하고자 해도 바람이 그치지 않으며. 자식은 섬기고자 하나 어버이가 기다리지 않는다. (맹 자)

가정을위하여 (탈무드/맹자) 김세한

가정을 위하여 (탈무드) - 아이들에게는 항상 바르게 하라. 그리고 아이들과 약속 한 일은 반드시 지켜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아이들에게 거짓을 가르치는 것이 된다. 가정을위하여 (맹자) - 나무는 잠잠 하고자 해도 바람이 그치지 않으며. 자식은 섬기고자 하나 어버이가 기다리지 않는다.

성공에 대하여 (페르샤 명언: 인간이 사나이답다는) 김세한

성공에 대하여 - 인간이 사나이답다는 것은 단지 용기나 힘만으로 성립되는 것은 아니다. 만약 당신이 노여움을 억제 할 수 있고 남을 용서 할 수 있다면 당신은 그 어떤 힘이나 용기 있는 자 보다도 훨씬 더 사나이다워질 것이다. (페르샤 명언)

성공에 대하여 (로망롤랑: 영웅이란 자기가) 김세한

성공에 대하여 영웅이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 함 사람이다. 그러나 범인(凡人)은 할 수 있는 일은 안하고. 할 수 없는 일만을 바라고 있다. (로망롤랑)

결혼에 대하여 (고리키: 아내란 무엇인가) 김세한

결혼에 대하여 - 아내란 무엇인가 ? 정확하게 말하자면 그것은 벗이다. 다시 말하면. 부부는 사슬로 결합된 벗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부는 발을 맞추어 걷도록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사슬에 마음이 쏠려 걸을 수 없게 된다. (고리키)

미라보 다리 (시인: 아폴리레르) 송도영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는 머문다. 손에 손을 맞잡고 얼굴을 마주 보면 우리네 팔 아래 다리 밑으로 영원의 눈길을 한 지친 물살이 저렇듯이 천천히 흘러 내린다.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는 머문다. 사랑은 흘러 간다 이 물결처럼.

미라보 다리 (시인: 아포리레르) 송도영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는 머문다. 손에 손을 맞잡고 얼굴을 마주 보면 우리네 팔 아래 다리 밑으로 영원의 눈길을 한 지친 물살이 저렇듯이 천천히 흘러내린다.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는 머문다. 사랑은 흘러간다. 이 물결처럼, 우리네 사랑도 흘러만 간다. 어쩌면 삶이란 이다지도 지루한가.

미라보 다리 (시인: 아폴리네르) 송도영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는 머문다. 손에 손을 맞잡고 얼굴을 마주 보면 우리네 팔 아래 다리 밑으로 영원의 눈길을 한 지친 물살이 저렇듯이 천천히 흘러내린다. 밤이여 오라 종아 울려라. 세월은 가고 나는 머문다. 사랑은 흘러간다. 이 물결처럼, 우리네 사랑도 흘러만 간다. 어쩌면 삶이란 이다지도 지루한가.

유언 (시인: 박기원) 유강진

악의 무리여 모두 오라.

충고 (시인: 괴테) 고은정

보라, 좋은 것은 참으로 가까이 있다. 행복을 붙잡는 법을 알아라, 행복은 언제나 가까이에 있는 것이니.

별층도 (시인: 정공채) 박일

예리야 어머니 계시니 아뇨 아버지만 계세요 아버지 회사(會社)에 나가시지 않니 벌써 그만두고 산(山)에만 잘 가요 그래 무얼 먹고 사니 하느님이 음식을 감사하게 주세요 오라 어머닌 예배당에 가셨구나 네 나는 주일학교(主日學校)에 가구요 아버진 나가시지 않니 한번도 나가시지 않았지만 곧 나가시게 될 거예요 착한 우리 아버지거든요

오라지 (내게로 가까이) 정정아 [성인가요]

오라지 오라지 오라 지 내게로 가까 이 오라 지 가진건 없어도 그냥 오라지 그 러 면 정 도 주지 하지만 너는 왜 모르 니 애타는 내맘을 모르 니 언 제 어디서나 너만 좋으면 그러 면 사 랑 주지 그래 모 두 마찬가지 인생 이기에 정 답은 없어 너도 나도 마찬 가지 사랑이 지만 내 짝은 너 야 그냥 오라지 내게 오라지 내가 너를 얼마나

내게로 가까이(MR) 정정아

오라지 오라지 오라 지 내게로 가까 이 오라 지 가진건 없어도 그냥 오라지 그 러 면 정 도 주지 하지만 너는 왜 모르 니 애타는 내맘을 모르 니 언 제 어디서나 너만 좋으면 그러 면 사 랑 주지 그래 모 두 마찬가지 인생 이기에 정 답은 없어 너도 나도 마찬 가지 사랑이 지만 내 짝은 너 야 그냥 오라지 내게 오라지 내가 너를 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