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주변인 김민규 (스위트피)

불이 꺼진 이 도시 속에 나만 혼자 이렇게 잠못들고 시간은 알고 있는걸까 어디를 향해서 가는지 초침소리만 방안 가득 분주하게 내 귓가를 맴돌고 별들도 제 빛을 다하고 나면 어느새 해는 떠오르네 무얼 위해서 살아가는 걸까 무얼 찾으려 애를 쓰는걸까 무심코 바라본 하늘엔 구름들마저 모두 어디론가 떠나가는데 다시 하루가 시작되도 나만 혼자 갈 곳이 없...

주변인 김민규

불이 꺼진 이 도시 속에 나만 혼자 이렇게 잠못들고 시간은 알고 있는걸까 어디를 향해서 가는지 초침소리만 방안 가득 분주하게 내 귓가를 맴돌고 별들도 제 빛을 다하고 나면 어느새 해는 떠오르네 무얼 위해서 살아가는 걸까 무얼 찾으려 애를 쓰는걸까 무심코 바라본 하늘엔 구름들마저 모두 어디론가 떠나가는데 다시 하루가 시작되도 나만 혼자 갈 곳이 없...

Interlude 스위트피-김민규

Interlude -Edith Sitwell Amid this hot green glowing gloom A word falls with a raindrop's boom... Like baskets of ripe fruit in air The bird-songs seem, suspended where Those goldfinches- the r...

유기 스위트피-김민규

유기 머리 위엔 다른 태양이 나를 비추고 있었던 거야 정지해버린 시간 안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거야 나는 아무 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걸 지나치는 저 불빛들이 나를 비웃고 있었던 거야 멈춰버린 시간속으로 나를 가두려 했었던 거야 나는 아무 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걸 떨칠 수 없는 망령들이 서로 손을 잡기...

복고풍 로맨스 스위트피-김민규

복고풍 로맨스 부풀어진 드레스에 감춰진 당신 얼마나 이 시간을 기다렸는지 난 알 수 있어요 내 손을 잡아요 내가 말 한대로 따라 몸을 맡기고 모두가 기다리는 홀로 나가서 두 눈을 감아요 내 품에 안기어 이 멋진 음악에 화려한 조명에 모두가 당신을 위해서 준비 된 것 자정이 되면 모두가 하나둘씩 밤의 저편으로 돌아 가야하겠죠 이제는 당신도 떠나야...

달에서의 9년 스위트피-김민규

달에서의 9년 (가사의 일부는 save my earth에서 인용했음을 밝힙니다) 아주 먼 옛날 이 땅위에 살고 있었던 공룡들이 6천 5백 만년 전 갑자기 모두다 사라지고 쌓여만 가는 바벨탑과 시간들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지켜낼 수 있을지? 당신이 대기로 숨쉬고 있는 곳을 알 수는 없는지? 언제 다시 나도 갈 수 있는지? 이젠 또 다시 지나간 일...

지금 부르고 있는 나의 노래도 스위트피-김민규

지금 부르고 있는 나의 노래도 (song for ex479)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난 몰랐어 누가 내게 가르쳐 줄 수 있다면 아마 당신은 지금 날 위해 따뜻한 아침을 준비할 수 있겠지 돌이켜 보면 후회가 더 많은 날들 어쩔줄 몰라 정말 난 바보처럼 그치지 않던 슬픈 눈물들 세상이 미워지던 순간도 있었지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지나면 우린 여기 다...

어디 가니? 스위트피-김민규

어디 가니? 오늘은 어딜 가는 거니? 왜 바쁘게 걷는 거니? 사실 어디 갈 데도 없자나? 왜 혼자 울고 앉아 있니? 뭐가 그리도 슬픈 거니? 사실 그렇게 대단한 이유도 없자나? 내가 잘못 안걸까? 왜 그렇게 떠들고 있니? 할말이 그리 많은 거니? 사실 별 특별한 의미는 없자나? 왜 그렇게 누워있니? 어디 아픈데 라도 있니? 어제 그제도 하루종일 ...

유혹 위로 흐르는 강 스위트피-김민규

유혹 위로 흐르는 강 유혹 위에 흐르는 도도하게 흐르는 저 강물을 따라서 한없이 흘러가면 반드시 만나야할 커다란 범고래도 없어 우린 모두 부유하는 해파리들일 뿐인걸 모두가 슬픈 깊은 밤 너의 더러운 꿈들 그의 허탈한 웃음으론 지워질 수 없는 날 일주일은 아니 보름은 족히 지났을 전원이 나간 냉장고에 있었을 법한 우유냄새가 혼자 버려진 이 밤 너...

눈길 김민규 [스위트피]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걸어 보네 하얗게 남겨진 채 누군가를 기다리네 우연히 만난 친구의 \\\"꼭 연락해\\\"하며 건넸던 명함을 받아 들고 멍해 져만 가는 나는 짙게 깔린 어둠 위로 어디론가 달려가는 저 불빛은 대체 누굴 찾아가고 있는 걸까

거닐다 김민규 (스위트피)

기나긴 침묵의 틈새로 우린 그렇게 멀어져가고 엄마를 잃은 꼬마아이처럼 내 맘은 다시 갈 곳을 잃네 시간은 오늘도 불편하게 내 곁을 스쳐지나가고 저려오는 가슴 움켜쥔 채 나는 꿈을 깬다 너와 내가 머물던 곳엔 이젠 서글픈 진심만 남아 너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이내 허공을 맴돈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나는 또다시 걸음을 옮기지만 이젠 무엇을 향해서 걸...

Whiskey In The Jar 김민규 [스위트피]

As I was going over the Cork & Kerry mountains I saw Captain Farrell and his money he was counting I first produced my pistol and then produced my rapier I said stand and deliver or the devil he ma...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스위트피 [ 김민규 ]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유난히도 많이 졸려하던 너 하품을 하고 눈물 맺힌 눈을 비비며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던 너 빗방울은 거세지는데 난 이렇게 혼자 남아서 우리가 걷던 그 길을 거닐어보다 헤어지기가 아쉬워 두 손을 놓지 못했던 너의 집 앞 골목 그 길에 서있네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유난히도 니가 많이 생각나

We`re Not Gonna Take It 김민규 [스위트피]

Oh We`re Not Gonna Take It no, We Ain`t Gonna Take It oh We`re Not Gonna Take It Anymore we`ve Got The Right To Choose And there Ain`t No Way We`ll Lose It this Is Our Life, This Is Our Song we`ll...

We\'re Not Gonna Take It 김민규 [스위트피]

Oh We`re Not Gonna Take It no, We Ain`t Gonna Take It oh We`re Not Gonna Take It Anymore we`ve Got The Right To Choose And there Ain`t No Way We`ll Lose It this Is Our Life, This Is Our Song we`ll...

뱀파이어는 이렇게 말했다 김민규 [스위트피]

난 그저 당신을 영원한 나의 아내로 맞이하길 간절히 바랄 뿐 매일 밤 당신의 가늘고 긴 하얀 목에서 샘솟는 혈조를 마시며 바람소리에 섞인 꿈속을 떠도는 악마의 신음소리 어두운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녹색의 눈을 크게 계속 번뜩이며 잔인한 세상 공포로 세상이 버린 넌 나의 포로 짙은 어둠과 혼기에 묶여 있었던 당신의 비참한 굴욕감을 씻어줄게 증오와 ...

강릉에서 김민규 [스위트피]

기억하니 우리 함께 했던 그때 그 바닷가 그래 그 기억이 아직도 날 설레이게 해 너도 기억하니 우리 함께 했던 그 바닷가 그래 그 기억이 아직도 날 설레이게 해 너에게 말은 안 했지만 난 처음은 아냐 그래 하지만 난 우리의 맨 처음을 기억해 기억하니 우리 함께 했던 그때 그 바닷가 그래 그 기억이 아직도 날 설레이게 해 너에게 말은 안 했지만 난 처...

유기 김민규 [스위트피]

머리 위엔 다른 태양이 나를 비추고 있었던 거야 정지해버린 시간 안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거야 나는 아무 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걸 지나치는 저 불빛들이 나를 비웃고 있었던 거야 멈춰버린 시간속으로 나를 가두려 했었던 거야 나는 아무 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걸 떨칠 수 없는 망령들이 서로 손을 잡기 시작한 ...

당신의 그 아버지처럼 김민규 [스위트피]

당신을 증오했던 시간들 자학해 왔던 어린 시절들 그건 당신을 다치게 할 수 있다는 걸 보여 주기 위해 그랬던 듯싶어 알아 당신도 아버지처럼 당신의 가족들을 위해서 그저 강해 보이려 했던 걸 이젠 모든 걸 용서하려고 해 음~

Kiss Kiss 김민규 [스위트피]

I`m gonna believe in your eyes So please don`t say love is blind I wanna be leading your mind In secret communication Do you like toffee and lemonade? It used to taste so good hand-made Where are t...

잊혀지는 것 김민규 [스위트피]

사랑이라 말하며 모든 것을 이해하는 듯 뜻 모를 아름다운 이야기로 속삭이던 우리 황금빛 꿈결 속에 부드러운 미풍을 타고서 손에 잡힐 것만 같던 내일을 향해 항해했었지 눈부신 햇살 아래 이름 모를 풀잎들처럼 서로의 투명하던 눈길 속에 만족하던 우리 시간은 흘러가고 꿈은 소리 없이 깨어져 서로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멀어 져 갔지 우~ 그리움으로 잊혀 지...

멀어져갈 사람들 김민규 [스위트피]

왜 참아야만 하는지 왜 웃어야만 하는지 어차피 또 내게서 멀어져갈 사람들 내 마음을 보이긴 싫어 슬픔 따윈 내겐 없어 널 위한 눈물도 없지 아무렇지도 않게 내던져진 말들에 맘 아파할 필요는 없어 어차피 또 내게서 멀어져갈 사람들 내 마음을 주기는 싫어

침묵 김민규 [스위트피]

바람결에 실려 나직이 들리는 종소리 찬바람이 불어 유난히 추웠던 그 겨울 떠나보낼 수밖에 없던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날들 하늘이 한 순간 검은 구름으로 뒤덮여 그 빛은 잠시 흔들린 후에야 사라져 달마저 저버린 세상에 이렇게 텅 빈 채로 나 홀로 남아 무거운 침묵 속으로 빠져들어 꿈에서 깨어나도 그대로인걸 슬픔에 잠긴 채 끊임없는 고통에 전율 견딜...

하늘 김민규 [스위트피]

난 깊은 절망을 뼛속이 시릴 만큼 간절히 원했던 거야 불안에 잠식된 영혼인 채로 늘 흐린 하늘만 난 또 다른 바람을 원해 가슴이 터질 만큼 온몸을 휘감아 오는 새벽 공기에 날 묶어 왔던 이 슬픔은 토해 버리고 싶어 무표정한 하늘만 또 날 괴롭게 했던 네 이름도 지워 버리고 싶어 내가 원해 왔던 것

돌이킬 수 없는 김민규 [스위트피]

깊은 바다와 같은 어둠이 계속되는 길에 나 홀로 멀리서 들려 오는 목소리 그저 그 곳에 의지할 뿐 기약 없는 이 지루한 기다림은 점점 더욱 깊어 가는 걸 진실한 마음을 눈치 못 챈 척 외면하려 한 나이기에 다신 기억을 못한다 해도 없었던 일로 되돌린 순 없어 돌이킬 수 없는 하루가 지나도 어제 같은 내일뿐인 걸 기약 없는 이 지루한 기다림은 점점 더...

안녕 스무살 (Vocal 김민규) 스위트피(Sweetpea)

나일 먹어도 변한 게 없나 봐 착한 척 하는 일만 늘어가네 언제나 혼자 걸어가네 여전히 난 스무살 내 방 한구석 먼지 쌓인 기타 녹슬어 버린 고장 난 자전거 언제나 혼자 꿈을 꾸네 여전히 난 스무살 어느 날 회사 옥상에서 하늘을 바라 보다 퇴근길 많은 사람 지하철 창문만 멍하니 바라 보다 사랑이 쉬웠던 시절 약속도 쉽던 나날들 가슴...

인연 Deli Spice

김민규 1 널 다시 만났었던 그 때 옆엔 다른 사람이 난 얼굴을 붉힐 수밖에 가벼운 악수도 없이 넌 지금 어디에 세월의 흔적에 묻혀 버린거야 나만의 상상은 깨져 버린거야 2 10년이 지나고 그후로 더 3년이 또 지난후에 널 만나려 했었던 4월 작고 어린 스위트피 같은

주변인 아웃사이더

삶에 대한 열정이나 희망 따위는 없어 흘러가는대로 그냥 숨쉬고 있을뿐 무미건조하게 매일 반복 되는 일상이란 깨어 있지만 꿈 속을 헤엄치는 기분 세상과 나의 끊임없이 계속되는 불협화음 굳게 닫힌 마음의 문에 자물쇠를 걸었다 (긴 긴) 외로움으로 녹이슨 키를 꺼내들어 (키를 꺼내들어) 풀리지 않는 괴리감으로 나를 묶은 족쇄가 내 목을 조여와 (내목을 조여...

주변인 아웃사이더(Outsider)

삶에 대한 열정이나 희망 따위는 없어 흘러가는대로 그냥 숨쉬고 있을뿐 무미건조하게 매일 반복 되는 일상이란 깨어 있지만 꿈 속을 헤엄치는기분 세상은 나에게 끊임없이 계속되는 부력 반만 굳게 닫힌 마음에 문에 자물쇠를 걸었다 긴긴 외로움으로 녹이슨 키를 꺼내들어 (키를 꺼내들어) 풀리지가 않는 괴리감으로 나를 묶은 족쇄가 내 목을 조여와 (내목을 조여와...

주변인 노리플라이

지쳐있었어 어느 계절의 끝에 빛이 바랜 오래된 셔츠를 입고 끝이 무뎌진 아픔의 모서리만 소중하다는 듯 고개를 숙이곤 했어 혼자 살아갈 듯 귀를 막은 채 흔들리는 욕망에 기댄 채 웃어 본지가 언제인지 잊은 채 그냥 터벅터벅 아무것도 아닌 나 저녁 일곱 시 들뜬 사람들 틈에 좁은 방안에 혼자 의미 없는 하루를 또 흘려 가끔 길을 걷다 멈춰서 곤해 누...

주변인 정슬기

하루종일 멀리서 니 주위만 맴돌아 밤새도록 혼자서 전화기만 바라봐 흐르는 눈물 만큼 비가 내려와 터지는 한숨 만큼 바람이 불어와 이별도 사랑이라고 가슴 아픈 눈물도 사랑이라고 그대 멀리 닿을 수 없는 곳에 연기처럼 하얗게 흩어져 가네 그대 멈춰버린 시간에 니 사진만 보다가 우두커니 혼자서 밤 하늘만 바라봐 뒤늦게 변명하고 때를 써 믿기지 않아서 ...

주변인 아일랜드

오늘도 난 별수 없이 주위를 맴돌지 기웃기웃 혹시라도 나를 원하는 세계가 있기를 기도하며 세상의 선택은 언제나 날 비웃으며 피하고 비상을 꿈꾸는 지루함의 반복들 지루해 정말 나의 것 나의 삶 오직 나만의 세계들 더 이상 나에게 혼돈을 강요하지마 나의 것 나의 삶 오직 나만의 세계들 기대해 이제 곧 세상의 중심은 나야

주변인 Outsider

삶에 대한 열정이나 희망 따위는 없어 흘러가는대로 그냥 숨쉬고 있을뿐 무미건조하게 매일 반복 되는 일상이란 깨어 있지만 꿈 속을 헤엄치는기분 세상은 나에게 끊임없이 계속되는 부력 반만 굳게 닫힌 마음에 문에 자물쇠를 걸었다 긴긴 외로움으로 녹이슨 키를 꺼내들어 (키를 꺼내들어) 풀리지가 않는 괴리감으로 나를 묶은 족쇄가 내 목을 조여와 (내목을 조여와...

주변인 악동뮤지션

?여기에도 저기에도 나 있을 곳 없다 가까워도 먼 우리 사이 사람들은 모두 내가 달라졌다고 해 내 눈엔 그들이 변했는데 알게 될수록 멀리하고 싶은 세상 그렇다고 벗어날 수도 없는 걸 애써 감추려 하던 걸 어쩌다 보게 된 기분 난 세상 사람 사랑 그 주변에서 맴돌다 맴돌다 주변에서 서성이다 서성이다가 막힌 속을 뚫으려고 밖을 나서도 맞아주는 건 차가운 ...

주변인 반장(Ban Jang)

함께 있으면서도 나만 있는 것 같은 그런 외로움을 아나요 혹시 그런 적은 없나요 저문 하루 집으로 가다 문득 돌아본 길이 너무 먼 그런 서글픔을 아나요 혹시 그런 적은 없나요 어디론가 떠난다 해도 변하는 건 없을텐데 그걸 잘 알면서도 나는 왜 떠나가고 있을까 함께 걷는 길에는 나의 자리가 없네요 세상은 이렇게 넓은데 내 갈 곳은 어디에 내가 모르는 ...

주변인 악동뮤지션 (AKMU)

?여기에도 저기에도 나 있을 곳 없다 가까워도 먼 우리 사이 사람들은 모두 내가 달라졌다고 해 내 눈엔 그들이 변했는데 알게 될수록 멀리하고 싶은 세상 그렇다고 벗어날 수도 없는 걸 애써 감추려 하던 걸 어쩌다 보게 된 기분 난 세상 사람 사랑 그 주변에서 맴돌다 맴돌다 주변에서 서성이다 서성이다가 막힌 속을 뚫으려고 밖을 나서도 맞아주는 건 차가운 ...

주변인 악동뮤지션(AKMU)

여기에도 저기에도 나 있을 곳 없다 가까워도 먼 우리 사이 사람들은 모두 내가 달라졌다고 해 내 눈엔 그들이 변했는데 알게 될수록 멀리하고 싶은 세상 그렇다고 벗어날 수도 없는 걸 애써 감추려 하던 걸 어쩌다 보게 된 기분 난 세상 사람 사랑 그 주변에서 맴돌다 맴돌다 주변에서 서성이다 서성이다가 막힌 속을 뚫으려고 밖을 나서도 맞아주는 건 차가운...

주변인 노 리플라이

지쳐있었어 어느 계절의 끝에 빛이 바랜 오래된 셔츠를 입고 끝이 무뎌진 아픔의 모서리만 소중하다는 듯 고개를 숙이곤 했어 혼자 살아갈 듯 귀를 막은 채 흔들리는 욕망에 기댄 채 웃어 본지가 언제인지 잊은 채 그냥 터벅터벅 아무것도 아닌 나 저녁 일곱 시 들뜬 사람들 틈에 좁은 방안에 혼자 의미 없는 하루를 또 흘려 가끔 길을 걷다 멈춰서 곤해 누...

주변인 노리플라이(no reply)

지쳐있었어 어느 계절의 끝에 빛이 바랜 오래된 셔츠를 입고 끝이 무뎌진 아픔의 모서리만 소중하다는 듯 고개를 숙이곤 했어 혼자 살아갈 듯 귀를 막은 채 흔들리는 욕망에 기댄 채 웃어 본지가 언제인지 잊은 채 그냥 터벅터벅 아무것도 아닌 나 저녁 일곱 시 들뜬 사람들 틈에 좁은 방안에 혼자 의미 없는 하루를 또 흘려 가끔 길을 걷다 멈춰 서곤해 누구라도...

주변인 노리플라이 (no reply)

지쳐있었어 어느 계절의 끝에빛이 바랜 오래된 셔츠를 입고끝이 무뎌진 아픔의 모서리만소중하다는 듯 고개를 숙이곤 했어혼자 살아갈 듯 귀를 막은 채흔들리는 욕망에 기댄 채웃어 본지가 언제인지 잊은 채그냥 터벅터벅 아무것도 아닌 나저녁 일곱 시 들뜬 사람들 틈에좁은 방안에 혼자의미 없는 하룰 또 흘려가끔 길을 걷다 멈춰서 곤해누구라도 날 불러줬으면상처 때문...

주변인 반장

함께 있으면서도 나만 있는 것 같은 그런 외로움을 아나요혹시 그런 적은 없나요 저문 하루 집으로 가다 문득돌아본 길이 너무 먼 그런 서글픔을 아나요혹시 그런 적은 없나요 어디론가 떠난다 해도 변하는 건 없을텐데 그걸 잘 알면서도 나는 왜 떠나가고 있을까함께 걷는 길에는 나의 자리가 없네요 세상은 이렇게 넓은데 내 갈 곳은 어디에 내가 모르는 곳에서 저...

주변인 AKMU (악뮤)

여기에도 저기에도나 있을 곳 없다가까워도 먼 우리 사이사람들은 모두 내가 달라졌다고 해내 눈엔 그들이 변했는데알게 될수록 멀리하고 싶은 세상그렇다고 벗어날 수도 없는 걸애써 감추려 하던 걸어쩌다 보게 된 기분난 세상 사람 사랑그 주변에서 맴돌다 맴돌다주변에서 서성이다 서성이다가막힌 속을 뚫으려고밖을 나서도 맞아주는 건차가운 밤공기뿐주변에서 맴돌다 돈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김민규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유난히도 많이 졸려하던 너 하품을 하고 눈물 맺힌 눈을 비비며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던 너.. 빗방울은 거세지는데 난 이렇게 혼자 남아서 우리가 걷던 그 길을 거닐어보다 헤어지기가 아쉬워 두 손을 놓지 못했던 너의 집 앞 골목 그 길에 서 있네..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유난히도 니가 많이 생각나..   ...

유혹위로 흐르는 강 김민규

유혹위에 흐르는 도도하게 흐르는 저강물을 따라서.....한없이 흘러가면 반드시 만나야할 커다란 범 고래도 없어 우린모두 부유하는 해파리들일 뿐인걸.....모두다 슬픈 기쁜 밤.....너의 더러움 꿈들....그의 새파란 웃음으로 지워질 수 없는 날 지워질수 없는 날.... 보름은 족히 지났을 전원이 나간 냉장고에 있었을법한 우유냄새가 아~~`아~~ ...

어디 가니 김민규

오늘은 어딜 가는 거니, 왜 바쁘게 걷는 거니 사실 어디 갈 데도 없잖아- 왜 혼자 울고 앉아 있니, 뭐가 그리도 슬픈 거니 사실 그렇게 대단한 이유도 없잖아- 내가 잘못 안걸까 왜 그렇게 떠들고 있니, 할말이 그리 많은 거니 사실 별 특별한 의미는 없잖아- 왜 그렇게 누워있니, 어디 아픈데 라도 있니 어제, 그제도 하루종일 집에 있었잖니- ...

안녕 스무살 김민규

★안녕스무살 - 김민규★...Lr우 나일 먹어도 변한 게 없나 봐 착한 척 하는 일만 늘어가네 언제나 혼자 걸어가네 여전히 난 스무살 내 방 한구석 먼지 쌓인 기타 녹슬어 버린 고장 난 자전거 언제나 혼자 꿈을 꾸네 여전히 난 스무살 어느 날 회사 옥상에서 하늘을 바라 보다 퇴근길 많은 사람 지하철 창문만 멍하니 바라 보다 사랑이

모노레일 (이한철) 김민규

기억하니 우리 처음 만났던 날 참 빠르게 10년이나 지났어 고마워 그동안 많이 힘들 때마다 항상 내 곁에 있어 주던 너에게 말할께에~ 꼭 뭐라 하지도 않아도 알아 넌 내 마음에 있으니 이젠 너 힘들어 지쳤을 때마다 꼭 안아줄께~ 그 뻔한 얘기 못했던 내가 흘러버린 시간 뒤 이젠 다 하지 못한 말이 있다면 I love you all the time~...

헤어진 다음 날 김민규

어김없이 알람소리가 나를 깨운다 어제처럼 일어나 샤워를 하고서 옷을 입고 아무 일 없듯 문을 나선다 또 하루의 시작이다.. 덜컹대는 만원버스에 몸을 싣고서 출근하는 길 서있기조차 힘든데 내 슬픔따윈 아랑곳하지 않는 세상이 야속해 자꾸 눈물이 난다.. 가슴 한구석이 이렇게 아픈데 우리 왜 헤어져야 해 숨도 쉴 수 없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아무리 애를...

등대지기 (이다오) 김민규

dfdf

유기 김민규

머리 위엔 다른 태양이 나를 비추고 있었던 거야 정지해버린 시간 안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거야 나는 아무 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걸 지나치는 저 불빛들이 나를 비웃고 있었던 거야 멈춰버린 시간속으로 나를 가두려 했었던 거야 나는 아무 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걸 떨칠 수 없는 망령들이 서로 손을 잡기 시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