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다

구피


Rap
너를 사랑했다 너무 많이 사랑했다
너의 투명한 눈빛 그 속에 담긴 내 모습까지도
너무 행복했다 니가 좋아 행복했다
내 손끝에 닿는 너의 모든게 난 행복했다
내 이름을 부르던 너의 달콤한 목소리
내 어깨에 기대어 부르던 그 노래 소리
그럴 때마다 커져가는 내 안의 간절한 기도소리
제발 이대로만 영원하기를

Rap
새로운 곳을 찾아 떠나는 아이들처럼
우리의 사랑은 설레임으로 시작됐고
가는 곳마다 환호성에 사진찍기하듯
우리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가기 시작했다
샘물처럼 마르지 않을 것 같던
끊임없이 타오르는 태양같던 사랑
풍선처럼 터질 것 같은 가슴으로

Song
사랑했다 수줍은 만남과 어색한 표정들
처음 생긴 그때 그 느낌
투명한 눈빛과 그 속의 내 모습
너를 너무 사랑했었다

Rap
너무나 뜨거운 입맞춤이었다
그렇게 시작된 우리의 추억은 너무 황홀했다
거리마다 계절마다 함께하는 매순간마다
우리들의 얘기는 산더미처럼 쌓여갔고
감당할 수 없는 너를 향한 보고픔으로
매일밤 너를 찾아 뛰어갔던 그 길위엔
너의 비밀얘기 몰래 들려주던
노란 벤치가 아직 그 자리에 누워 잠들어 있다

Rap
눈을 감고 너를 떠올리고 있으면
아직도 내 곁에 있는 듯하고 너를 탓하고
금방이라도 내 이름 부르며 나타날 것 같아 다가올 것만 같아
너를 잃고 난 너를 잃고 난 난 방황에 헤메일때
난 난 우리들의 많은 추억들 많은 기억들
너와 만들었는지 후회하고 아파하면서
노래 추억 속으로

Song
사랑했다
너의 그 웃음과 너의 그 눈물과 너의 모든 아픔까지도
이것만 기억해
우리의 만남은 너무 아름다웠었다고

Rap
아직도 바람불면 눈이 시려 눈물이 나는지
아직도 비가오면 괜히 슬퍼 눈물 나는지
아직도 살뺀다고 음식 남기며 눈물 흘리는지
아직도 허기진 배 움켜잡고 새벽 라면 끓이는지
이별영화 보던 날 아무말 없이 날 데려가
비싼 돈주고 샀던 장난감 수갑 잘 있는지
그 모든 게 궁금하고 걱정되어 미치겠지만
그보다는 사실 니가 너무 보고 싶어

Rap
잘지내 하며 나를 보냈던 너
안녕이란 말도 차마 하지 못했던 나
니가 가르쳐준 그 사랑때문에
난 앞으로 죽어도 못할 것만 같고
내생을 가장 눈부시게 했던 했던
내 마지막 체온까지 주고 싶던 싶던
너를 사랑 너를 많이 사랑
우리 기억 지워지는 그 날까지

Song
사랑했다 수줍은 만남과 어색한 표정들
처음 생긴 그때 그 느낌
투명한 눈빛과 그 속의 내 모습
너를 너무 사랑했었다

Song
사랑했다
너의 그 웃음과 너의 그 눈물과 너의 모든 아픔까지도
이것만 기억해
우리의 만남은 너무 아름다웠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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