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랬었나요

산울림

가을이 오면 쓸쓸할 거라고

바람이 가슴속까지 분다고

우우 누가 그랬었나요 우우 누가 그랬었나요

가을이 오면 정말 안된다고

아마 사진첩을 보게 될 거라고

우우 누가 그랬었나요 우우 누가 그랬었나요

이렇게 좋아하는 빛깔로

담장이며 골목이며 저 다리까지

이렇게 좋아하는 모습으로

꽃이며 바람이며 저 하늘까지

우리가 걷던 길 정답던 길은 조금씩 익어가고 있는데





가사 수정 / 삭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