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박미경

언제부턴가 내 추억에 붇힌 그곳이 그리워지면 난 작은 가방도 없이
거리를 혼자 나서네 떠나가려는 수많은 사람들 그곳에 나를 맡기면
기차는 어느새 달려 바다로 데려다 주네 또다시 찾아온 그 바닷가
변한건 하나 없는데내뒤를 아온 한줄 발자국만 나혼자를 말해 줄뿐
언제나 변함 없이 들려오는 파도소리 지워져 버린 너에이름
지금도 내 슬픔이 묻혀있는 그 바닷가 혼자서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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