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엔 금새 비가 내릴 듯 회색빛이 물들고사람들 속에 더 쓸쓸한 마음 먼 기억이 실려와 난 어디쯤 왔나 또 어디로 사나 무엇을 원하는가 아무일 없듯 다 살아가지만 모두 외로운 우리 지켜야 할 꿈은 다 버린채 정말 버려야 할일만 안고서 슬퍼지는 이유를 찾았던 나 두눈 가득 부서지는 그 푸른 바다를 가슴에 안고 살자던 나와의 약속 버려지기 전에 또 다른 나를 찾아가 안개낀 마음 차가운 이 미래에 벌거숭이로 개울가 뛰놀던 그 자연이 그리워 지켜야 할 꿈은 다 버린채 정말 버려야 할일만 안고서 슬퍼지는 이유를 찾았던 나 두눈 가득 선명하던 그 푸른 하늘을 가슴에 안고 살자던 나와의 약속 버려지기 전에 또 다른 나를 찾아가 저 하늘위로 날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