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몇해전 모든것과 평행선 이루며 독불장군으로 살았던 그 시절
주먹을 주고 받고 마음 맞은 친구와 함께 술잔을 주고받고 온거리를 누볐네
서로의 상처를 달래며 마신 술 한잔에 뻘건 눈에 흐르는 비와 함께 뱉는 한탄에
서로가 약속했지 그 작은 손가락에 고리를 걸고 고비를 넘어 세상을 가자고
한밤에 함께면 두려울 것이 없고 우리를 보며 웃는 자는 결국 울며 땅을 걷고
모든지 겪어 보지 못한것은 함께였고 주먹을 맞대고 이 세상을 맘대로
깨버린 유리조각의 숫자만큼 찢겨도 지켜온 자존심은 의리빼면 시체라도
몇 마디의 말대신 단 하나의 맘으로 의리를 다짐했던 우리는 파트너
한잔엔 의리에 두잔엔 사랑에 세잔엔 낭만에 대하여
음악의 선율과 흘러간 청춘과 인생을 위해 건배
가끔은 미련한 의리도 OK 가슴이 시려운 시련도 OK
흘러간 청춘도 OK 남자의 낭만을 가슴에 품고서 오늘도 간다
진실은 내 인생의 유일한 무기란 사랑에 취해 앞뒤 구분 못하던 비둘기
영화속 낭만을 꿈꾸며 할 수 있다고 다짐했고 용기내서 고백했던 사랑 (그건 바람)
뜻대로 되지 않던 세상을 등지고 수차례 몸을 숨기고 외로이 들이켰던 술잔에
부딪히던 입술과 흘러내리던 이 술과 내 인생의 마지막 로맨틱 드라마
불꽃보다도 뜨거운 내 가슴에 미친듯이 사랑에 빠져보기도 했던 그 아픔
단순한 내 마음을 한 순간에 앗아간 그녀를 위해 오늘도 난 미련이란 옷을 입고
미친듯이 달려 태양에 곤두박질 치고 싶은 모든것을 걸수 있는 난 이팔청춘
반복된 사랑놀이 또 다시 상처라도 날 웃게 만드는건 낭만이라는 선물
한잔엔 의리에 두잔엔 사랑에 세잔엔 낭만에 대하여
음악의 선율과 흘러간 청춘과 인생을 위해 건배
가끔은 미련한 의리도 OK 가슴이 시려운 시련도 OK
흘러간 청춘도 OK 남자의 낭만을 가슴에 품고서 오늘도 간다
이제는 혼자가 아닌 형제들과 함께 음악에 취해 서로 눈을 맞추지
담배 한대를 나눠피며 약해진 나를 달래
어짜피 봄이 오면 거리엔 진달래 향기가 괴로움을 덜어줄테니
날개 없다면 누구보다 빨리 달려갈께
세월이 흘러 이 순간도 시간속에 영원하길 술 한잔에 안주삼아 얘기하세
한잔엔 의리에 두잔엔 사랑에 세잔엔 낭만에 대하여
음악의 선율과 흘러간 청춘과 인생을 위해 건배
가끔은 미련한 의리도 OK 가슴이 시려운 시련도 OK
흘러간 청춘도 OK 남자의 낭만을 가슴에 품고서 오늘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