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시린 길 위에 서서
뒤를 돌아봐
항상 나의 곁을 지켜준
너의 손을 잡아봐
어떤 다른 말도 필요치 않아
네 눈빛 속에 모두 다
눈부시다는 그 말보다
눈부신 그런 날 있지
너 내게 와 웃어주던 그 미소
나의 숨결이 되어
날 선 모진 시선 속에서
눈이 멀어도
항상 손을 놓지 않아준
너와 함께 걸어가
다른 누구라도 필요치 않아
나에겐 오직 너 하나
눈부시다는 그 말보다 (그런 말보다)
눈부신 그런 날 있지
너 내게 와 웃어주던 그 미소
나의 숨결이 되어
아침이 온 것처럼 밝아 (눈이 부셔와)
아픔은 점점 흐려져
너 내게 와 다른 내가 되어가
다시 태어난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