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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생각이 나죠
그대 하룬 어땠는지
흔한 아침 햇살마저 아프죠
흘러버린 눈물자국 지우며

자꾸 내 마음이 그대를 찾아
나도 모르게
그대 곁을 맴돌고 있죠

사실은 나 너무 아파서
죽을 것 같아서
말하고 싶은데
맘이 열리질 않아
또 서성이다가 가는
이런 사랑이 가여울 뿐이죠

문득 아파오는 하루가 길죠
나를 잃어버린
하루 속에 그대가 있죠

사실은 나 너무 아파서
죽을 것 같아서
말하고 싶은데
맘이 열리질 않아
또 서성이다가 가는
이런 사랑이 가여울 뿐이죠

사랑 안 할거라 다짐을 해도
또 감싸오는 그 사람이라서
나는 안 되는 가봐요
나는 잊을 수 없나 봐요
번져가는 그대란 사람

사랑해 이 말이 아파서
미칠 듯 아파서
말해야 하는데
혹시 멀어질 까봐
또 서성이다가 가는
이런 사랑이 가여울 뿐이죠

그댄 아나요 이 못난 사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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