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손 부여잡고
걸어갈 땐 몰랐네
새침데기 어렸을 땐
정말 정말 몰랐어
울 아빠는 그랬어
표현도 못하면서
그런 아빠의 모습
그땐 속상했었어
하지만 나 이제
아빠마음 알아요
머리카락 희어진
아빠의 모습
바보처럼 이제야
사랑하는 마음을
다음 생에 태어나도
당신 자식이길
두손 모아 빌어요
사랑해요 울아빠
사랑해요 울아빠
하지만 나이제
아빠마음 알아요
머리카락 희어진
아빠의 모습
바보처럼 이제야
사랑하는 마음을
다음 생에 태어나도
당신 자식이길
두 손 모아 빌어요
사랑해요 울아빠
사랑해요 울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