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너 힘들 때면
하늘을 좀 봐
흐린 날도 있겠지만
해는 결국 비추니까
앞이 깜깜할 땐 뒤를 돌아봐
그동안 걸어온 길이
멀리 펼쳐질 거야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
오늘도 왜 실수는
나를 피해가질 않는지
웃어보지만 기쁘지가 않아
어느새 난 나를 잃고
누군가로 살아가는지
싫다고 해도 쌓여가는 하루
어느새 과분히 쌓인
나이라는 선물
울고 싶지만 눈물도 안 나와
또 어느새 난 나도 몰래
단단해진 건지
가끔 너 힘들 때면
하늘을 좀 봐
흐린 날도 있겠지만
해는 결국 비추니까
앞이 깜깜할 땐 뒤를 돌아봐
그동안 걸어온 길이
멀리 펼쳐질 거야
나의 손 밖 일이야
어쩔 수 없다면
후회마저 소용없단 걸 잘 알어
아마 내일도
해는 뜨고 다시 져
구름도 떨어졌다가 다시 위로 떠
난 여전해 깊고 할 일 많아
내일도 나만 괜찮다면
아무것도 바뀌는 건 없어
도미노처럼 이어지는 이 곳
어차피 하늘은 파랗고 다
그 안에서 이뤄져
싫다고 해도 쌓여가는 하루
어느새 과분히 쌓인
나이라는 선물
울고 싶지만 눈물도 안 나와
또 어느새 난 나도 몰래
단단해진 건지
가끔 너 힘들 때면
하늘을 좀 봐
흐린 날도 있겠지만
해는 결국 비추니까
앞이 깜깜할 땐 뒤를 돌아봐
그동안 걸어온 길이
멀리 펼쳐질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