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잎을 붙여 강물에 뛰우리
우리의 지난 사랑 얘기
그대를 사랑하는 이 마음 변함없네
오늘도 우편엽서 한장
한장 두장 보내온 그대의 우편엽서가
이제는 내맘 가득찼네
갈곳을 몰라도 날으는 새처럼
나의 사연도 받을 이 없네
차라리 번지없이 이대로 그냥 뛰우리
오늘도 우편엽서 한장
갈길을 잃은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어디로 난 가야하나
*바람에 스쳐 세월이 지나가듯
우리도 헤어져야 하네
마지막 우편엽서 그대의 사연이
오늘도 나를 울리네
재회를(영원을) 기다리는(기약하는)
내마음과 같이 그대도 날 잊지마오
라 라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