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거의 왔을쯤
소나기가 와요
하찮은 나의 욕망을
채워주는 여름 밤이에요
오 오
알수 없는
끝도 없는
오 오
알수 없는
우연의 만남
열려있던 창문으로
비가 스며 와요
희망으로 부풀린 마음
어둠속에서 울려 퍼지네요
다가 갈수 없는 곳
생각지도 못한 말들
고칠 수 없는 것
오늘 모두 흘러 보내요
오 오
알수 없는
끝도 없는
오 오
알수 없는
우연의 만남 일까요
다가 갈수 없는 곳
생각지도 못한 말들
고칠 수 없는 것
오늘 모두 흘러 보내요
오 오
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