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지 못했던 아쉬움으로
나는 너에게서 잊혀지는가
비명처럼 너를 그리다 쓰러지듯
잠들던 나의 흐르지 않는
시간들과 또 다시 나에겐
너여야만 하는 아픔 속에서
너 떠나던 그 길가에
나의 한숨 묻어 놓으리
다시 되돌아오는 길을
잊지 못하게 지켜 줄테니
난 아직은 울지 않아
아직은 아니야 흘러 흘러
내게로 올 테니
나의 흐르지 않는 시간 속에서
너여야만 하는 아픔 속에서
너 떠나던 그 길가에
이젠 나의 한숨 묻어 놓으리
다시 되돌아오는 길을
잊지 못하게 지켜 줄테니
나 그 길가에
나의 한숨 묻어 놓으리
나는 아직은 울지 않아
아직은 아니야
흘러 흘러 내게로 올 테니
흘러 흘러 내게로 올 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