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들 하시렵니까
나도 죽지 못해 잘 살고 있어
행복은 멀리 있나 했는데
정말루 멀리 있어 바이 바이 바이
설레는 마음 바람결에
흩어져 담뱃재 돼 날리고
우리의 꿈과 희 망했어
뜬구름 흘러흘러 어데로
여러분 안녕들 하시렵니까
안녕 할 일들이 많지 않아서
따스한 위로가 되어주던
그대가 보고싶다 바이 바이 바이
설레는 마음 바람결에
흩어져 담뱃재 돼 날리고
우리의 꿈과 희 망했어
뜬구름 흘러흘러 어데로
사랑은 영원할 줄 알아서
백년 가약하면 끝인 줄 알고
물고 뜯고 으르렁댔더니
님이 남이 됐네 바이 바이 바이
노량진 한강철교 아래서
막걸리 한 사발 들이키고 나니
아무것도 나아진 건 없는데
기분만 룰루랄라
룰루랄라 룰랄라
흩어져 담뱃재 돼 날리고
우리의 꿈과 희 망했어
뜬구름 흘러흘러 어데로
여러분 안녕들 하시렵니까
나도 죽지 못해 잘 살고 있어
행복은 멀리 있나 했는데
정말루 멀리 있어 바이 바이 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