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바람 속 꼭 껴안고
함께 거닐던 겨울바다
하나의 목도리 하나의 주머니
가슴 한 켠이 아려와
아무런 말없이 서로 바라보며
지나간 추억 되새기며
잔잔한 서로의 깊은 눈가엔
따듯한 이슬 맺히네
미운 만큼 보고 싶던
아픈 만큼 사랑했던
잊어보려 노력했던
힘겨운 시간들
온전한 서로의 기억 쓰려해
지치고 힘에 겨워도
새로운 내일을 향해 가는 길엔
그대의 미소만 있으면 돼
미운 만큼 보고 싶던
아픈 만큼 사랑했던
잊어보려 노력했던
힘겨운 시간들
온전한 서로의 기억 쓰려해
지치고 힘에 겨워도
새로운 내일을 향해 가는 길엔
그대의 미소만 있으면 돼
새로운 내일을 향해 가는 길엔
그대의 미소만 있으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