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방안에 켜진 불빛 하나
백번 울려도 받지 않아 니 전화
이런 내가 궁금하겠지 속터지겠지
몇 번째 반복되는 벨소리는
내게 하는 니 변명같아
비오는 날씨도
너랑 함께면 좋기만했고
내가 좋아하던 동그란 달만 보면
너를 생각했어
이젠 아냐 너를 보는 내 눈빛은
그저 마냥 차가울뿐
가만히둬 반복되는
너의 말 지겨울 뿐야
믿기 싫겠지만
더 이상 질질 끌지않아
가만히둬 뻔뻔하던
니 모습 떠오를 뿐야
잔망스러운 널 지우고
나 홀로 평화로운 밤을
즐기고 싶어 즐기고 싶어
바보처럼 웃는
너의 모습도 좋기만했고
길을 걷다가도 멋진 옷들만 보면
니가 떠올랐어
이젠 아냐 너를 보는
내 눈빛은 그저 마냥 무심할뿐
가만히둬 반복되는
너의 말 지겨울뿐야
믿기 싫겠지만 더 이상
질질 끌지않아
가만히둬 뻔뻔하던
니 모습 떠오를뿐야
잔망스러운 널 지우고
나 홀로 평화로운 밤을 Yeah
매번 걷던 거리 변하지 않는 코스
뻔한 너의 멘트 질려하는 나 인걸
잔뜩 차려입은 널 봐도 떨림없던
이젠 날
가만히둬 반복되는
너의 말 지겨울 뿐야
믿기 싫겠지만 더 이상
질질 끌지 않아
가만히둬 뻔뻔하던
니 모습 떠오를 뿐야
잔망스러운 널 지우고
나 홀로 평화로운 밤을
즐기고 싶어 즐기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