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의 노래

낭만유랑악단
어서 오렴
나는 여기에 여전히
바위와 모래를 벗삼아
노래를 부르지

들려 주렴
나는 여기서 이렇게
너의 이야길 벗삼아
노래를 부를게

눈물이 날 것만 같다면
그렇게 해 그렇게 해
잊을 수 없는 슬픔 모두 내게
건네 주렴
건네 주렴

오래도록
너의 슬픔 간직하다
다시 만나는 그 날에
추억을 부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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