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아 그대 난 아파도 돼요
궂은 시련 손님이라 여겨..
천 번 울고 단 한 번 웃는대도
그대 나처럼 같은 소원 빌 테니
온종일 썼다 지우죠
그대 고운 이름 닳을까..
밤새 앓던 슬픈 약속 하나
두 눈을 떠도 꿈은 계속되죠
세상 어디든 그대 품만 같아
비틀거릴 때마다 오직 그대만 보여
괜찮아 그대 난 아파도 돼요
궂은 시련 손님이라 여겨요..
천 번 울고 단 한 번 웃어도
똑같은 소원 비는 나의 그대 있으니
차디찬 바람 그대 한숨 같아
눈물은 삼켜내죠 혹시 따라 울까 봐
사랑해 그대 난 보낸 적 없죠
부디 혼자 가슴 치지는 마요..
세상 뒤로 운명을 어겨도
그댈 위한 이 곳이 바로 나의 자리죠
먼 길 돌아 꼭 만나지겠죠
다음 생이라 해도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