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보이지 않는 그 길을 찾아 헤매다
그저 어줍잖게도 내 아픔만을 여미다
정작 살피지 못한 너의 아픔과 긴 외로움
언제나 듣고 싶은 것 그것만 듣길 원했고
내가 보고 싶은 것 그것만 보려 했던 나였기에
깨닫지 못했지 저만치 견뎌온 너를
내 일생 한 사람 그 사람 그 사람
날 살게 한 사랑 그 사랑 그 사랑
나는 너에게 온 삶을 빚졌구나 참 다행히도 널 만나
이젠 편히 기대 날 기대 날 기대
고단했을 그대 우~
어느새 야위어진 너의 어깨가 미안해서 운다
모든걸 지금보다는 늘 다음으로 미뤘고
아직 남은 시간이 여전히 많을 것만 같았기에
깨닫지 못했지 세월에 바래진 너를
내 일생 한 사람 그 사람 그 사람
날 살게 한 사랑 그 사랑 그 사랑
나는 너에게 온 삶을 빚졌구나 참 다행히도 널 만나
이젠 편히 기대 날 기대 날 기대
고단했을 그대 우~
어느새 야위어진 너의 어깨가 미안해서 운다
내가 진 삶의 무게를 버팀목처럼 늘 지탱해준 너
내 곁에 한 사람 그 사람 그 사람
셀 수 없는 사랑 그 사랑 그 사랑
너는 나에게 늘 주기만 했구나 날 위해 너를 버리며
이젠 편히 기대 날 기대 날 기대
나의 품에 그대 우~
이렇게 곁에 니가 살아있음이 고마워서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