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내게 다가오는데
내 옆에는 이젠 아무도 없네
네가 떠나간 너의 빈자리엔
지나간 너의 기억들만
쓸쓸하게 남아 있는데
온 세상이 하얗게 물드는데
혼자 이렇게 난 거릴 거니네
모두 다정하게 걸어가는데
나만 외롭게 걸어가네
네가 없이 혼자 이렇게
겨울이 지나가도
따뜻한 봄이 와도
네가 없인 언제라도
추운 겨울일 텐데
겨울이 지나가도
누군가를 만나도
내겐 추운 겨울처럼
너를 그리워하네
넌 나의 봄인데
네가 나의 봄인데
따뜻한 햇살이 다가오는데
온 세상이 푸르게 물드는데
너 없이는 혼자 버틸 수 없어
나는 이제 어떻게야 해
나는 이제 어떻게야 해
겨울이 지나가도
따뜻한 봄이 와도
네가 없인 언제라도
추운 겨울일 텐데
겨울이 지나가도
누군가를 만나도
내겐 추운 겨울처럼
너를 그리워하네
나의 봄이 겨울이 되어
나의 맘을 얼어붙게 해
나의 봄이 겨울이 되어
힘들게 해
겨울이 지나가도
따뜻한 봄이 와도
네가 없인 언제라도
추운 겨울일 텐데
겨울이 지나가도
누군가를 만나도
내겐 추운 겨울처럼
너를 그리워하네
넌 나의 봄인데
네가 나의 봄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