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는 나만의 여인이여
보고 또 보고 싶은 나만의 사랑
그대는 나만의 등불이여
어둡고 험한 세상 밝게 비춰주네요
그대여 지금껏 그 흔한
옷 한 벌 못해 주고
어느새 거칠은 손 한 번
잡아 주지 못했던
무심한 나를 용서할 수 있나요
미안해요
이 못난 날 만나
얼마나 맘 고생 많았는지
그 고왔던 얼굴이 많이도 변했어요
내 맘이 아파요
그대는 그대는
나만의 사랑이여
아직도 못 다한 말
그대를 사랑해요
그대의 생일날 따뜻한
밥 한 번 못 사주고
그대가 좋아한 장미꽃
한 송이조차 건네지 못했던
나를 용서할 수 있나요
미안해요
사는 게 힘들어
모든 걸 버리고 싶었지만
그대의 뜨거운 눈물이
맘에 걸려 지금껏 살아요 미안해요
그대여 그대여
미안해요 미안해요
사랑해요
그대여 사랑해요
그대는 그대는
나만의 사랑이여
아직도 못 다한 말 그대를 사랑해요
그대를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