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해가 지네요, 밤이 오네요.
하루 종일 내 맘은 그대만 보여
잡지 못한 기억이, 깊은 한숨이.
차가워진 밤거릴 헤매고 다녀
마지막 하고픈 말이 많은데,
가슴이 멈춘 듯 자꾸 눈물만 흘러
이렇게 많이 아픈 내가
하루 하루 힘든 내가
그댈 놓지 못하는 건
많이 사랑하니까
운명이 더는 아니래도
내게 그댄 영원한 사랑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행복하기를 바래
사진 속에 아련히, 멈춘 시간이,
어딜 가든 내 안에 추억이 남아
매번 울어 가슴이 터져버려도,
슬프도록 아름다운 날에 사랑
나에겐 언제나 그대뿐인데,
우리의 추억만 곁을 스쳐 지나가
이제는 아무도 모르게
넓은 하늘도 모르게
다시 헤어질 수 없게
나의 가슴에 안겨
세상을 살아가는 이유
그건 바로 너일 테니까
변하지 않을 오직 하나
그대만을 사랑해
이렇게 많이 아픈 내가
죽을 만큼 아픈 내가
그댈 놓지 못하는 건
많이 사랑하니까
운명이 더는 아니래도
내게 그댄 영원한 사랑
언제나 웃는 모습으로
행복하기를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