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 나빠 너 장난스런 말투
많은 생각을 하게 돼 별 것도 아닌 걸로
내가 소심해진 건지도 몰라
예민해진 건 나 혼자인 듯
혹시나 내 맘 눈치챌까 부끄러운걸
니가 좋아졌어 나 되돌릴 줄 몰라
니가 놀랄까 봐 말도 못해 난 혼자
용기 낼 틈을 열어 줘 맘을 열어 줘 너에게
다가갈 수 있게
이번 주말 비워둘게 둘이서 썸 Time
너무 늦어 넌 내 답장을 봐도
나는 기다려 아무리 정신 없는 날도
내가 너무 안달 난 건지 몰라
답답한 건 결국 나 혼자인 듯
애꿎은 폰만 하루 종일 쳐다보는걸
니가 좋아졌어 나 되돌릴 줄 몰라
니가 놀랄까 봐 말 못해 난 혼자
용기 낼 틈을 열어줘 맘을 열어줘 너에게
다가갈 수 있게
이번 주말 비워둘게 둘이서 썸 Time
사실 나도 마찬가지
지금 내가 하는 말이
오해할 수 있다는 것도 알지만
이제는 이야기 해야 할 것만 같아
우리의 나날이 하루하루 지날수록
커져가는 내 맘 아닌 척 보낸 talk
너가 혹시 내 마음 모두 보여주면
떠날 것 같아 그랬던 것뿐
내 겉모습만 보고 좋아한 건 아닐까
너도 내 모든걸 알면 내 곁을 떠나갈까
어떡할까 ah ah
그래도 용기 내어 볼게 정신차려볼게
지금 나에겐 너가 마지막인 것 같아
니가 좋아졌어 나 되돌릴 줄 몰라
니가 놀랄까 봐 말도 못해 난 혼자
용기 낼 틈을 열어 줘 맘을 열어 줘 너에게
다가갈 수 있게
이번 주말 비워둘게 둘이서 썸 Time